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퍼온글] 책에 관한 추천사이트

하루에도 수백 권의 신간이 쏟아진다. 더군다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책의 양은 가히 천문학적인 숫자에 달한다. 오프라인 대형 서점 신간코너에 서서 이 책 저 책 뒤져보아도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베스트셀러에만 의존하는 것도 폭넓은 독서를 방해한다. 신문의 독서 평만으로도 양서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온라인에 접속하라. 각종 서적에 대한 전문가들의 간결하고 유익한 책 리뷰가 당신의 지혜로운 독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부꾸>는 98년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인터넷 북리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꾸의 특징은 책을 만든 출판사의 편집, 기획자들이 직접 서평을 쓰고 매일매일 업데이트 된다는 점. 인문/사회, 문학/예술, 비즈니스/인터넷, 자연/실용, 어린이 등의 분류로 관련서가 요일별로 업데이트 된다. 그 외에도 출판과 학술관련 소식, 스테디셀러 탐구, 칼럼 등 출판계의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는 다양한 양서를 추천하고 있다. 청소년 권장도서,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서평문화 등의 항목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서평문화에서는 각 분야별 권위 있는 평론가와 학자들의 심도 깊은 서평을 만나볼 수 있다.
경제학자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저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공병호 박사가 운영하는 공병호 경영연구소 홈페이지. 최근 아침형 인간이 비즈니스 트랜드로 부각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공병호 박사는 99년부터 서평 및 책 소개 글을 홈페이지의 북리뷰 난에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메일 서비스로 그의 서평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그의 홈페이지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공스 레터(Gong'
s Letter)를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CWPC(Center World Prestige Club)는 경영컨설팅 업체인 자의누리의 서진영 대표(경영학 박사)가 운영하는 CEO를 위한 유료 서평 서비스 사이트. 매주 1권의 책을 선정, 리더 또는 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서 대표의 서평 서비스는 서술형, 보고서형, 요약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 읽을 수 있다. 서평은 책 전반에 대한 일목요연한 평과 저자, 핵심내용, 경영에 필요한 한 마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리더스 가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좋아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과 추천도서에 대한 서평은 물론이고 회원들 간의 정보공유가 매우 활발하다. 출판사에서 매월 보내오는 신간들 전량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리더스 가이드'의 회원 서비스가 남다르기 때문. 탄탄한 커뮤니케이션 망과 수준 높은 회원들의 참여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서평 공간이다.
최근 등장한 출판평론가 혹은 도서평론가는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문화평론가다. 일반 마니아적인 독자의 자리에 있던 그들이 개성 넘치는 서평으로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임지호 씨도 그 중 한 명. 현재 프로메테우스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는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 <리드 오어 다이>에 새로 나온 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평을 꼼꼼하게 올리고 있다. 서평뿐만 아니라 영화, 만화 등 문화 전반에 관한 인상 깊은 단상들이 재미난 읽을거리다.
표정훈 씨는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진 출판평론가이며 책 마니아로 그의 독서량은 일반 독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그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독특한 문화적 콘텐츠로 구성된 궁리닷컴을 운영하는 일이다. <궁리닷컴>은 역사, 철학, 문학 등 다양한 책 정보를 독특하고 재미난 테마로 엮어내고 있다. 또한 책과 출판에 관련된 각종 사이트들이 링크되어 있어 다양한 책 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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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은 전자상거래 가운데 가장 빨리 정착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한 모범적 케이스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오프라인 대형 서점을 방불케 하는 인터넷 서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고, 전문적인 서적만을 특화하여 판매하는 인터넷 전문서점이 생겨나고 있다. 헌책방과 고서적 전문서점을 인터넷에서 클릭 한번으로 방문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개인 PC 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서점들을 소개한다.
인터넷 서점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특화된 상품으로 오프라인 서점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보유량과 문화 콘텐츠 등을 갖추며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즐겨찾는 인터넷 속 서점이 되었다. <예스24(www.yes24.com)>은 대표적인 인터넷 서점이다. 부키앙이라는 웹진으로 문화 전반에 걸친 콘텐츠를 제공하고, 회원 차등 마일리지를 적용하는 등 고객지향서비스로 인터넷 서점의 선두업체로서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알라딘(www.aladd
in.co.kr
