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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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에 관한 책을 읽는걸 좋아한다. 이를테면 서평집이나 아니면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유명작품으로 정리해준 책들, 나아가 각종 매체의 북리뷰까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시선을 즐긴다. [서재의 마법]을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 책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 책을 중심으로 저자의 논거가 전개되지만사실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일종의 아지트처럼 꾸며 놓은 서재를 통해 자기발전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는 저자의 책에 관한 정리와 정돈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책을 즐기기 위해서도 읽는편인지라 너무나 성공이나 실제 삶에 적용, 특히 자기계발에 올인하는건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다. 소설이나 실용서적, 심지어 만화까지 오락으로 활용하는 틈이 너무 없어보여서 숨이 막히기는 했지만 이 책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기계발서다.

저자인 김승 작가는 교육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각종 강의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자기분야에서 활동중이다. 그가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20년간 독서를 하며 하루 1권 읽기와 지식바인더를 통해 어떤식으로 체계적으로 지식을 관리해왔는지 독자들에게 자신의 서재를 통해 방법론을 제시한다.

사실 이사를 하며 큰애를 독립시키고 그 집에 나만의 서재와 일종의 영화관을 만들었다. 주로 본집에 머물고 있는지라 아직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서재를 제대로 꾸려볼 예정이다. 저자는 파주에 자신만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 만 권 이상의 책을 서고에 분류기준에 맞춰 정리했으며 아울러 작업실, 그리고 영화를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까지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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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공간에서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을 느끼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독서를 하는 정경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 아닐까 싶다. 서재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색에 잠기는 활동은 비용도 많이 들지 않을뿐더러 충만한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삼을 수 있다. 나아가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식 가치를 창출시키고 경제활동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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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저자 김승 작가와 일종의 공저자인 김미란 작가의 인터뷰 형식을 통해 저자가 20년간 서재구축을 했던 삶의 시간속에 꾸준히 지식을 축적하고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어온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어떻게 선정해 구입하고 어떻게 배치하며 읽을까, 넓고 깊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 이후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며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데이터에 저장할까에 대한 저자의 팁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저자는 전 국민 전 세대 서재 만들기를 제안하며, 서재를 통해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방법을 연구하며 다음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진기지, 즉 베이스캠프처럼 활용할것을 독자에게 권고한다. 어떤 형태이던지 상관없이 자신만의 공간을 서재로 만들어 지식을 고양시킨다면 보다 더 알찬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될것임은 분명해보인다. 서재를 꾸미고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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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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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책의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그중 한 갈래인 인공지능의 개선은 인간에게 가장 영향을 미칠것으로 추정된다. 마치 산업혁명 이후 러다이트 운동이 일었던것처럼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인류를 위협하는 도구가 될것으로도 생각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과거를 통해서 살펴보자면 결국 3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인간의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났고 빈부의 격차는 존재하지만 인류의 삶은 분명히 개선됐다. 4차 산업혁명도 결국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는데 좀더 방점이 주어지기는 하지만 몇 몇 직업들은 사라질것이다.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하며 마차가 사라진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직업들도 분명히 있기에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것인가 알아보고 대비하는것만이 뒤쳐지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저자는 기업체에서 인재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이후 여러 대학에서 조직관리에 대해 강의했고, 현재 인사관리 컨설팅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임직원의 역량평가 및 개발, 직무역량 스킬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과 강의 활동을 하면서 조직구성원들의 일 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다.

과연 인간 대 기계의 대결 아닌 대결은 어떤 과정을 거쳐왔을까? 책속에서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 인류 역사의 근대는 기계가 열었다. 증기기관의 발명은 인간 삶의 질을 높였다. 노동력을 줄여주고 시간적 여유를 가져왔다. 기계화 이면에 감춰진 문제를 인식하기 전까지! 사회적 동물로 뛰어난 사고력을 지닌 인간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계 앞에서 무기력해졌다. 이에 인간은 우월함을 입증하기 위해 기계와 끊임없이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날까지!

- 인간과 기계의 대결은 흥미롭게 진행 중이다. 존 헨리의 힘과 속도의 대결에서 인간이 승리한 이후 체스, 퀴즈, 바둑의 대결에서는 모두 기계가 승리했다. 인간의 승리를 응원했지만, 번번이 기계의 발전 앞에 인간은 무릎을 꿇어야 했다. 그래서 미래의 기계발전에 호기심을 드러낸다.

