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은 유례없는 풍요와 안전을 보장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 사이의 거리는 너무도 가까워졌고, 이로 인한 새로운 갈등과 욕망이 인간의 내면에 자라나기 시작했다. 부와 권력을 향한 집착의 괴로움이 발생했고, 늙고 낡고 잃어가는 것에 대한 고통이 일어났으며, 이것은 영원한삶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졌다. 고대인의 삶의 모습은 오늘날 현대인의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것은 역사 이래 많은 변화와 진보가 있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감자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우선 밭 두덕을 만들어비닐을 씌워준다. 씨감자는 소독한 칼로 알맞은 크기로잘라서 하루 이틀 그대로 둔다. 감자 스스로 컨디션을회복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그 과정이 지나면 씨감자를밭에 심고 비가 오길 기다린다. 싹이 나면 순을 정리하고, 정말 미친 듯이 잘 자라는 잡초들을 뽑는다. 이때 반드시 초반에 김을 잘 매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 판사를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며 미스터리 작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2010년 선택으로 한국 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14년다의 볼(황금가지 펴냄)로 한국 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가족의 탄생 (시공사 펴냄)등의 백수 탐정 진구 시리즈,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황금가지 펴냄) 등의 변호사그진‘ 시리즈, 판결의 재구성 (비채 펴냄) 등의 교양서를 썼다. 신작 완전범죄는 처음엔과실치사로 보였던 사건이 계획적인 살인임을 확신하게 된 검사가 충격적인 결론을내리기까지의 과정이 담담하고 치밀하게 펼쳐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러면 부부관계의 문제는 또 어떨까?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 때우리는 항상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한다.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에게 요구하고, 요구하면 할수록 상대방의 마음속에는 반항심만 치솟는다. 결과적으로 갈등은 전혀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악화된다.

앞서 나는 감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사실 이성 또한 똑같이 중요하다. 왜 그럴까?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레온 페스팅거 Leon Festinger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10퍼센트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로 이루어지고, 나머지 90퍼센트는 그 일들에 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페스팅거는 한 가지 예를 들었다.

"허나 이처럼 힘들게 살진 않았으면 하네."
이 가사 한 줄은 정말 나를 겨냥해서 쓴 것만 같다.
이게 바로 공명 언어의 매력이다. 이는 당신의 기억을 여닫을 수있으며, 하나의 경험을 떠오르게 만들며 공명을 불러일으킨다. 이런공명은 내면에 적중하여 당신을 물들인다. 이때 내면 한구석에서는변화가 시작된다.

사람은 늘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사람은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100점 중 90점 정도밖에 해내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타인이 이룬 90점을 보지 못하고, 오로지모자란 10점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는 어떻게든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자신이 해낸 90퍼센트를 드러낼것이다. 그가 나머지 10퍼센트에 대한 책임을 고의로 미루는 것은아니다. 그는 그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을 뿐이다.

관리가 그렇고, 자녀교육이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다. 상대를책임을 떠넘기는 사람으로 만들든, 아니면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든, 퇴보하게 만들든, 아니면 발전하게 만들든, 그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가까워지든, 이 모든 것은 온전히 당신의 언어 모델에 따라결정된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일종의 기술일 뿐이다. 이 기술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이는 그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마치 한 자루의칼처럼 말이다. 좋은 사람은 한 자루의 칼로 의로운 일을 할 것이고,
나쁜 사람은 한 자루의 칼로 악행을 저지를 것이다. 언어가 그렇다.
물론, 여러분은 모두 좋은 사람일 것이고, 이 언어 기술들로 자신과타인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이든 배우려는 사람은 보통 선량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러한 미래 사회 한편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서 고소득과 많은 여가를누리는 소수가, 한편에는 기술의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실업과 저임금불안정 노동을 오가는 다수가 존재하게 된다. 어떤 이에겐 일이 자아실현의수단이지만 대다수에겐 보람도 안정도 없는 생계수단으로 남는다. 이집단들 사이에 불평등이 커지면서 사회적 갈등 역시 늘어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건 포스트휴머니즘이건, 어떤 ‘포스트‘ 슬로건을내걸어도 우리는 여전히 생각하는 주체, 코기토의 문제로 되돌아온다.
아마도 인류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발전 가능한 지점, 모두가 건강하고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은 자신과 주변 그리고 자연이 공동운명체임을 받아들이고, 서로 인정하고 보살피며 보조를 맞춰나갈 마음의여유를 갖추는 데 있을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 발달과 맞물려 등장한 ‘포스트 휴먼 논의도 같은 맥락에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우리는 ‘사물에 지능을 부여 하고 기계가생각한다고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 인공지능의 아버지격인 튜링 스스로도 생각한다는 것에는 일면 튜링 테스트 식으로 해명될부분이 있다고 보았을 뿐이다. 하지만 튜링도 그렇게 간단히 설명할 수있다고는 여기지 않았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간은 아직도 ‘지능‘이무엇이고 ‘생각‘이라는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