)>은 다양한 방식의 책 리뷰와 ‘나의 서재’라는 블로그를 통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서평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독특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지닌 서점으로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터넷 서점이다. <모닝365(www.morning365.com) >는 지하철역에 해피샵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배송의 차별화를 꾀한 인터넷 서점이다.
<고구마>는 인터넷 헌책방의 대표적인 사이트다. 고구마는 그 방대한 도서보유량과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로도 유명하다. 현재 30만 권에 달하는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매일 천여 권의 책들이 새로 들어온다. 헌책에 대한 향수를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책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북어게인>에서는 헌책뿐만 아니라 재고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재고도서는 출판사 창고에 남아 있는 책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한 번 더 내놓은 책으로 우리나라에는 재고도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편이다. 주제별로 도서 분류가 잘 돼있어 필요한 책을 검색하기 쉽다.
<북헌터>는 문학과 예술, 인문학, 한국현대사 분야의 도서와 고서, 절판도서, 희귀도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 1930년, 40년대의 고서도 팔고 있어 고서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라도 흥미롭고 신기하다. 책 구입이 아니라 책 구경을 위해서라도 들려볼만한 서점.
<헌책사랑>은 헌책을 일대일로 직거래도 하고 책과 헌책, 그리고 헌책방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커뮤니티. 인터넷 헌책방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한곳에서 검색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빨간구두>는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8,400개에 이르는 고서점에서 재고로 보유하고 있는 2,800만권을 데이터베이스로 보유하고 있다. 전문서적에서 학술서, 예술, 심리, 사회분야 등 각 분야의 도서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이제까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희귀본과 절판본 등의 재고 데이터까지 풍부히 갖췄다는 것이 큰 특징. 또한 검색으로 찾지 못한 책을 문의하면 빨간구두와 네트워크 되어있는 전 세계의 고서점에 문의해 대신 찾아주는 놀라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티메카>는 해외 도서와 해외 잡지, 해외 저널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서점. 천만 권에 이르는 방대한 북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LA와 뉴욕, 영국의 런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등에 현지 물류허브를 운영하여 보다 빠르고 쉽게 필요한 원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을 지닌 해외도서 전문 인터넷 서점이다.
컴퓨터 보급과 함께 전자책 e-Book의 출현은 종이책의 종말을 단언할 만큼 떠들썩했지만 종이책의 위력을 무너뜨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듯 하다. 그렇다고 전자책의 실용성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다.인터넷에 접속하면 PDA나 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로 다운로드 받아 언제어디서든지 볼 수 있으며 종이책보다 저렴하다는 장점 이외에도 전자책만의 차별되는 특성이 있다. 바로 멀티미디어적인 요소. 입체적인 독서를 경험한 이들에게 전자책의 매력은 종종 종이책을 압도하기도 한다. 전자책이 궁금하다면 먼저 <사이버 중앙도서관(www.golibrary.go.kr)>에서 그 묘미를 살짝 맛보라. 그리고 더욱 커진 전자책에 대한 호기심을 풍부한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 전문 사이트에서 충족시켜라.
<북토피아>는 대표적인 전자책 포털 사이트. 양질의 전자책 컨텐츠가 제일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무료 e-book 역시 제일 많은 곳. 북토피아는 장르 문학을 특화하여 멀티미디어 동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키즈토피아(kids.booktopia.com)>와 한국을 대표하는 무협소설 대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고!무림e북(gomurim.booktopia.c
om
)>을 오픈하여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북>은 대형 인터넷 서점을 방불케 하는 전자책 서점이다. 순수문학은 물론 무협, 추리.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들을 체계적으로 구비하고 있으며 신간, 추천 전자책 등에 관한 서평을 읽기 편하게 구성하고 있어서 전자책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북은 추리전문 전자책 사이트인 <미스테리하우스 (www.mysteryhous
e.co.kr
)>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북코스모스>는 신간요약본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전자책 사이트. 바쁜 일상으로 책을 멀리했던 이들에게 이보다 더 훌륭한 서비스가 또 있을까? 경제, 경영은 물론 인문교양 도서의 핵심내용을 5% 내외로 압축요약하여 책 전반의 이해를 돕고 있다. 현재 1,700여권의 북 다이제스트를 찾아볼 수 있으며 매월 40여권의 신규 북 다이제스트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북21>은 타 전자책 사이트와 달리 200여 국내작가 홈을 갖춰 만여 작품을 전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순수문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이북21은 순수문학 관련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창작교실을 주관하고 있다. 독자들의 창작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면서 가능성 있는 작가지망생들의 창작물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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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동그라미 > 클림트의 다양한 그림들


