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개념사전

한국사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ㅣ 개념사전 시리즈
최인수 외 지음, 강석화 외 감수 / 아울북 / 2015년 2월

아이들 한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어려운 용어때문인데요.

초등 교과서의 모든 개념을 정리해 한권의 개념사전으로 나왔네요.

새롭게 개정된 교과서에 맞춰 전면 개정되어

총 199개의 한국사 개념을 다루고 있어요.

사전 형식이라 모르는 단어를 먼저 찾아 읽어도 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도 되네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한국사책을 좋아하고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도

주관식 문제에 봉착했을때 단어가 기억이 안난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개념부터 꼼꼼히 짚어볼겸 한국사 개념사전의 개념 어휘들을

날마다 몇개씩 공부하고 있어요.

이 책은 가나다순이 아닌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 근대,현대

이렇게 역사의 흐름별로 한국사공부에 필요한 개념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하는데 좋네요.

하나의 주제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그림과 사진을 첨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있어서 교과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또한 한국사관련 지식을 폭넓게 파악할수 있도록 설화를 소개하기도 하고,

이야기형식의 전개와

만화형식의 삽화로 좀더 재밌게 역사에 접근할수 있는것 같아요.

개념쌤의 1분특강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역사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수있도록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한눈에 들여다보기 코너에서는 삼국시대의 문화재지도,통일신라와 발해의 유적지,조선후기 왕실의 가계도등이

소개되어 있어 한국사를 이해하기위한 종합적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기 좋아요.

유적지들을 살펴보니 아이데리고 유적지답사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사 개념사전 암기카드에요.

총 199개의 개념들이 나와있는데요.

본책에서 배웠던 표제어의 정의를 빈칸을 채우는 문제형식으로 만날수 있어요.

본책으로 공부한 후에 제대로 학습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중요한 내용은 여러번 살펴보고 암기해야겠죠?

한국사 개념사전을 만나보니 한국사를 공부하는데 필수아이템이 아닌가싶을 정도로

꼼꼼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개념설명에 만족했어요~

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

속담박사 숨은그림찾기 - 말놀이와 그림놀이 ㅣ 별별문고 2
유영진 지음, 한수언 그림 / 좋은꿈 / 2015년 1월

속담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말로 일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속담의 어원을 재미난 이야기로 살펴보고, 숨은그림찾기도 해볼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초등 2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어 다양한 국어실력을 쌓을수 있어요.

속담의 주제를 짧은 이야기로 들려주며 속담의 유래를 전래주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렇게 속담이 생겨났구나...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속담설화가 끝나면 해당 속담의 속뜻을 알려주어

그 속담의 교훈이나 뜻하는 바를 살펴볼수 있어요.

이야기 관련 삽화가 숨은 그림찾기라 재밌게 활용할수도 있어요.

숨은 그림의 난이도도 별표로 표시해두었는데 어른이 보기에도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고학년들도 시시해하지 않고,, 재밌어할만해요.

비슷한 우리나라 속담들과 세계속담들도 나와있어

세계에는 어떤 속담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살펴본 속담과 비슷한 속담을 지어보는 코너도 있는데..

아이가 잘 못하길래..제가 몇개 지어보았더니..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네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로 *드립이라면서 말이죠~

정답은 없는거니..창의력을 발휘해 아이와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요.

재미주머니코너에서는 속담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여주는데요.

시간에 관한 속담, 경제 속담, 남녀차별 속담, 말에 관한 속담, 습관속담,날씨속담등

다양한 속담을 만날수 있었어요.

속담중에는 옳은 말들이 많아 공감이 가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속담들이 많은데

남녀차별이 담긴 속담들은 여자로써 인상이 찌푸려지네요.ㅎ

맨 뒷쪽에는 우리나라 대표속담 50가지와 세계속담 50가지가 나와있는데요.

그중에 하나 소개해드릴께요.

영국 속담중에 "사람의 걸음은 넘어짐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실패를 하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라는 뜻이 담겨 있지요.

우리 모두가 그런 도전과 노력을 통해 걷게 되었듯이 아이가 자라면서 매사에 넘어짐이 있을수 있는데

그것을 미리 우려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과잉보호하거나

넘어지는 것이 실패인냥 바라보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사를 이끈 리더 1 : 시작되는 우리 역사

한국사를 이끈 리더 1 : 시작되는 우리 역사 ㅣ 한국사를 이끈 리더 1
초등역사교사모임 지음, 이진우 그림, 황미라 글 / 아르볼 / 2015년 2월

 

한국사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서 그런지

정말 비범한 인물들이 많은데요.

역사속 인물들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배워볼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제목만 봤을때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인물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역사이야기에요.

선사시대인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모여 살았던 신석기,

고인돌을 만들었던 청동기, 우리 역사의 문을 연 고조선,

고구려,백제,신라,가야까지의 역사와 왕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맨 앞쪽에는 연표가 있어서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요.

역사가 이야기형식으로 서술되어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수 있고, 이해하기도 쉽더라구요.

