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선의의 최우선 순위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타인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좋은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장 존중하고 선의로 배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나 자신이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사람‘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그로 인해 내가 스스로의 감정을억누르고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면, 그것은 내 자신을 녹여빚을 내는 초와 같은 희생에 불과할 것이다.

4또라이는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 피하자!
3예의 없이 구는 자들에게 예의를 갖출 필요는 없다.
스스로를 상처 입히면서까지 베풀어야 할 선의는 없다.
5코로나 백신처럼 또라이 백신이 필요하다.
옳다고 믿는 목소리를 내야 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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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코스프레들에게는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다.
4갑질만큼 무서운 을질 역시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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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사고 유발자들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직장인들의 거짓말은 생존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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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 대지로의 재생 과정과 유사한 언급뿐만 아니라 죽음과 재생, 부활에 대한언급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주제가 14세기 잉글랜드의 작자 미상의 시가인가웨인 경과 녹색기사sir Gawain and the Green Knight)의 중심 소재였다. 그리고 웨일스의 전설집인 《마비노기온은 그보다 훨씬 이전의 자료에 근거하고 있긴 하지만 성배 이야기와 대략 동시대의 작품이다. 여기에서는 신비한 재생의솥이 등장한다. 죽은 전사들을 해 질 녘에 이 가마솥에 집어넣으면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이 가마솥은 종종 브란이라는 거구의 영웅과 관련된다. 브란은 또 커다란 나무 접시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 접시에서 어떤음식이 나오기를 바라는 즉시 그 음식을 얻을 수 있었다" 고 한다. 이러한 속성은때때로 성배에게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더욱이 브란은 종말에는 침수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그의 머리는 일종의 부적으로서 런던에 놓아 두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브란의 머리는 땅을 비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등 수많은 주술적 기능들을 행했다고

이러한 설명으로 보면 《페를레스보 에서 성배란 여러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있는 듯하다. 아니면 다른 몇 가지 차원에서 해석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생각된다. 세속적 차원에서 성배는 잔이나 사발, 성작과 같은 일종의 물건이다. 성배는또한 비유적 의미에서 혈통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 혈통을 이루는특정한 개인들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성배는 또한 일종의 체험을의미하는 것 같다. 즉, 카타리파나 이원론적 성향을 띤 다른 종파들이 격찬했던것과 같은 영지주의적 계시를 의미하는 듯하다.

이러한 훈련법을 통해서 수행자들은 의식과 인식의 보다 근본적인 변형으로 나아가 연속적이고 구조적인 초보적 체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해석하는사람에 따라 이러한 변형의 의의나 의미를 다르게 정의 내리고 있긴 하지만 심리학적 현상으로서 그것의 실재성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신비적 체험의단계들‘ 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티페렛Tiferet 으로 알려진 단계다. ‘티페렛‘ 을 체험한 사람은 유형의 세계를 넘어 무형의 세계로 나아간다고 한다. 즉,
현대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자아를 초월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상징적으로 말해서 이러한 체험의 단계는 일종의 희생적인 죽음‘, 즉 자아의 죽음인 개체의죽음과 그 개체에 수반되는 고립감을 의미한다. 동시에 또 다른 차원으로의 재생혹은 부활과, 모든 것을 포함하는 통일과 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유대교의 신비주의를 받아들여 기독교적인 것으로 만들었을 때 티페렛은 예수와 연결되었다.
11)

우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를 토대로 하더라도, 역시 제4복음서가 신약 성서를 엮고 있는 책들 중에서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개작되고 편집되고 삭제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는 조사 과정에서 이 네 복음서들을 비롯해 그 밖의 부수적인 자료에 의존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설이긴 했으나, 어쨌든 우리가 세운 가설에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는 바로 제4복음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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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잠이 오지 않으면 불을 켠다. 아니면 은은한 스탠드를 켜놓고 지금 하고 싶어지는 것들을 하나씩 한다. 그게휴대폰 속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을 하나씩 다 보는 것이든하지 못했던 작업을 이어가는 것이든 상관없다. 잠이 오지않는 밤 가만히 누워 정처 없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게 놔두는 것보다, 오지 않는 잠을 자려고 두 눈 질끈 감고 있는것보다, 불을 켜고 마음 편히 있는 게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는 것을 이제는 안다.