Judith II, 1909, oil on canvas, Galleria d'Arte Moderna, Venice

유디트 Ⅰ이 좀더 장식적인 화려함과 아름다운 모습에 집중했다면, 이 그림의 색채와 인물은 전형적인 아르누보풍으로 표현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유디트는 유명한 이스라엘의 애국 여걸입니다. 그녀는 서양미술사에서 오랫동안 비중있는 소재로 무수히 다뤄졌고요. 그러나 이 애국 여걸이 클림트의 그림에서는 마치 마약에 취한 듯 몽롱한 표정의 요부로 돌변했습니다. 유디트 연작을 보면 모두 주인공의 눈동자가 풀려 있습니다. 그리고 앞가슴도 공통적으로 드러내놓고 있죠. 옷은 속이 들여다 보이거나 하늘거리는 관능적인 것들입니다.

 

The Three Ages fo Woman, 1905Oil on canvas
178X198cm

잠든 아이와 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 여인.그녀는 꿈을 꾸듯 두 눈을 꼭 감고 서 있습니다. 젊음, 희망, 밝음의 이미지를 품고 있음에도 전혀 사실적이거나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 서있는 늙은 여인은 검게 그을린 피부와 마른 몸에 어울리지 않는 불룩 나온 배를 하고 뭔가 고통스러운 듯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있습니다. 사신이 바로 눈 앞에 와 있는 것처럼...... 클림트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삶의 과정들을 그림에 담아낸 이 작품은  만성적인 정신질환에 시달리던 누이와 어머니의 죽음 인한 삶, 특히 여성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과정으로서 그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Death and Life, painted before 1911 and revised 1915, oil on canvas, Collection of Frau Marietta Preleuthner, Vienna

당시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은 말세적 비관주의가 휩쓸고 있었습니다. 1908년에는 8만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일어났고, 2년 뒤에는 헬리혜성이 나타나 많은 이들을 공포로 몰아 갔으며 1912년에는 호화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는 사건이 일어났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느껴졌던 죽음에 대한 공포를 클림트는 죽음의 신에 직면한 사람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Mäda Primavesi, 191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New York

클림트의 황금색과 섬세한 구성. 장식성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클림트가 교육을 받았던 응용미술학교의 영향도 있었지만, 이는 당시의 유행하던 미술사조인 아르누보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한 그의 작품에서 공간성의 파괴를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물체성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범하게 된 오류였습니다. 장식성을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징주의적인 요소를 배제하지 않았고 작품에서 발산하는 창조적인 힘은 지극히 파괴적인 힘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그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Elisabeth Bachofen-Echt, 1914, oil on canvas, present location unknown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1907/Oil and gold on canvas
138 x 138 cm/Austrian Gallery, Vienna



 


Portrait of Emilie Floge/1902/Oil on canvas/71 1/4 x 26 1/8 in. (181 x 66.5 cm)/Historisches Museum der Stadt Wien, Vienna


클림트에 있어 여성은 일종의 구원 같은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한 여인에게 안주하지 못하고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유희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많은 여성들을 만납니다. 클림트의 작품세계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여성으로는 미치 침머만, 에밀 플로게,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가 있습니다. 미치 침머만은 희망이라는 그림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평생을 동반자로 함께 했던 에밀 플로게는 클림트가 죽는 순간까지 찾았던 사람입니다. 또한 클림트의 많은 작품에 주인공이 되었고, 클림트는 그녀의 사진을 찍는 것도 즐겨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했으며 상호간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상 곁에 머물렀고 관계의 선을 절대로 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달콤한 사랑의 말도 오가지 않았으며 때론 사업의 동반자로서 때론 여행의 동지로서 만족했다는 것입니다. 여느 에로틱한 작품과는 다르게 이 작품에서 에밀 플로게의 모습은 다소 정숙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는 부유한 금융인의 딸로서 매우 매혹적인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만을 보아도 그 아름다움을 상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클림트를 위해서 기꺼이 누드모델을 서줄만큼 그를 신봉했으며 꽤 오랜동안 육체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디트'와 '키스'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의학 – 히게이아 (1907)

