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사내노예
고바야시 이치로 & 가시하라 노부야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을 둘러보면 회사가 전부인듯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던 퇴직의 순간으로 몰리게 되면 공허함을 느끼며 우울증을 호소하는 선배들을 많이 봤다.


직장생활 20년을 조금 넘게 하는 동안 회사를 3번 옮기면서 한 번도 쉬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 회사가 전부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점점 은퇴의 시기기 다가올수록 뭔가 막막함을 느끼는것도 사실이다.


나는 은퇴 후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걸까? 늘 고민하고 있다.


이런 류의 자기계발 서적이 그렇듯이 결정적인 한 방은 없다. 그렇지만 어떤 하나의 안건에 대해 이것 저것 생각해보게 하는 구실은 어느 정도 만들어주는편이다.


책에서 주장하는 바로 더 똑똑하게 더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즐기는 60가지의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비밀까지도 아니겠지만 딱 하나만 느껴진다. 회사가 밥 먹여주지 않으니 자기 살길은 자기가 개척하라! 이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집중력 : 원하는 것을 얻는 힘
테론 Q. 듀몬트 외 지음, 권지은 옮김 / 코너스톤 / 2014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시크릿의 원전쯤 되는 책이다. 누구나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얻을 수 있다. 거기에 끌어댕김의 법칙이 있다, 이런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차라리 책 제목을 피그말리온 이펙트 정도로 했으면 어떨까 싶다.

 

시크릿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절대 책장을 안 여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읽어봤을까? 부정적이면서도 굳이 읽어본 이유는, 왜 그렇게 사람들이 빠져들고 실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있을까 호기심에 읽었다. 읽는 도중 바늘을 몇 번 찍었는지 모른다. 완독한 내가 다 자랑스러워질 정도니까 말이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읽는다면 뭔가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받아들이는 강도의 차이는 각 개인의 흡수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집중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진다. 집중하면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동시에 부정적 사고를 모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도 통제해야 한다. 주요 인사와 교제하거나 그 인물의 전기를 읽어본다면 이들이 대체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듣기보다 말하기가 훨씬 더 쉬운 법이다.˝

 

˝삶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다음과 같이 하라. 소망이 생기면 그것이 유익할지 생각해봐라. 유익하지 않은 소망이라면 의지력을 발휘하여 전부 몰아내야 한다. 유익한 소망이라면 의지력을 전부 동원하여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고, 간절히 바라는 꿈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라˝

 

대충 책에서 나오는 몇 가지 어구들을 적어봤다. 이 정도만 봐도 책의 전체적인 느낌을 잡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포리즘을 좋아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읽어봐도 무방할 듯 싶다. 나쁜 책은 없다, 다만 맞지 않을뿐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헬스의 정석 헬스의 정석 시리즈
수피 지음 / 한문화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헬스 관련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지 파워블로거 수피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지침서다. 원래 근력운동을 함 해볼까 싶어서 책을 찾던중 기본편과 근력운동편으로 나뉘어 출간된 저자의 책을 발견하고 기본편을 먼저 읽게됐다.


이런 책은 우선 목차를 훑어보면 내용을 대충 알 수 있다.


머리말 | 최고의 진리는 상식, 더 이상 남의 경험에 기대지 말자! 

1부. 운동과 몸 

Chapter1 내 몸의 큰 설계도 

1. 큰 근육, 작은 근육, 신기한 근육 
기본적인 근육의 분류 | 주동근, 보조근, 길항근, 대근육과 소근육 | 근육의 구성 
[쉬어가기] 쓰러진 선수에게 칙~ 뿌리는 것의 정체는? | 헬스장 민폐 
2. 뼈대 있는 사람 되기 
뼈보다 관절 | 체형과 유전자 신의 축복 
[쉬어가기] 어설픈 재활운동과 레그익스텐션 | 키 큰 글래머가 드문 이유 
3. 신경과 호르몬 
신경계 | 호르몬계 
4. 우리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 
에너지를 다루는 큰 손 | 지방 연소에 관련된 논란들 | 기초대사량 
[쉬어가기] 운동과 섹스 | 내시(환관)는 정말 작고 구부정했을까?
5. 심폐능력 
심장에 대해 알아야 할 것 | 쇳덩이 심장, 러닝화 심장 | 근력운동과 호흡법 

Chapter2 어떤 운동으로 몸을 만들까? 