- 기계의 발전이 가져온 안락한 삶은 그들에게 그림의 떡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기술이 진보할 때 이에 편승해 그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 혹시 도태되거나 추락할 위험은 없는가? 인류 역사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책에는 전설의 노동자인 존 헨리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당시 터널 뚫기에서  증기 드릴과 대결을 펼쳐 결국 간 발의 차이로 이겼지만 그는 대결의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 단순 노동기계를 이긴 최후의 인간으로 기록되기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무의미한 대결이 아닌가 싶다. 아마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대결에서 마지막으로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이세돌 9단의 승리도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하는 결과로 여겨진다.

이제까지 단순 반복적인 노동을 기계가 대체했다면 앞으로는 인간의 정신적, 인지적 능력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생각하는 기계가 대세로 자리잡을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자면 인간은 향후 창의성등 독창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해야될것이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에는 기계와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요구될것이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고해야 하는지를 방법론을 제시한다. 분명한 변곡점의 시대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찾고 어떻게 대응해야되는가에 대해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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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신세계 - 국내 최고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의 확장 전략
김영익 외 지음 / 리치캠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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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소위 말해 잘나가는 투자전문가들 4인의 공저작이다. 집사람이 작년부터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며 유튜브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책의 표지에 등장한 저자들의 방송을 봤다고 말해줬다. 네 분중 김영익, 염승환 작가의 방송을 인상적으로 봤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 유튜브를 시청하지 않고 있기에 이 분들의 방송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분들이 쓴 책은 모두 합쳐 열 권 이상 읽어본것 같다. 특히 홍춘욱 박사의 책은 대부분 읽어봤는데 투자의 역사와 인구에 관한 그의 견해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이 네 분이 모여 현재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투자시장에 대해 각자 전문영역의 지식을 바탕으로 액기스를 모아 놓은듯한 느낌의 책을 펴냈다.

간단하게 각 저자들이 말하고 있는 주요한 꼭지들을 정리해보자면,

먼저 첫 번째 장은 홍춘욱 박사가 그의 전공분야인 투자시장의 역사에 대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의 원탑이 되어버린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브레턴우즈 체제를 통해 달러가 기축통화가된 과정, 대공항,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통해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펴본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식의 수익률이 여타 채권보다 높아지게 된 이유로 금 본위제의 폐지와 정보 통신 혁명, 세계화의 진전 등을 꼽는다. 정보 통신 혁명과 세계화의 진전으로 인플레가 억제되고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자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게 되었다는 진단한다. 아울러 코로나 쇼크로 인해 추락하던 투자시장이 각국 중앙은행의 영향력을 통해 상당히 회복됐고 현재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통해 실패하지 않는 투자의 길을 걸어가야될것이다.

두 번째 장은 김영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성장 축이 유럽, 미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과정을 분석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미국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으며 2030년 전후로는 중국 GDP가 미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저자는 아시아 시장에 주목을 하고 부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다.

세 번째는 김한진 저자가 앞의 두 꼭지가 거시적인 흐름을 살펴봤다면 실제 주식시장에 어떻게 임해야될것인가에 대한 실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대거 참여하는 시장이 열렸지만 실제 수익은 많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개인의 과욕과 상실감, 아울러 조그만 성공이 실패를 이끈다고 말하며 자신의 위치를 판단해 지혜롭게 투자생활에 임할것을 주문한다. 아울러 종목을 고르는 실전적인 방법과 성장주에 대한 실전팁도 알려준다.

마지막은 염승환 작가의 꼭지다.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투자방법을 설명한다.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주식 시장은 급락했지만 이후 급격한 브이자 커브를 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의 수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다섯가지의 미래 5N을 제시한다. 친환경(New Energy), 유럽의 부활(New EU), 새로운 공간(New Space), 새로운 세계(New Universe), 새로운 소비(New Consumption)가 특징일 것으로 전망하고, 각 장의 끝에 추천할만한 관련주를 수록했다. 몇 가지 종목은 위시리스트에 담아놓고 분석할때 참고할 예정이다. 향후 미래의 투자시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독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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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상가 10인의 대답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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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철학을 많이 공부한 학자도 쉽게 대답할 수 없을것이다. 누구나 죽음을 생각하면 공포감과 함께 허무감이 밀려온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는 이유도 결국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나약한 인간의 행동의 일환이다. 그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죽음에 맞서 보다 더 가치있는 삶을 살기위해 인간은 오랜 세월 노력해왔다.