오스트리아 교육부의 주도로 제작된 빈 대학의 천장화 시리즈는 의학, 철학, 신학, 법학이었고, 클림트는 신학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그렸습니다. “의학”의 부분그림인 이 작품은 에로틱한 복수의 여신 “헤게이아”입니다. 이 여신 위에는 죽음의 신이 많은 여인들 사이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듯 서 있습니다. 그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의학을 무시했다는 의료진들의 엄청난 반발을 사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학부회화 중 철학 최종판 1907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비판과 논쟁을 불러일으켰 던 작품입니다. 처음의 제작의도는 철학, 의학, 법률로 표상되는 이성의 힘과 그로인한 세계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죠. 그러나 클림트는, 불안과 고통에 찬 얼굴로 반목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함으로서 기득권층에게 큰 충격을 던져줍니다. 또한 신학계에선 등장인물을 누드로 표현하고 만삭의 임산부까지 등장시켰다하여 거센 비판을 가합니다. 사업의 동반자, 혹은 친구들이나 동료화가마저도 등을 돌려버립니다 클림트는 이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서 국가로부터 받은 제작비 전액을 돌려주고 자신의 소유로 삼아 버립니다.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억압하고 제한하는 힘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사였던 겁니다.  이로서 그는 사회 기득권층과 영원한 결별을 선언하게 되고 이는 초기의 고전적인 화풍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화풍을 추구하는 계기가 됩니다. 불행하게도 이 작품은 2차대전중에 나찌의 손에 불살라짐으로서 대중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법학 1903~1907 캔버스 유채 430×300cm 1945년 1945년 임멘도르프 성의 화재로 소실


                                                붉은 물고기들

이 몽환적이고 도발적인 자세들은 위에서 언급한 논쟁에 대해 클림트가 보여준 일종의 대응, 혹은 대답차원으로 간주되는 작품입니다. 그는 이 그림의 제목을 < 나의 비방자들에게 >라고 지으려 했다가 가까스로 억눌러 참았다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Beethoven Frieze/Central narrow wall (detail): Unchastity, Lust and Gluttony/1902/Casein paint on plaster/220 cm high/Austrian Gallery, Vienna


적대적 힘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예술가인 베토벤을 신처럼 숭배하고자 제작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신전, 조각상, 회화, 부조 등이 제작되었고 대부분 성서나 신화 속에서 그 주제를 차용했습니다.

클림트는  옷을 갈아 입으려 하다가 뇌일혈 발작으로 오른쪽 반신이 불수가 됩니다. 그의 부친도, 그의 동생도 뇌일혈로 사망하였으므로, 클림트는 늘 자신도 그같이 될까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의 소원은 '60세까지는 살고 싶다'였다고 하는 군요. 하지만 그는 뇌일혈이 아닌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합니다. 56세였죠.

실레는 클림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비엔나종합병원의 해부병리학과 지하실에서 그의 사체를 화폭에 담았는데, 클림트의 저주였을까요. 실레 역시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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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부담없는 DIY카페. '데코미'

 

[신촌]부담없는 DIY카페. '데코미'

먹고 마시고 ‘만들고!!’

 

연두 yondo@yonsei.ac.kr

 

카페가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장소라고? 카페에 대한 편견을 버려!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이곳이 어떤 곳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선한 봄기운이 만연한 3월의 어느 날,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선물 카페 데코미'를 찾았다. 이대 앞 거리 옷집 가운데 위치한 이 곳.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함이 엿보인다.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계단 입구에 걸린 커플티셔츠.

계단 참의 '하트나무'를 지나 카페입구로 들어선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카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데 마음씨 좋아보이는 카페 매니저가 다가왔다. 데코미는 커피도 마시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악세서리, 티셔츠, 다이어리 등을 직접 디자인 해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문화공간이다. 메뉴판을 내미는 매니저에게 어떻게 이런 공간을 구상하게 됐는지 물었다.

