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된다는 건 작은 돛단배 12
크리스타 켐프터 글, 프라우케 벨딘 그림, 김영민 옮김 / 책단배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친구가 된다는 건

크리스타 켐프터 글 / 프라우케 벨딘 그림/ 김영민 옮김

책단배

 



표지에서 보이는 곰과 토끼가 참 다정해 보이는데요..

자동차를 타고 가는 두친구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니,

곰의 표정은 즐거워하는 표정인데..토끼의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네요.

표정하나까지 그림으로 섬세하게 표현해주어 재밌고 감동적인 것 같아요..

그림이 참 이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 해요..

내용은 유아들뿐만 아니라 초등생도 볼 수 있을만큼 깊이가 있더라구요..

지원이가 혼자서 재밌게 책을 읽길래..

 책을 다 읽고 독후감을 써보자고 했더니..

"엄마,뭐라고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하더라구요.

"친구가 된다는건 뭘까?"하고 물었더니..

저 나름대로 독후감을 썼더라구요.

엄마가 책을 읽어보니. 울 지원이,이책에 담긴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기에는

조금 더 연륜(?)이 쌓여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곰과 토끼는 한집에 위아래 사는 친구에요.

둘은 친구지만 덩치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네요.

털털한 성격의 곰과는 달리 토끼는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친구군요.

곰은 토끼에게 여행을 권하고 두 친구는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지요.

그러면서 친구가 된다는 것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네요.

 

우리아이들 사회생활하다보면 친구지간의 갈등을 많이 겪게 되는데요.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잘 깨달을 수 있는 책이네요.

지원이의 경우를 보면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고집부리다 친구랑 다투고

토라져서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인데요..

친구와 사이좋게 놀기위해서는 자신이 양보하고 배려해야함을 깨닫고

친구를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친구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네요..

유아들과 저학년친구들이 읽어보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지원이 즐독하는 모습 담아봤어요.

 



 

  



지원이의 독후감이네요..

내용처럼 친구를 위해 배려하고 희생하여,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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