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1년 동안 체중이 4~5kg 이상 감소했다. ② 쉽게 피로해진다. ③ 근력과 악력이 약해졌다. ④ 보행 속도가 느려졌다. 5 몸의 활동성이 떨어졌다.
예를 들어 한 번 크게 넘어진 뒤 외출하기가 두려워진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밖에 나가기 두렵다고 집에만 있다 보면 아에 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감이 더 낮아질 테니스스로 외출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구제적인 방법으로는, 일단 발에 딱 맞고 안전한 기능성 신발, 세련된 디자인의 지팡이와 모자를 구입하여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외출해보면 어떨까요? 이처럼 촉진 요인을 늘려 부정적인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1부에서 인생 100년을 25년씩 구분했을 때 50~75세까지의 25년은 자신의 본분을 찾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75세 이후 25년은 어떤 기간일까요? 바로 타인을 돕는 입장에서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는입장으로 전환되는 기간, 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본분을 추구하는 기간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그들의 여생이 짧기 때문일 것입니다. 원래사람의 마음은 부정적인 상태와 긍정적인 상태의 딱 중간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긍정에 좀 더 가까운데, 그것 역시 자신이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을것을 알면서도 열심히 살려면 ‘나는 살 가치가 있다‘는 자기 긍정감과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생이 줄어들수록 그런자기 긍정감과 자존감이 강해집니다. 노인들이 긍정적인 것은그 때문입니다.
고령인 사람에게는 ‘안심 네트워크‘와 ‘충실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심 네트워크란 ‘지원 네트워크‘로도 바꿔말할 수 있는데, 어려울 때나 불안할 때 도와줄 사람,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이 안심 네크워크에 해당됩니다. 충실 네트워크는 취미 동료나 친구 등 삶의 보람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사람은 안심 네트워크를 상실하면 고립되고, 충실 네트워크를 상실하면 고독해집니다. 111 11 1
통찰력과 자기성찰 능력을 길러주는 계기들은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많아도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죽은 부모나 친구와 대화를나누며 내적 경험을 쌓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결정 지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몇이든 자신의 내면을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기력이 쇠해지면서 생활권이 좁아지지만, 지적 호기심을 유지하면 내적 생활권, 즉 내적 세계를 심화할 수 있습니다. 또 죽은 배우자를 비롯한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의 연계를 점점 더강하게 느끼므로 그다지 고독하지 않습니다. 노인 특유의 긍정효과도 강해져 이전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신체의 기능이 지하되더라도 풍성한 내면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장수 노인의 모습은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줍니다. 무르익은 과실이 생명의 은혜를 나누어주듯 완숙한 노인들도 주위사람들에게 큰 은혜를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10대의 끄트머리에서 시작한 노년심리학 공부가 올해로40년이 되었습니다. 환갑을 앞둔 지금, 이전에 만났던 고령자들과 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돌이켜 생각해봅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은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책과 논문을 통해 만난 사람들에게서 끊임없이 배우고 되새긴 결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앞으로 노년기를 맞이할 저에게 주어진 연습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60대 이후의 중년 후반기와 노년기에는슬픈 일도 많을 것이고 삶의 쓰라림을 깊이 절감하게 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과 슬픔을 극복한 후에행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인생 선배들로부터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슬프고 괴로운 생애 사건이 닥쳐오더라도 훌훌털고 넘어가려 합니다. 그러려면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두어야겠지요.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나이 듦을 대비하는 연습문제로 삼아 각자의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