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세상을 만들어요 - 사회탐구 그림책 공부하고 놀자 2
가코 사토시 글.그림, 김혜숙 옮김 / 학고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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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세상을 만들어요

가코 사토시 글.그림/ 김혜숙 옮김

학고재

 



50년 동안 사랑받아온 책은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강이 되어 다양한 쓰임새로 작용하고

바다에 까지 이르는 과정을 한편의 영화처럼 살펴볼 수 있네요.

평화롭고 잔잔한 수채화풍의 그림들이 머리속에 강하게 자리잡게 되는되요.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네요.

이 책의 작가인 가코 사토시는 공학을 전공한 사람답게

사회탐구책이지만..과학적인 시야도 제공해주고 있어 볼 수록 괜찮은 책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폭의산수화를 보고있는 듯한데요.

산에 쌓인 눈이 녹아서 흘러내리고

작은 시내를 만들지요.

 



골짜기를 따라 흘러가는 물줄기와

케이블카, 온천 화산, 송신탑등이 보이네요.

군데군데 조그만 그림들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늘찻길이나 집재소등 아이가 평소 잘 들어보지 못한 분야의

지식도 쌓을 수 있네요.

이런 부분들이 아이로 하여금 세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한창 모내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강에서 논으로 물을 끌어와 모를 심지요.

강이 돌며 흐르는 곳에는 늪이 있고,,백로와 물총새의 모습도 보이네요.

 



넓은 모래밭이 펼쳐지고, 강에서 뛰노는 아이들, 낚시질 하는 어른들

모두들 평화롭고 즐거워 보이네요.

 



강아랫쪽 모습과, 물살의 흐름도 살펴볼수 있고

제철소나 조선소, 화력발전소도 만나볼 수 있어요.

 



드디어 강물이 바다에 도착했네요.

끝없이 드넓은 바다..

한장의 그림이 드넓은 바다를 잘 표현해 주지요.

여유로이 떠가는 배 한척이 보이는데 찾으셨는지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연결해 보니, 한편의 거대한 풍경화를 접한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산에서 시작된 강이 바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지요.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어 생활하는 모습이 잔잔하고 정겹게 표현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참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네요.

사람에게 강이 어떠한 존재인지..

강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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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중급 A 수와 연산 - 초1.초2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중급 1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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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A.수와 연산

중급/초1.초2

뉴매쓰

 

창의력수학이라 어떤 문제들이 나올지 궁금했었지요.

사실 연산문제들이 서술형으로 나온 그런 문제들을 상상했었는데

엄마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문제들에 깜짝 놀랐답니다.

수와 연산이라고 되어 있지만..처음엔 연산보다는 수 개념 익히는데 주력한 문제들 같다고 할까요.

어떠한 연산도 수개념을 익히기는게 선행되어야만 한다는 전제하에

아이들이 쉽게 수를 익히고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교재더라구요.

그리고 점차 난이도가 높아져 연산이 이루어지는 문제들이 나오더라구요.

문제들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학문제를 풀고있다는 느낌 없이

퍼즐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원이도 혼자서 열심히 해보네요.

 



 

먼저 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게 한뒤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2문제 실려있어요.

 왼쪽에는 문제유형과 푸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알려주지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나와 있지요.

무슨 수학문제가 저렇나 싶을 정도로 그림이많이 사용되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수의 개념을 익히기에는 더없이 좋네요.

초등1,2학년 용이지만 유치원 친구들도 풀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다양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요.

한권이 4주 프로그램인데..

주별로 나누어 문제가 나오지요.

1주는 수벌레찾기,길찾기,숫자카드 놓기,수 퍼즐의 문제들이 마련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1주 종합평가가 있네요.

2주는 수 꼬치 끼우기,계산하여 색칠하기,규칙에 맞게 길찾기,

가려진 숫자찾기,2주 종합평가로 이루어져 있고,

3주는 두자리 수 만들기,수와 문자 퍼즐,수 가르기,수에 맞게 선 긋기,

3주 종합평가로 이루어 져 있고,

4주는 덧셈 복면산,뺄셈 복면산,식만들기,덧셈과 뺄셈 퍼즐, 4주 종합평가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양한 문제가 새로운게임을 접하는 것마냥 재밌고 신기하네요.

마치 두뇌트레이닝 게임 같아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맨뒷쪽에 따로 떨어지는 책으로 정답지인 부모님의 가이드가 있는데요.

정답지도 문제가 그대로 실린 알록달록한 답안지네요.

채점이 수월하게 되어있네요.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창의력 수학은 그런 친구들에게 더없는 희소식이 될 것 같네요.

재밌게 수학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수학적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창의력 수학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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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환경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9
장성익 지음, 유남영 그림 / 풀빛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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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에 관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자연이 병들면 사람도 병든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자연의 파괴는 부메랑처럼 돌고 돌아서 나자신에게 돌아와 나를 파괴할 수 있음을 깨달아

보살피고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 해보네요.

최근에 일본에서 있었던 강도 9.0에 달하는 강진으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향을 떠나야했는데요.

자연재해는 그렇다 치더라도 방사능유출때문에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어야만 하는 사건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원인은

사람에게 있지않나 생각해보네요.

책표지에<지진은 못 막아도 방사능은 막을 수 있잖아요!>라는 문구가 가슴을 울리는데요..

