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쓸모 - 서울대 의대 수석의 혼공 바이블, 개정판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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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다행히 크게 속을 썩이지 않고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현재 답보상태다. 2학년에 올라가면서 진로를 수정한지라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좀더 성적이 나와야되는데 살짝 애매한 상태라서 둘째의 모친이 조금 예민한 상태다.

기분이라도 좋게 가끔씩 용돈주고 맛집에 데려가기는 하지만 뭐라도 기여해야된다는 생각에 가끔씩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읽어준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읽어보게됐는데 내용이 상당히 괜찮다. 서울대 의예과 수석의 타이틀을 달기는 했지만 머리보다는 노력에 의한 결과로 보이고 아울러 저자가 게임도 좋아하는분이라서 둘째에게 읽히기 딱일것 같아 권해줬다. 책을 다 읽고나면 책에서 얻은 공부법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해볼 계획이다.

올해초에 읽었던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도 괜찮았지만 솔직히 이 책에 둘째에게 더 도움이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게임에 취미가 있는점과 고등학교 이후에 성적이 오른것도(물론 저자만큼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상황이다. 둘째가 숙독을 하고 본인의 학업에 적용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먼저 소개글을 통해 저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처음부터 전교 1등에 수석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때는 틈만 나면 게임하고 놀기 바빴다. 중학교 때는 과학고 외고가 있는지도 몰랐고 몇 반의 누가 전교 1등이라는 소문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전교 1등을 차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것을 전환점으로 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을 이어 나가며 마침내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자는 자신의 공부 비결이 혼자 하는 공부의 양에 있었다고 말한다. 그 어떤 공부법보다 혼자 많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하며, 혼자 공부를 위한 확고한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현재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소개글 발췌)˝

소개글에도 나와있듯이 저자의 공부법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부의 양과 성적은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도 책에서 그 누구보다 공부의 절대양이 많았다고 밝힌다. 공부하는 요령보다는 자세에 조금 더 방점을 뒀다고 말할 수 있지만, 어떤식으로 공부를 했는지에 관한 방법도 수록되어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봐도 우등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과 절대양이 많았던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우등생들과 같이 자습을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정말 많은 시간 집중해서 공부를 하더라는....요령만 가지고 성적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남은 기간에 둘째가 학업에 좀더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수험생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강추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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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는 듣기에서 시작된다 - 듣기의 기술이 바꾸는 모든 것에 대하여
케이트 머피 지음, 김성환.최설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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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십여년전 [경청]이라는 책이 큰 호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당시 많은 기업들에서 이 책을 선물하고 교육의 교재로 사용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책의 내용도 상당히 괜찮은편이었다. 조직안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경청의 자세가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처럼 여겨지지만 실제 생활에서 경청을 실천하는건 쉽지 않다. 내 경우도 늘 경청하자고 다짐하지만 다음날 어제 말 좀 적게할걸이라고 후회한적이 꽤 많다. 이 책도 바로 그런 경청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평소 알라딘에서 배포한 북플이라는 앱을 활용하고 있다. 앱의 기능중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문자로 스캔해 내 서재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이 책을 읽다가 수시로 사진을 찍어서 꽤 많은 문구를 보관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괜찮았는데 동양과 다른 환경인 서양에서도 경청이 매우 중요시되고 인간관계는 어디에서나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뉴욕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중이며 휴스턴 대학교에서 산업조직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케이트 머피라는분이다. 인터뷰 전문기자로 활동을 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 실패의 해결책을 경청에서 찾으며, 다양한 실제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국 학생들은 주로 말하기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자란다. 과거 오바마가 방한했을때 한국기자들이 아무 질문도 하지 못했던 에피소드가 떠오르는데 그만큼 말하는게 중요시되는 사회다. 아울러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면접 자리에서는 깔끔한 말솜씨와 논리 있는 주장으로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그렇게 가진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되고 아울러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스피치에 관한 생각만 하지 말을 잘 듣는 방법과 기술에 대한 교육은 거의 받지 못한다. 대화에 임하게 되면 끌려다니지 말고 주도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과연 옳은 행위일까 생각해봐야된다.

