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장] 빈티지 북마크노트 (4가지 컬러) - 독서다이어리,독서록 - 북마크노트_Elep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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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설명이 제시된 화면보다 오히려 표지는 예쁘네요. 그런데 너무 얇습니다.(어느 정도 생각은 했습니다만) 활용하기에 따라 다르겠으나 구입할때는 취향에 따라 고려를 해 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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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눈물 샘깊은 오늘고전 12
나만갑 지음, 양대원 그림, 유타루 글 / 알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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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눈물은 병자호란시 인조를 모시고 남한산성에 들어가 농성전을 할 당시 쓰인 전시일지입니다. 임진란의 징비록, 난중일기 등과 함께 조선중기에 발생한 전쟁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록물입니다. 저자인 나만갑은 농성전 당시 식량조달책임자로 임했습니다. 비교적 객관적이고 두루 살피는 시선이 좋습니다. 남한산성의 눈물을 읽기 전에 징비록을 읽는다면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의 사정에서 전쟁을 치른 후  채 복구도 다 되지 않아 치르게 되는 병자호란의 마무리까지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약자의 사정이란 것은 개인사보다 국가간의 다툼이 잔인하고 괴롭습니다. 징비록을  남긴 유성룡은 어렵고 괴로운 사정이나 후일을 위해 징계하는 의미로 글을 남긴다고 하였습니다. 하나 임란이후 조선조정은 같은 모습을 답습합니다. 임금의 도성을 버리는 도피도, 사지로 떠나기 싫어 자신의 책무를 버리는 책임자들, 힘없이 죽어가는 백성들 그래도 그 속에서 분전하는 사람들.

역사의 기록물 속에서 지금을 살피게 해 주어 좋았습니다. 교과서를 통한 역사에 멈추지 말고 조상들이 남긴 여러 기록들을 찾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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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의 나라 - 이천 년을 이어 온 고구려 건국 이야기 샘깊은 오늘고전 1
이규보 원작, 조호상 글, 조혜란 그림 / 알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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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의 동명왕의 노래-5언 절구의 284구로 된 서사시-를 원작으로 하는 주몽의 나라는 원작인 서사시를 매끄럽게 다듬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쉽게 읽히고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이면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원작의 상징과 의미를 확장하여 읽고 싶다면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동명왕편'을 권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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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편- 변신과 수수께끼의 신화, 주몽 이야기 책 읽는 고래 : 고전 3
김풍기 지음, 백보현 그림, 이규보 / 웅진주니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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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에게 우리 옛 글들을 읽게 해 주고 싶어 찾다가, 이규보의 동명왕의 노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규보의 동명왕은 5언의 한시로 284구 1400여자와 본시와 436구 2,200자의 주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사시여서 싯구를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이야기로 풀립니다. 동명왕은 여러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원전에 관심이 있다면 보리에서 출판한 '동명왕의 노래'를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숨에 읽히는 다듬어 쓴 글을 원한다면 알마에서 펴낸 샘깊은 오늘고전시리즈로 '주몽의 나라'를 권하고 싶습니다. '주몽의 나라'는 원문의 싯구를 읽기 쉽게 가다듬어 놓았습니다.

거기에 비해 '동명왕편'은 원작과 다듬어 쓴 글 그리고 보충설명이 같이 있는 방식입니다. 원작자인 이규보의 싯구를 음미하고 난 후 이를 다듬어 펼친 글을 읽고 나면 원작에 실린 싯구의 숨은 의미에 대해 해설과 그 상징성이 나타난 다른 역사도 예를 들어 이해를 돕습니다.

가령 주몽은 유화부인의 왼쪽 옆구리에서 태어난 알입니다. '알'의 탄생설화는 주몽 뿐아니라 신라의 박혁거세, 가야의 김수로의 탄생설화에서도 나타납니다. '알'의 상징은 고대중국의 나시족이나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의 유적에서도 구현됩니다. 고대인들에 있어서 '알'의 모양은 태양과 같이 둥굴어 둥근 하늘과 태양과 동일시되었고, 그 '알'에서 태어남은 하늘의 자손이라는 증거랄 수 있다는 겁니다.

 싯구와 싯구를 다듬은 글에서 나아가 의미와 상징을 풀이하고, 역사와 기록과 유적을 보충해주어 이해의 폭이 더 깊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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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드로 파로디의 여섯 가지 사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하우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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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드로 파로디씨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얽혀 감옥에 칩거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앉은뱅이 탐정(의자탐정)이 된다. 그들을 찾아 온 의뢰인 혹 주변인들은 그에게 구구절절 사건을 늘어놓는다. 파로디씨는 그들이 늘어놓은 하소연 속에서 사건을 해결한다.

파로디씨가 맡아 해결한 6가지 사건은 짧은 단편의 구조로 엮어지며, 의뢰인들은 다른 의뢰인들을 연결해준다.

이 책은 스페인어로 된 원작의 영역판을 다시 번역한 책이다. 이중번역으로 인해 원문이 주는 뉘앙스나 표현들이 얼마나 상실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 책의 등장인물들(부에노스아이레스에 주로 거주하는 아르헨티나사람들)은 거침없이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뱉어내는데, 읽다가 주석을 챙겨야하는 수고를 준다. 유식하고 우아하게 보이고 싶었나보다. 영어를 섞어쓰며 돋보이길 원하는 사람들처럼.  이런 시대와 나라를 관통하는 이 고상함이란.

그 고상함에 집중은 놓치고 말았다. 이것도 보르헤스와 카사레스가 설정한 인물들의 색깔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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