"이대 앞엔 예쁜 악세서리들을 파는 가게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구상하게 됐죠"
주변을 둘러보니 과연 커피를 앞에 두고 공작에 열중하고 있는 손님들이 눈에 들어온다. 친절하게 공작법을 가르쳐주는 점원들이 있고, 재료만 구입하면 글루건 등의 전문도구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만들러 혼자 카페를 찾는 남자손님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티셔츠 한 장을 직접 제작해 보기로 하고 메뉴판을 펼쳐보자. 먼저 티셔츠의 모양을 결정한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두가지이고 종류는 나시, 여성용 티셔츠, 남성용 티셔츠가 있는데, 종류와 색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본 흰 티 5500원부터 시작인데, 기자는 14000원, 검정색 여성용 티셔츠를 선택했다(-_-!).

   
카페 안에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도안집들이 구비되어있다.
   
  색연필로 연습장에 도안을 짜 둔 것. 다른 이들의 아이디어도 참고할 수 있어 좋다.
다음 해야할 일은 바로 도안짜기! 무얼 어떻게 그려 넣어야 할지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가게 안에 여러가지 도안집, 글자체 모음집들이 구비되어있어 자유롭게 보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 테이블 위에 놓인 색연필로 색상도 맞춰본다. 색상이 선택되면 물감을 고를 단계. 물감은 한병에 500원. 흰색,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검정색 다섯개를 집어든다.


   
   흰색 물감으로 바탕을 깔아주는 것은 발색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함이라 한다
골라 놓은 물감들을 한켠에 치워두고 티셔츠 스케치를 시작한다. 연필처럼 생긴 밑그림용 초크를 이용해 스케치를 마치면 이번엔 흰색물감으로 전체적인 바탕을 깔아줄 단계다. 검은색 티셔츠는 물감을 흡수하기때문에 발색이 잘 되려면 흰색 물감을 먼저 칠해주는 단계가 필수적이라고.


   
직물용 물감으로 컬러링하는 모습

흰 물감을 드라이기로 말린 후 컬러링을 시작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윗쪽부터' 칠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점. 아랫쪽부터 칠했다간 소매에 물감이 묻어 옷을 버리기 십상이다.

   
완성된 티셔츠. 혼이 빠지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기분이 좋다.
컬러링을 모두 마치면 물감을 다시한번 드라이기로 말려준다. 매니저에게 맡기면 다림질까지 마친 따끈따끈한 티셔츠가 완성된다.

재료비는 티셔츠 14,000원, 물감 2,500원, 총 16,500원. 선물하기에 아까우리만치 맘에 쏙 든다.
 
데코미에서는 음료를 반드시 시키지 않아도 되며 원하는 재료를 골라 계산 후 물건을 제작하면 된다. 티셔츠, 가방, 머그잔, 귀걸이, 목걸이, 다이어리 등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도 다양하다. 가격은 재료가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시중에서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공방답지 않게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꼭 든다. 부담없이 찾아가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만들 수 있는 곳, 데코미.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성격의 공간이지만 한번 왔던 손님들은 그 매력때문에 꼭 다시 찾아온단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선물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데코미를 꼭 찾아가 보자!

/글 정지윤기자 zzwit@yonsei.ac.kr

   
 이대정문을 등지고 신촌기차역 방향(오른쪽)으로 내려가다가 두번째 옷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신촌기차역으로 내려가듯 골목 안으로 들어가라. 바닥에 페인트가 칠해진 모퉁이에서 2층에 위치한 '데코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전화: 02) 363 -5244
메뉴: 원두커피, 모카, 밀크티, 핫초코, 녹차, 꿀유자차, 사과주스, 망고주스, 컵빙수, 아이스티 등의 음료가 2,000원~4,000원/ 초콜릿-150원 쿠키, 라면 등 간식이 150원~1,500원부터/
제작가능 물건: 티셔츠, 가방, 지갑, 액자, 종이상자, 다이어리, 카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발/팔찌, 핸드폰줄 등
운영시간: 주중 아침11시~밤9시
          주말, 휴일 낮12~ 밤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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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퍼온글] 영화속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