저자는 수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며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에게 상대방은 호감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듣기에 관한 기술에 대한 방법을 연구한다. 노벨상 수상자부터 길거리의 아이들까지 수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나아가 첩보 요원, 인질 협상가까지 듣기가 필수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청에 관한 방법을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적으로 분석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이런 말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두 달을 보내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면서 2년을 보냈을 때보다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 것이다.˝ 그만큼 경청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것인데 이 책을 통해 그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꽤 자연스럽게 번역이된점도 책의 가독성을 좀더 높여준다. 한번쯤 읽어보실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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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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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권의 고전문학을 바탕으로 인문학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삶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논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원목 주방용품 업체 장수코리아의 대표이사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계신다. 평소 인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한 달에 책을 5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며 애서가이자 서평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50권이 넘는 책을 읽으신다고 하니 대단한 다독가이심은 분명한것 같다. 책에도 저자의 꾸준한 독서경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있다. 한 권의 책을 논하지만 비슷한 다른 책들과 사상가의 생각을 대조하며 좀더 고전문학을 풍성하게 해석한다. 특히 요즘 관심이 많은 철학자인 니체의 사상이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좀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위에도 언급했듯이 28권으 고전문학이 다뤄진다. 목차를 통해서 어떤 책들이 다뤄지고 있는지 살펴보자면,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자아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라 -헤르만 헤세 『데미안』
여행 행복은 인생 곡선을 위로 향하게 한다 -라이언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독서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는 것 -장 폴 사르트르 『말』
예술 마흔에 그는 왜 모든 것을 버렸을까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감수성 삶의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사랑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타자 사랑은 꽃과 흙의 관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슬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앙드레 지드 『좁은 문』
연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열정 어떤 삶이 참되고 행복한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욕망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네 가지 길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자유 삶을 의식하는 순간 심장은 힘차게 고동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방황 노력하는 사람만이 방황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의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기적 길을 잃고서야 자신을 발견한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선택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진리 아낌없이 남김없이 이 삶을 사랑하라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고독 고독의 무게를 재어 보라 -프란츠 카프카 『변신』
시련 시련은 삶의 의미를 찾게 한다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절망 절망 속에도 희망은 있다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희망 희망이 가진 두 얼굴 -오 헨리 『마지막 잎새』
죽음 메멘토 모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지혜 오로지 내가 내 삶을 한 층 한층 쌓아 갈 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기다림 우리의 인생은 기다림이다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운 인생이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기 드 모파상 『여자의 일생』
우정 친구는 제2의 자아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관계 관계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레이먼트 카버 『대성당』

이중 읽어본 책들은 [데미안], [오즈의마법사],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어린왕자], [좁은문], [위대한개츠비], [연금술사], [그리스인조르바], [노인과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변신],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마지막 잎새], [이반일리치의죽음], [대성당] 총 15권으로 절반이 살짝 넘지만 아직도 읽어야될 책들이 정말 많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 총 3권, 괴테 2권, 생텍쥐베리 2권, 톨스토이 2권, 의외로 앙드레 지드의 소설이 2권 다뤄지고 나머지 작가들은 각각 한 권씩 소개된다. 해당 서적에 대한 소개만이 아니라 다른 사상가나 철학자들의 이야기도 풍성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좀더 많은걸 얻을 수 있을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며 허무해지고 이에 따른 대안으로 종교를 찾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만 궁극적으로 책에서 길을 찾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오랜 세월 살아남은 고전에서 우리는 성인들의 지혜와 통찰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책에 관한 책을 읽게되면 늘 소개된 책들이 땡기는데 안 읽어본 책들중 계속 읽어보려고 했던 [달과 6펜스]를 읽고 해당 리뷰를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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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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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관내분실] 두 작품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수상작품집을 읽어봤기에 김초엽 작가의 향후 작품이 기대됐는데 이 소설은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다. 1993년생으로 포항공대 석사과정에 재학중일때 등단한 경력으로 미루어볼때 미래가 밝은 작가라고 볼 수 있다.

이미 김초엽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어 아직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SF 소설계에 젊은 여성작가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기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김초엽 작가의 전공이 이과계열인지라 좀더 전문적이고 괜찮은 과학소설을 써낼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소설은 더스트라 불리우는 나노입자로 인해 지구가 거의 멸망 직전에 이르는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을 다루고 있지만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안드로이드, 인간과 식물 관계에 의해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이 소설을 구성하면서 식물에 방점을 두고 책을 썼다고 후기에 밝힌다.