평소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은편으로 관련 서적들을 이것 저것 찾아서 읽어주고 있다. 사실 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을것이다.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세계적인 사상가 10인의 생각을 독일철학자인 저자 미하엘 하우스켈러가 그들의 주요저서와 글을 통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하지만 살짝 어려운 지점도 있는지라 책을 읽고 나서 해당 학자의 견해에 관심이 생긴다면 더욱 탐구를 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과 함께 우리는 삶과 죽음에 대해 좀더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위에도 말했듯이 죽음에 대한 해답은 그 누구도 정답을 내릴 수 없을만큼 많은 질문의 영역에 놓여있다. 이런 의문에 대해 좀더 많이 고민하고 성찰해온 사상가의 작품들을 통해 파헤쳐나가는것도 정답은 없지만 진실에 좀더 가깝게 도달할 수 있을것이다.

먼저 목차를 통해 어떤 사상가들의 작품들이 다뤄지고 있는 살펴보자면,

1장.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중 최악의 세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788~1860
삶의 참을 수 없는 비참함 | 끔찍한 소음이 들리는 철학 | 세계의 진정한 본성과 우리 존재의 핵심 | 고통과 죽음 속에서 신뢰할 만한 위안 | 죽어도 죽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이유 | 의지를 부정함으로써 존재하지 않는 법 | 최악인 동시에 최선인 세계

2장. 나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절망
쇠렌 키르케고르 1813~1855
‘기독자’가 된다는 것 | 심미적 생활양식, 삶을 즐긴다는 것 | 윤리적 생활양식, 삶을 선택한다는 것 | 종교적 생활양식, 부조리에 대한 믿음 | 절망, 죽음에 이르는 병 | 침묵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되는 법

3장. 서로 복잡하게 뒤엉킨 신의 공포와 경이
허먼 멜빌 1819~1891
삶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환영 | 설선 위에는 심장이 없다 | 해수면 아래 헐떡이는 호랑이의 심장 | 방울뱀의 치명적 아름다움 | 진정한 불의 자식처럼 | 합리적으로 광대 노릇하기

4장.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면 그곳은 지옥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821~1881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 인간은 이를 죽일 수 있는가? | 2 곱하기 2는 5 |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가능성 | 바보 성자가 발견한 아름다운 것들 | 영원은 구석구석 거미가 득실거리는 곳

5장. 피할 수 없는 모든 것의 끝
레프 톨스토이 1828~1910
어떻게 살 것인가? | 우리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기만을 기다리는 죽음이라는 용 |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 믿음, 내면의 판사가 하는 말을 듣는 능력 | 부서지기 쉬운 삶의 의미 | 두 종류의 사랑

6장. 위험한 삶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프리드리히 니체 1844~1900
“신은 죽었다” | 말인의 행복에는 딱히 가치가 없다 | 선악을 넘어선 탁월한 파괴자 | 연민이라는 마지막 질병 | 성스럽고도 건전한 이기심 | 모든 좋은 것은 웃고 있으니, 무거움의 영을 피하라 | 무슨 일이 일어나든 지금의 삶을 사랑하라

7장. 구체적인 세계의 극적 풍성함
윌리엄 제임스 1842~1910
‘의미 있음’의 실질적인 현금 가치 | 울타리 밑에 숨겨둔 뼈다귀가 가져다주는 황홀감 | 건강한 정신과 병든 영혼 | 자정의 고뇌에서 대낮의 믿음으로 | 신앙을 가질 권리 | 위험 없는 세계의 끔찍함

8장. 진정 삶을 살았다고 할 만한 유일한 삶
마르셀 프루스트 1871~1922
죽음을 극복하는 예술의 위력 | 사랑이라는 끔찍한 속임수 |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역설 | 끊임없이 죽어가는 자아 | 같은 강물에 발 두 번 담그기 | 보이지 않는 것을 탐구하는 사람들 | 시간 너머로 존재하는 법

9장. 언어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가망 없는 투쟁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1951
별이 되고 싶었지만 지상을 벗어나지 못한 | 철학의 본질과 용도 | 삶이라는 수수께끼와 수수께끼의 소멸 | 이방인 같은 삶 |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으로서의 윤리학 | 언어의 의미는 살아가는 방식 속에 있다 | 의심할 수 없는 것들