나는 클래식을 우아하고 고상하게 듣습니다.
이왕이면 향이 잔뜩 묻어나는 커피와 함께요. 고혹하고 아름다운 커피향에 녹아드는...부우욱!!
(페이퍼 찢는 소리)

원래대로 하겠습니다.
클래식 정말 간만에 가뭄에 콩나듯 듣습니다.
클래식을 들으면 고상하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빈대떡에 막걸리를 마시면서도
들을 수 있고 몸빼바지에 김을 매다가도 들을 수 있는 것이 클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온갖 종류의 악기들의 화음들을 귀신같이 계산하고 곡을 만드는 그분들만큼은 위대하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지구인이 아니고 고대의 우주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더군다나 감명깊은 영화를 보면서 귀에 전해지는 클래식의 단편들은 그 영화의 장면들을 계속
생각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봤던 좋은 영화 중에 매력적인 클래식 소품들을 묶어 봅시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두 주인공(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이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 평원을 비행할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자연이 펼쳐지는 광경에서 흘러나옵니다.
클라리넷이라는 비교적 변방의 악기를 가지고 이런 곡을 만들어 낸 모짜르트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남자가 여자 머리를 감겨주는 흉내는 솔로들의 집중포화를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삼가 바랍니다.)
 
원곡 : Wolfgang Mozart-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모짜르트 -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 2악장 작품번호 K.622)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주인공(팀 로빈슨)이 감옥의 소장방인지 사무실인지를 점거하고 문을 걸어 잠그고 확성기를 통해
이 음악을 틀어줍니다. 문밖에서 이를 제지할려는 간수들의 위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느긋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주인공은 교도소 내 확성기를 통해 운동장에서 거닐고 있는 전 수감자들에게 이
음악을 들려줍니다. 모두들 넋이 빠진 표정으로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음악을 감미롭게 듣는
모습이 명장면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원곡 : Wolfgang Mozart-Che Soave Zeffiretto
      (모짜르트 -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피가로의 결혼식 중)

엑스칼리버(excalibur)



존 부어만 이라는 감독은 초반에 이런 명작을 만들고선 그 다음부터는 그리 신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만큼은 대단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아더왕의 이야기를 적당히 에로틱하게 적당히
환타스틱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초반부 원탁의 기사들이 화면에 가득차면서 말을 타고 달려나가는 장면에서 꽤나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원곡 : Orff Carl-Fortune plango vulnera
       (오르프 - `운명의 여신이여' 카프미나 부라나 중)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2001: A Space Odyssey)



스탠리 큐브릭의 명작 혹은 졸작이라고 손꼽히는 이 영화의 도입부에 원숭이 한마리가 나옵니다.
뼈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이 뼈를 도구화 시키면서 갑자기 화면이 워프를 했는지 우주공간에 있는
우주 정거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을 만든 사람은 니체
의 그 책을 안읽었다고 하더군요..쉽게 말해 제목만 따왔답니다.

원곡 : Richard Strauss-Also sprach Zarathustra
      (리햐르트 슈트라우스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샤인(Shine)



천재 피아니스트인 데이빗 할프갓의 자전적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그는 결국 아버지의 압박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의 중압감에 못이겨 미쳐버리지요. 그 후 다시 연주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가는 과정을 그린 감명깊게 봤던 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영화의 중반부쯤 할프갓이 미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트램블링
위에서 바바리 코트 하나만 걸치고 이어폰을 끼고 기쁜듯이 뛰는 장면이 슬로우 모션으로 나오
면서 들리는 음악입니다. 따라해 보고 싶지만 출렁이는 살들 때문에 잠시 보류중이군요..ㅋㅋ

원곡 : Antonio Vivaldi-Nulla in mundo pax sincera
      (안토니오 비발디 - 세상에 참된 평화 없어라.)