˝처음 [지구 끝의 온실]을 구상하기 시작했을 때 나에게는 막연한 이야기의 씨앗만이 있었다. 아직 무엇이 될지 모르는 이 씨앗을 소설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주 느리지만 끈질기게 퍼져나가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결국은 지구를 뒤덮어버릴 생물체가 필요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버섯, 심지어 곤충까지 진지하게 검토해봤지만 구상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탈락하고 내가 도달한 답은 하나, 식물,
오직 식물만이 내 소설을 구원해줄 생물이라는 거였다.˝

코로나가 온 세상을 뒤덮은 상황에서 향후 어떤 바이러스가 발현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소설에서는 결국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발생한 더스트라는 입자가 바이러스처럼 사람을 습격한다는 설정을 했지만,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건 일종의 정설처럼 굳어진 상황이다. 과연 그런 위기상황에서 어떤 존재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소설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시점을 사용해 적절하게 주요한 인물을 배치해 클라이맥스에서는 모두 연결되는 플롯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모스바나라는 가공의 식물을 바탕으로 2129년 더스트생태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식물생태학자 아영이 소설의 주요화자다.

주로 식물을 연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폐허 도시 해월에서 덩굴식물 모스바나가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증식해 문제를 일으킨다는 정볼르 입수한다. 아울러 알 수 없는 푸른빛까지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어린 시절 이웃에 살던 노인 이희수의 정원에서 본 풍경을 떠올린다. 모스바나와 이희수 노인에 대한 기억이 접목되며 아영은 세상을 구원한 놀라운 비밀을 밝혀나가기 시작하는데....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소설은 분명히 디스토피아를 다뤘지만 일종의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서로가 서로를 구하고 암울한 상황에서도 지켜나가는 그런 박은 미래를 기대함을 엿볼 수 있다. 이 소설을 쓰며 작가는 식물에 대한 많은 공부를 했다고 언급하는데 참조한 도서의 목록에 관심이 가는지라 올려본다. 과연 식물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것도 같다.

니시무라 유코, 『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마녀의 약초상자, 김상호 옮김, 사시다 유타카 감수, AK커뮤니케이션즈, 2017.
레나토 브루니, 식물학자의 정원 산책』, 장혜경 옮김, 초사흘달, 2020.
리처드 버드,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 이선 옮김, 궁리, 2019,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 이경식 옮김, 황소자리, 2007.
스테파노 만쿠소, 식물, 세계를 모험하다, 임희연 옮김, 신혜우 감수, 더숲, 2020.
스테파노 만쿠소 · 알레산드라 비올라, 『매혹하는 식물의 뇌, 양병찬 옮김, 행성B, 2016.
윤오순, 『커피와 인류의 요람, 에티오피아의 초대, 눌민, 2016.
이남숙 엄상미 · 이유미 외, 『말레이시아 민속 식물학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 국립수목원, 2019.
이소영, 식물 산책, 글항아리, 2018.
이나가키 히데히로, 『식물학 수업, 장은정 옮김, 키라북스, 2021.
이나가키 히데히로, 『싸우는 식물, 김선숙 옮김, 더숲, 2018.
장우혜, 『잘란잘란 말레이시아, 도서출판 야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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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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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대화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 많은걸 얻을 수 있다. 말을 잘한다면 도전해볼 수 있는 직업군도 영업직이나 교육직 나아가 일반 기업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대화를 잘 이끌어나간다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도 간혹 설화에 시달리는걸 보면 알 수있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있을까? 이 책은 그런 바람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 중국에서 영화감독, 기업의 CEO 심지어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가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중국중앙방송(CCTV) 주최 영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고, 다시 베이징에서 열린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날렸다. 이후 평단의 찬사를 받는 영화감독이 되고 밀리언셀러 작가가 됐다. 또 카오충넷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하여 성공한 CEO까지 되면서 피 끓는 수억 중국 청춘의 멘토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중국 최고의 열혈 청춘으로 인정받았다.˝

부친의 권유로 우리나라로 치면 육사에 해당하는 국방대학에 입학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연설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2011년 자퇴를 하고 중국 최대의 사교육 기업인 신동방에 입사 후 인기 강사의 자리에 오른다. 이 책은 그런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기에 관한 자신만의 비법을 담아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좀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는 큰 틀로 인간관계, 직장 내 소통, 정확한 의사전달, 스토리텔링과 갈등 해소라는 4가지 주제하에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른바 4P라는 툴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 부부싸움 근절과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방법
- 이성 간 소통 방법
- 친구 사이의 소통 방법
- 자녀와의 소통 방법
- 직장 내 소통능력 높이기
- 상사와의 소통 방법
- 부하직원과의 소통 방법
- 승진과 임금 협상, 퇴사하는 방법
- 협상의 고수가 되는 방법
- 소개팅에서 말하기
- 효과적인 연설 방법
- 갈등 해소 방법

우리는 살아가며 가정에서 나아가 학교나 직장등에서 여러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대화를 통한 소통의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말 한마디로 인해 엄청난 실패를 겪을 수도 있고 어려운 상황도 타개해나갈 수 있다. 대화를 통한 소통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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