현대의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하기위해 수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고

그 에너지를 공급하기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는것 이지요.

눈부신 경제발전 뒷면에는 환경의 파괴와 그로인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숨어 있는 것이지요.

앞으로는 대체에너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개발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책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채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서 이루어지는 많은 발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지요.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중남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 이렇게 총6장으로 이루어 져

각 대륙과 관련된 환경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초호화 건설과 개발을 하던 두바이가 사막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았다는 놀림을 받게 된 이야기며

누런 모래 먼지 황사로 인해 위협받는 건강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

대규모 개발로 인해 하수구처럼 더러워진 이타치강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고

강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되살리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한 일본 요코하마 시민들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큰 환경문제로 4대강 사업을 꼽을 수 있는데요.

말로만 듣던 4대강 사업이 과연 무엇인지에서 부터 그로인해 발생될 문제, 사람들이 말하는 명분과 목적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지요.

앞서 강을 다시 복원하는 작업중인 선진국들의 이야기를 접했던 터라 우리의 4대강 사업이 더없이 걱정스럽기만 한데요.

자연에게 좋은 일이 결국 사람에게도 좋은 일임을 깨닫고

사람의 욕심과 이익때문에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발전이 더이상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지난번 새만금에 다녀왔는데요..깔끔하고 좋아보이기는 했지만..바다 저쪽에 흩날리고 있는 모래먼지는 사람이 살기에 적합해 보이진 않더라구요.

경제발전도 좋지만 다음세대에게 물려줘야할 우리의 자연을 좀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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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된다는 건 작은 돛단배 12
크리스타 켐프터 글, 프라우케 벨딘 그림, 김영민 옮김 / 책단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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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된다는 건

크리스타 켐프터 글 / 프라우케 벨딘 그림/ 김영민 옮김

책단배

 



표지에서 보이는 곰과 토끼가 참 다정해 보이는데요..

자동차를 타고 가는 두친구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니,

곰의 표정은 즐거워하는 표정인데..토끼의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네요.

표정하나까지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해주어 재밌고 감동적인 것 같아요..

그림이 참 이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 해요..

내용은 유아들뿐만 아니라 초등생도 볼 수 있을만큼 깊이가 있더라구요..

지원이가 혼자서 재밌게 책을 읽길래..

 책을 다 읽고 독후감을 써보자고 했더니..

"엄마,뭐라고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하더라구요.

"친구가 된다는건 뭘까?"하고 물었더니..

저 나름대로 독후감을 썼더라구요.

엄마가 책을 읽어보니. 울 지원이,이책에 담긴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기에는

조금 더 연륜(?)이 쌓여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곰과 토끼는 한집에 위아래 사는 친구에요.

둘은 친구지만 덩치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네요.

털털한 성격의 곰과는 달리 토끼는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친구군요.

곰은 토끼에게 여행을 권하고 두 친구는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지요.

그러면서 친구가 된다는 것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네요.

 

우리아이들 사회생활하다보면 친구지간의 갈등을 많이 겪게 되는데요.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잘 깨달을 수 있는 책이네요.

지원이의 경우를 보면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고집부리다 친구랑 다투고

토라져서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인데요..

친구와 사이좋게 놀기위해서는 자신이 양보하고 배려해야함을 깨닫고

친구를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친구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네요..

유아들과 저학년친구들이 읽어보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지원이 즐독하는 모습 담아봤어요.

 



 

  



지원이의 독후감이네요..

내용처럼 친구를 위해 배려하고 희생하여,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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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척 대마왕 강유리 맛있는 책읽기 17
김은중 지음, 이세문 그림 / 파란정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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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대마왕 강유리

글 김은중 / 그림 이세문

파란 정원

 

표지에서 보면 태양속에서 웃고 있는 한아이의 모습과 다른 친구들의 삐죽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이 태양이고 친구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강유리..

바로 잘난척 대마왕인 이책의 주인공이네요.

요즘엔 지원이처럼 형제자매 없이 혼자 자라는 친구들도 있고,,

다들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욕심도 많고

자기뜻대로 하려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런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왜 잘난척하는것이 나쁜 일인지 알려주지요.

 





 

유리는 잡지 모델인데다가 각종 대회에서 상까지 받는 우등생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콧대도 높고, 잘난척의 정도가 좀 심하지요.

자신이 친구들사이에서 꼭 모둠장이 되어야하고,,

자신의 기준대로 친구들이 행해야 하고,

자신의 말에 잘 따르게 하려고 물질공세도 하네요.

사실 엄마 학교다닐때도 이런 친구 있었어요..

새삼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엄마는 그때 그친구와 싸우고 토라져 말도 안하고 다른 학년이 되어 헤어졌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방법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친구관계를 맺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위해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남들과 어떻게 어울려야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그런 유리가 모둠과제를 맡게되고 유리의 모둠이 함께 과제를 수행해 가는 과정속에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이 참 재밌게 그려져 있어요.

결국 유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지요.

내용이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것이라 지원이 역시 재밌게 보았구요.

교과와의 연계도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의 인성과 친구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초등 저학년친구들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고..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할텐데요.

이책 읽어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지원이가 독서마라톤에 올린 독후감상문 올려보네요.^^

친구들과 늘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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