텔 미 썸싱 (Tell me something)



사실 텔 미 썸싱이라는 영화보다 모감독의 자동차CF 배경으로 더 유명합니다.(최근이니까요)
번지점프를 하다에도 삽입이 되었다고 하나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구소련의 요상한 쇄국정치로 인해 재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원곡 : Shostakovich- jazz no.2
      (쇼스타코비치 - 재즈 소품 2번)

브레스트 오프 (Bressed off)



이완 맥그리거라는 배우가 나온 영화인데 유명하진 않은 듯 합니다.(개인적으론 재미있었음)
요즘 개봉한 스윙걸즈와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 나오는 탄광밴드는 실존하는 밴드
입니다. 경제가 어려워 탄광의 폐쇄와 함께 사라질 운명인 브라스 밴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벌
이는 중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우승을 하고 밴드의 존속에 성공을 하는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 삽입된 브라스 밴드의 음악들은 정말 좋습니다.
페스티발 우승곡인 윌리엄텔 서곡과 엔딩 크레딧 때 나왔던 엘가의 위풍당당한 행진이 가장 귀에
익숙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곡 : Rossini-william tell overture (로시니 - 윌리엄 텔 서곡)
       Edward Elgar-pomp and circumstance (에드워드 엘가 - 위풍당당한 행진곡)

파리넬리 (Farinell)



옛날 사람들은 정말 잔인했나 봅니다.
고음대의 소프라노 음역을 얻기위해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소년을 거세까지 해가면서 그 음역을
취했으니까요. 이런 가수를 카스트라토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이 카스트라토가 자신의 형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나 마지막 형의 양식고백과 희생으로
새로운 시대를 얻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라르 꼬르비오 라는 감독의 영화는 3편 봤는데 전부
좋았습니다. 왕의 춤, 파리넬리, 그리고 가면속의 아리아.
공통점은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 정말 좋습니다.
영화의 중후반부 안구에 습기 차면서 무대에서 격정적으로 나오는 장면에서 이 곡이 나옵니다.

원곡 : Handel-Lascia ch'io pianga
      (헨델 - 울게 하소서)

가면속의 아리아 (Jose van dam 혹은 Music teacher)



일단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유명하지가 않습니다.
파리넬리는 아는데 가면속의 아리아는 잘 모릅니다.
최고의 성악가가 은퇴 후 후진양성을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두명을 키웁니다.
여자하나와 남자하나. 여자와 달리 남자는 시장에서 소매치기 하는 도둑이였습니다.
재능을 알고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사부는 여제자에게 연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여제자는 남제자와 눈이 맞아 버리지요. 결국 둘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접고 쓸쓸히
최후를 맞이하는 사부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중에 여제자가 연주회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곡을 부릅니다. 장막 뒤에서 이걸 듣는
남제자가 즉흥적으로 기가 막힌 사랑의 화음을 맞춰주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원곡 : Verdi-sempre libera
       (주세페 베르디 - `이꽃에서 저꽃으로' 라 트라비아타 중)

10곡 정도를 디벼 봤지만 이 곡들 말고도 수 많은 클래식의 명곡들이 영화속에 녹아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것도 그 영화들의 성격과 주제에 맞게 적절하게 말이지요..^^

뱀꼬리 : 이메일 체크를 생활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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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추리소설 초보 마니아를 위한 이 책만은 꼭!

스텔라님께서 알려달라셔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우선 가장 왕초보로서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해문에서 출판되는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80권을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만 읽으면 추리소설의 기본 트릭은 완전 마스터하게 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다음에는 동 시대의 작가인 엘러리 퀸,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이 되겠죠.

아, 순서를 바꿔서 코넌 도일과 모리스 르블랑 작품을 먼저 시작해도 좋습니다.

코넌 도일

모리스 르블랑

   

엘러리 퀸

  

  

이 작가들의 책을 읽은 뒤에는 동서미스터리북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과 새로운 작품들을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탐정으로 대표되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

그 뒤를 잇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얼 스탠리 가드너의 페리 메이슨 시리즈가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별로 상을 수상한 작품도 있고 사회파나 범죄소설로 나뉘는 요즘 작품도 있읍니다.

추리소설도 작가마다 선호도가 다르고 각기 비슷한 내용이라도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와 작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시 바랍니다.

각 시리즈는 시리즈...

작가의 작품목록은 작가의 작품 목록

지금 안 읽으면 후회할 작가로는

기리노 나츠오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넷 월터스

제프리 디버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올 작품들의 주목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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