굿나잇 편지

우리는 서로 다른 이유로 때로는 서로 같은 이유로 잠들지 못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어디선가 잠들지 않고 있을 나를 생각해주세요. 밤은 깊어가는데 나만 혼자인 것처럼 느껴지는 날, 저도 당신처럼 잠들지 못하고 있을 테니까요. 걱정이 있다면 그 걱정을 제게주세요. 슬픔이 있다면 그것도 제게 주세요. 두렵고 막막하다면 제가 먼저 걸어가 볼 테니 한 발 뒤에서 따라오셔도좋습니다. 나를 잠식하는 생각과 늦게까지 이어지던 불면은 저를 괴롭게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밤에 우리가 빛나고 있는 거라고요. 이따 잘 자요. 오늘만큼은 가볍게 잠들고 좋은 꿈 꿨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 만나게 된다면 잘 잤이? 라고 인사를 건네도 좋겠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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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 한 줄 아이를 위한 인문학》 등 출간하는 책마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김종원 작가는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한다고 한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심지어 암에 걸렸다는의사의 진단을 받은 날에도 매일 원고지 50매 글 쓰는 루틴을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새벽의 시간이 모여 수많은 보물 같은 책들을 출간한 것이 아닐까?

드의 돈‘과 ‘자신만의 방‘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개인적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모든 습관이 자기 구역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목적에 맞게 설계된 공간이 있으면 습관이 쉽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공간을 따로쓸 수 없다면 책 읽는 의자, 글 쓰는 책상, 밥 먹는 식탁과 같이한 공간 안에서도 영역을 나누라고 할 정도다. 새벽 습관을 잘들이고, 온전히 한곳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으려면 자신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달콤한 이불을 박차고 나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 될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보통 사람의 습관이 완성되는 데평균적으로는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66일은 평균일 뿐 개인차에 따라 더 적게 걸릴 수도,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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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금융화 financialization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세계화,
계속해서 증가하는 시장 지배력은 오늘날 실패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여기서 나는 이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어떻게 하나로뭉쳐 성장 둔화를 초래했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거둔 작은 성장의열매마저 그토록 불평등하게 공유되었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

경제 시스템을 바로잡는 과제를 생각할 때, 우리는 먼저 미국이 냉전에서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미국 경제 시스템도 승리를 거뒀다는 사고방식에서벗어날 필요가 있다. 냉전 승리는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우월성을 입증한것이라기보다49 공산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질문이 오늘날 정치와 관련된 유일한 미스터리는 아니다. 우리는이렇게 물을 수 있다. 왜 우리의 민주주의 사회는 그토록 심각한 불평등을그냥 내버려 두는가? 물론 그건 간단하게 말해서 탐욕스럽고 근시안적인이들(규모에 비해 부와 정치적 힘이 지나치게 큰)이 우리 사회의 맨꼭대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회에 미칠 피해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최상층의 자리를 지키길 원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제로섬 사고방식,
다시 말해 부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래 계층의 사람들로부터부를 빼앗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국부를 평가하는 기준은 모든 시민에게 유지 가능한 방식으로 높은생활수준을 제공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지속적인생산성 증가에 달렸다. 생산성 증가는 다시 공장과 설비에 대한 투자, 더중요하게는 〈지식)과 완전 고용 상태 유지를 위한 투자에 부분적으로달렸다.


또한 우리는 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고 말하는〈트리클다운 경제학 trickle-down economics)이라고 하는 미신에서벗어나야 한다. 이는 레이건을 필두로 공화당 대통령들이 내놓은 공급 중시경제 정책의 기반이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성장의 혜택이 아래로흘러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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