1. 프리웨이트와 머신 
바벨과 덤벨 | 머신 | 케이블 머신 | 케틀벨 | 밴드 운동 | 내게 맞는 운동 | 기구를 어떻게 고를까? 
[쉬어가기] 머신 중량으로 힘자랑하면 안 되는 이유 
2. 유산소운동 
걷기 | 달리기 | 실내 트레드밀 | 일립티컬 트레이너 | 줄넘기 | 고정 자전거 | 수영 | 유산소운동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쉬어가기] 땀복입다 땀띠 납니다 
3. 워밍업과 스트레칭 
워밍업 요령 | 스트레칭 | 효율적인 운동 순서 
4. 나만의 근력운동 프로그램 
운동을 시작할 때 고려할 것 |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 | 중급자 이상을 위한 세트법 | 강도를 높이기 위한 변형 세트법 | 리프팅 중량 올리기 | 서킷 트레이닝 | 인터벌 트레이닝 
[쉬어가기] 어디까지를 초보자로 봐야 할까? | 분할운동에서 운동 못 한 날은? | 벤치프레스 중량만 안 올라요! | 타바타 트레이닝에 대한 오해 
5. 20대 운동부터 100세 운동까지 
한 번 때를 놓치면 영영 하기 어려운 것 | 정점을 찍은 이후 몸의 변화 
[쉬어가기] 셀던의 배엽 기원설 

Chapter3 실전운동, 이것이 궁금하다 

1. 펌핑, 근육통에 속지 말자 
펌핑이 뭐길래? | 고중량, 복합근육운동이 펌핑이 잘 안 되는 이유 | 펌핑, 근육통, 근성장 
[쉬어가기] 몸짱 사진 찍기 
2. 비만과 운동 
무조건 운동이 최선은 아니다 | 근 손실 공포증, 아는 것이 병! |살 빼기도 단계별로 
[쉬어가기] 지방흡입수술 후 배가 나와요! 
3 체지방률을 아는 법 
체밀도법 | 피부 두 겹 집기법 | 생체전기저항 측정법 | 각종 의료용 장비들 
[쉬어가기] 체지방에 근육보다 3배나 크다고? 
4. 대체 복근이 뭐길래? 
복근의 해부학적 구조 | 복근 운동의 원칙 | 복근에 대해 더 궁금한 것들 
5. 러닝화를 고르는 기준 
지지 방식에 따른 분류 | 용도에 따른 분류 | 운동화를 살 때 유용한 팁 
[쉬어가기] 땡처리 매장 운동화 

2부. 영양과 체중 관리 

Chapter4 3대 영양소 + α 

1. 탄수화물 
탄수화물이라는 화학물질 | 에너지원으로서의 탄수화물 | 혈당지수, GI | 탄수화물 식품군 
[쉬어가기] 호밀빵엔 호밀이 얼마나 들었을까? 
2. 단백질 
레고 조각 같은 아미노산 | 돌고 도는 단백질 | 단백질의 일일 섭취량 
[쉬어가기] 정액과 단백질? 
3. 지방 
지방산, 지방의 얼굴마담 |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 에너지원으로서의 지방 | 몸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의 지방 | 지방에 대한 속설들 
[쉬어가기] 튀긴 시리얼이라니요? |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근육이 생길까? | 검투사들이 채식주의자? 
4. 물 
운동인이 물을 더 마셔야 하는 이유 |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 
5. 비타민, 미네랄 
운동인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 비타민, 과용이 문제 
[쉬어가기] 몸에 좋다는 게 왜 이리 많지? 

Chapter5 영양 섭취 실전 

1. 다이어트 방정식 
`운동 할아버지`가 와도 먹는 건 못 당한다 | 진짜 조금 먹는데 왜 안 빠지죠? | 다이어트 출구전략 | 비만의 추억 
[쉬어가기] 뉴스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 비만과 발기력, 음경의 크기 
2. 말라서 고민인 사람들 
마른 것과 비만은 동전의 양면 | 체중을 늘리는 운동 원칙 | 체중을 늘리는 식단 원칙 | 마른 사람을 위한 체중 늘리기 식단 
3. 배만 불룩, ET의 딜레마 
어쩌다 배만 나왔을까? | 남녀의 복부비만 | 복부비만인을 위한 식사와 운동 
[쉬어가기] 복직근 이개 
4. 기회의 창 
기회의 창, 제대로 알아야 | 탄수화물과 기회의 창 | 단백질과 기회의 창 
5. 채식인의 몸 만들기 
채식과 인간 | 채식과 운동능력 | 채식과 항영양소 | 채식인과 단백질 | 비타민 B12를 보충할까 말까? 
6. 일상 식단을 몸짱 식단으로 바꾸기 
각종 모임과 명절에 임하는 자세 | 고기 등급과 건강 | 패스트푸드 영양학 
[쉬어가기] 소금의 오명 

Chapter6 스포츠 보충제 

1. 영양 보충제 
단백질 보충제 | 웨이트 게이너 | 식사대용 보충제 | 에너지 보조제 | 아미노산 보충제 
2. 운동 수행능력 보조제 
다양한 보조제들 | 보조제에 흔히 쓰이는 성분들 
[쉬어가기] 체력검정에 임할 때 
3. 불법 보조제들 
합성 호르몬제 | 마약류, 기타 약물 
[쉬어가기] 냉전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아이소메트릭스 
4. 보충제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 
국산 보충제 | 해외 보충제 | 프로틴이 게이너보다 비싼 이유 | 여러 보충제를 동시에 쓸 때의 주의할 점 


 

챕터 5까지는 이것 저것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살짝 전문적인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이런게 있구나 싶을 정도로 읽어주고 운동을 하면서 참고서로 활용하면 좋을듯 싶다. 챕터 6은 그냥 패스해줬다.