지원이가 스티커를 만든다며 놀고 있을때 엄마가 옆에서 책들고 읽어주니

재밌다고 좋아하네요. 커도 엄마가 한번씩 읽어주면 좋은가봐요~ㅋ

구석기시대의 사람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증을 해결해준

흥수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수 있었는데요.

우리 지원이 5살 정도의 구석기시대 아이의 뼈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김흥수씨가 발견하여 이름이 흥수아이란 사실은 처음알았다고 하네요.

신석기시대의 하면 빗살무늬 토기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빗살무늬 토기를 볼때마다 왜 밑을 뾰족하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모래사장에 묻어두고 쓰거나 끈을 꿰어 걸어두고 사용했다는것과

토기에 음식을 담아 불에 익혀 먹게 되므로써

영양상태가 좋아져 인류의 발전이 빨라졌다는 것도 알수 있었지요..

단군왕검과 위만,우거왕과 성기대신,

주몽,소서노,유리,온조,비류,박혁거세,알영,김알지,김수로,석탈해등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읽으며 역사에 대해 공부해볼수 있네요.

역사징검다리를 통해 역사적 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고, 박물관 견학 보고서에서는

유물에 대해서도 공부해볼수 있네요.

역사하면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 많을텐데요.

이런 책으로 흥미를 끌어내주면 역사를 좀더 재밌게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ㅣ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윤종배 지음, 이은홍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2월

한국사를 쉽게 재밌게 학습할수 있는 한국사 학습만화책이에요.

저는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한국사였는데

이책은 정말 재밌게 읽었고 제가 공부하던 시절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역사공부가 좀더 수월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5학년이 되면 역사를 배우는데 역사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많던데..

저학년때 미리 맨처음 한국사를 접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설명도 쉽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점을 콕 집어서 설명해주니 좋더라구요.

우리가 왜 역사공부를 해야하는지, 또 역사에서 구석기 시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나

왜 오천년 역사라고 하는지..우리 친구들 공부하다보면 의문이 갈만한 것들에 대한 답을 얻을수 있어요.

초등학교 3학년 한솔이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구요.

 

할아버지,엄마,아빠로부터 역사를 배워야하는 이유를 전해들은 한솔이는 역사공부를 시작하기로 하네요.

동굴속에서 살며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 먹고 살았던 구석기시대와

모여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신석기시대,

고인돌로 족장의 힘도 뽐내고 기도 드리는 제단으로도 사용했다는 청동기시대와 고조선,

작은 나라들이 많이 생겨난 철기시대,

고구려,백제,신라와 삼국통일까지의 내용들을 한솔이와 함께 배워볼수 있어요.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적 사실을 평가하며 그 의미를 깨닫고

교훈을 얻어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미래에 더 나은 모습이 되고자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역사를 통해 우리아이들이 민족과 나라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을수 있을것 같네요.

표지에 역사 연대표가 나와 역사를 한눈에 정리해 볼수도 있고,

이야기중에 유적이나 유물의 사진이나 지도도 포함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여주네요.

역사돋보기에서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들을 서술해주어

좀더 폭넓은 공부를 할수 있더라구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2권에서는 통일 신라와 발해, 고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고하니 2편도 무척 기대되네요.

The Colorful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 (아프리카 / 아메리카

The Colorful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 (아프리카 / 아메리카 편) -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ㅣ The Colorful 시리즈
스키아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3월

요즘 컬러링북이 유행이죠?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색칠놀이에 푸욱 빠져있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요즘 컬러링북에 빠져서 친구들이랑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혼자해도 좋지만 친한 친구랑 함께해도 좋은것이 컬러링북인데요.

이쁜 색연필로 꼼꼼히 색칠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해요.

이 책은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 아프리카, 아메리카편인데요.

요 시리즈 유럽,아시아,이집트편도 있더라구요.

 

먼저, 어떤 그림들이 있는지 쭈욱 훑어봐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뉴욕의 모습도 있고, 동물들이 뛰노는 초원,

헐리우드스타 마릴린먼로,꽃,바다속, 삼바춤을 추고있는 아름다운 여인,

원주민탈, 문화를 엿볼수 있는 여러문양들도 만날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색연필이든 파스텔이든 물감이든 싸인펜이든, 원하는 도구로 이쁘게 꾸며보아요.

아프리카의 탁 트인 초원에 와 있는듯, 아메리카로의 멋진 여행을 꿈꾸며

여행을 즐기듯 색을 입혀주지요.

미술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요..

나만 즐거우면 되지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상상하는대로 내 손끝으로

세계가 이루어진답니다~ㅎ

다 색칠하고나면 절취선을 따라 오려내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도 좋아요.

뒷면에 글을 쓸수 있도록 선을 넣어

자신만의 작품이 담긴 멋진 카드를 만들어 보낼수 있네요.

6학년 우리딸내미 색칠하고 있는거 살짝꿍 찍어봅니다.

꼼꼼히 칠하니..한페이지도 몇일에 걸쳐서 색칠해야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집중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낙서를 하곤하던데

요즘은 컬러링북으로 스트레스 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