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이끈 리더 1 : 시작되는 우리 역사

한국사를 이끈 리더 1 : 시작되는 우리 역사 ㅣ 한국사를 이끈 리더 1
초등역사교사모임 지음, 이진우 그림, 황미라 글 / 아르볼 / 2015년 2월

 

한국사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서 그런지

정말 비범한 인물들이 많은데요.

역사속 인물들을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배워볼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제목만 봤을때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인물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역사이야기에요.

선사시대인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모여 살았던 신석기,

고인돌을 만들었던 청동기, 우리 역사의 문을 연 고조선,

고구려,백제,신라,가야까지의 역사와 왕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맨 앞쪽에는 연표가 있어서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요.

역사가 이야기형식으로 서술되어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수 있고, 이해하기도 쉽더라구요.

지원이가 스티커를 만든다며 놀고 있을때 엄마가 옆에서 책들고 읽어주니

재밌다고 좋아하네요. 커도 엄마가 한번씩 읽어주면 좋은가봐요~ㅋ

구석기시대의 사람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증을 해결해준

흥수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수 있었는데요.

우리 지원이 5살 정도의 구석기시대 아이의 뼈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김흥수씨가 발견하여 이름이 흥수아이란 사실은 처음알았다고 하네요.

신석기시대의 하면 빗살무늬 토기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빗살무늬 토기를 볼때마다 왜 밑을 뾰족하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모래사장에 묻어두고 쓰거나 끈을 꿰어 걸어두고 사용했다는것과

토기에 음식을 담아 불에 익혀 먹게 되므로써

영양상태가 좋아져 인류의 발전이 빨라졌다는 것도 알수 있었지요..

단군왕검과 위만,우거왕과 성기대신,

주몽,소서노,유리,온조,비류,박혁거세,알영,김알지,김수로,석탈해등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읽으며 역사에 대해 공부해볼수 있네요.

역사징검다리를 통해 역사적 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고, 박물관 견학 보고서에서는

유물에 대해서도 공부해볼수 있네요.

역사하면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 많을텐데요.

이런 책으로 흥미를 끌어내주면 역사를 좀더 재밌게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