10장. 세계의 부드러운 무심함
알베르 카뮈 1913~1960
원하는 것과 얻는 것 사이의 괴리 | 자유가 부여한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 “그래서 어떡하란 말인가?” |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의미 창조하기 | 부조리는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 | 삶이라는 한계 안에서 반항하라

나오는 글: 요약할 수 없는 음악 작품

죽음하면 떠오르는 철학자인 쇼펜하우어부터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소설가인 카뮈까지 그들의 깊은 사유가 체계적으로 다뤄진다. 저자는 종교나 자기계발사상이 가져오는 삶의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사고관을 가진다면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삶의 의미를 찾아왔던 사상가들의 길을 놓치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우리는 좀더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의미있는 삶을 도모해야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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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보다 하나의 과정쯤으로 생각해달라고 독자에게 주문한다.
​
​˝사람들은 보통 철학 서적이 끝날 때면 적당한 결론이 등장해 책을통해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고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는지독자에게 소개해주리라 기대한다. 미안하지만 나는 그런 기대를 실망시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에는 결론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눈치를 챘겠지만 열 개의 장 중 어떤 장에도 결론이 등장하지 않는다. 
​
앞서 다룬 내용을 요약하지도 않았고 최종적인 평가를 내리지도않았으며 간편한 요지를 제공하지도 않았고 화제를 마무리하지도않았다. 원한다면 독자가 직접 자신만의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분명 각 장마다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보기에 이 책 전체는 물론 각각의 장은 마치 음악 작품과 유사하다. 독자는 여기서 일종의 미적 만족감을 얻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도록 천천히 곰씹어가며 읽어보실것을 추천드린다.

˝그럼에도 궁극의 질문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대답되지 않은 채로 남는다. 이 책이 그랬듯이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 간결하고함축적인 결론 따위를 제시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의 어느 막연한 순간에 우리는 존재하게 됐고 미래의 어느 막연한 순간에 우리는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우리가 존재하지 않게 될 바로 그 순간에도 우리는 우리의 삶이 도대체 무엇에 관한 것이 있는지 실마리조차잡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우리는 적어도 우리가삶을 잘 살았다고, 충분히 잘 살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이룬 것 혹은 우리가 가진 것 중 일부 때문이라도 우리가 삶이라는수고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우리가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만들었다고, 우리의 삶이 그저 시간낭비에 불과한 것은 아니었다고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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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 개정증보판
Saito Masanori 지음, 이영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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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T의 도움없이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운영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IT의 발전속도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때 부서에 컴퓨터가 두 대 있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의 감정이 떠오르지만 자고 일어나면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는 바람에 이제 IT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클라우딩 컴퓨터가 어떤걸 말하지는지 얼핏 알고 있지만 어떤 개념인지,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용어인 DevOps, 애자일개발, 마이크로서비스, 서버리스등등 궁금했던 IT의 트렌드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 큰애가 정보통신공학과에 다니지만 정확하게 어떤 공부를 하는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감을 잡을 수 있게됐다.

출판사에서는 앞으로 IT 업계에 뛰어들 예정이거나 학습이 필요한 사람들은 이 책을 추천한다. 다음에 해당되는분이라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고, 나처럼 IT에 궁금한 사람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IT 업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자
자사의 경영 및 사업에 IT를 활용해 가고 싶은 자
미래를 짊어질 신입 사원
취업 준비로 바쁜 학생
오랫동안 IT 관련 일을 했지만, 최신 동향을 따라가지 못해 난감해하는 베테랑 사원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IT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끼치는 IT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경우가 많다. IoT와 인공지능은 빠른 시간 내 놀랄 정도로 발전하여 실용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클라우드도 한층 더 보급되어 IT 이용의 상식이 크게 달라졌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더불어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많이 등장했고 IT의 최신 트렌드도 어느 정도 따라가야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아마존이 Aws를 운영하며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도대체 뭘 말하는지 알아야 투자도 할 수 있다. 그만큼 IT가 우리의 일상이나 사회에 더 깊이 관여하고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IT의 최신 트렌드와 관련된 키워드를 한 장의 그림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비즈니스와의 관계를 곁들이며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해하기 힘든 최신 용어들도 비교적 알기 쉽게 정리했다. IT의 최신트렌드에 관심이 있으신분들께 일독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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