근력운동편도 읽고 참조를 해서 근육 좀 만들어 대사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소 지론과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어줬다. 체중은 인풋과 아웃풋이 비례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물론 체질적으로 신진대사가 좋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무조건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먹어주고 운동해서 살을 빼야지라는 생각은 다이어트에 목적을 둔다면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만 해도 결혼전까지 신진대사가 좋은편이라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다. 하지만 3~40대가 지나면서 살이 오르기 시작하고 돌아보니 내 식사량이 남들보다 작은편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잦은 음주에 비례하는 안주량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이다. 식사량은 계속 작았지만, 밤 늦게까지 술과 안주를 즐기다보니 부쩍 부쩍 살이 찌게 되고, 5년전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생각보다 체중이 줄지는 않았다. 고심 끝에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니 급격하게 살이 빠졌고, 간헐적으로 금주를 실시하면 더 살이 빠지는거다.


깨달음을 얻고 그 패턴대로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편이다. 적정선을 넘어서면 금주와 식사량 조절, 가벼운 운동으로 다시 되돌리고 목표에 가면 살짝 풀어주고 그런식으로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내 경우는 궁극적으로 알콜과 관계가 있는것 같다. 단지 금주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니 부모님께서 식습관을 소식체질로 만들어주신것에 감사해야겠다.


책에서는 고영양밀도 다이어트를 제시하는데, 고영양밀도 식품은 칼로리 대비 영양적 가치가 높은 음식인데,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체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음식의 양이나 저칼로리에 집착하지 말고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 중심으로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한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생활 습관 개선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강한 의지라고 저자는 힘주어 강조하는데, 그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하는바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거나, 체중조절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 실천편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황세정 옮김 / 까치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권은 스토리상으로 1권의 연장선상에 있다. 루이와 유카리가 결혼을 하고 벌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루이가 간부로 승진하면서 벌어지는 부하직원들과의 갈등, 유카리가 시어머니와의 육아 및 직장에 관한 갈등등이 축을 이루고 있다.

 

간단한 질문으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을 다룰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며, 좀더 심화된 아들러 사용법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울때가 있는데 그때 아들러 심리학을 활용해 자립심과 책임감 있게 삶을 꾸려내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고 저자는 제시한다. 인간은 자기결정성 발상을 통해 환경이나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희생자가 아니며, 스스로 운명을 창조하는 힘을 느끼며 삶을 헤쳐나가며 목적론을 가지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주문한다.

 

그런 자세를 통해 공동체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공동체 감각이라 함은 가족, 지역, 직장 등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소속감, 공감, 신뢰감, 공헌감을 총칭한 표현으로 동료와의 `연대감과 유대감`을 뜻하는 동시에 건강의 척도이기도 하다. 상호신뢰를 통해 아들러의 사상을 관통하는 단순명쾌한 삶을 살아보는것에 대한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한다.

 

공동체 감각을 실천할 수 있는 네가지 방법을 말하는데,

 

존경 : 사람은 저마다 다르지만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누구에게나 예의바르게 대하는 것

 

신뢰 : 항상 상대방의 행동 뒤에 숨어있는 선의를 찾으려고 노력하며 근거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

 

공감 : 상대방의 관성, 사고방식, 의도, 감정, 처한 상황등에 관심가지기

 

협력 :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동료와 뜻을 모았다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미래를 보다 건설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목적과 목표의 명확하게 구분해야 되는데 바로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거나 거는 날이 있따고 하더라도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라는 식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원인을 찾지 말고 인간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냐 보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훨씬 중요하고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책의 결말 부분에서 저자가 재미있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인간 관계도 상호 궁합에 따라 관계가 형성되는데 보통 2:7:1로 파레트의 법칙 비슷하게 자기와 아주 잘 맞는 2와 안 맞는 1로 구성되니 이 점을 참조해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평소 내가 생각하는 것도 이것과 비슷한데, 사람들은 자기가 신경쓰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남들은 자신의 일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지경이기 때문인데 이 간단한 논리를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수 많은 고민과 번민에 갇혀서 사는게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