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미래 - 세계 경제의 운명을 바꿀 12가지 트렌드
다니엘 앨트먼 지음, 고영태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은 경제질서가 불안정할 수록 찾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전문가나 미래학자들의 책에서 길을 찾거나 찾는 방향을 얻고자 한다. 따라서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비교적 정교한 접근을 기대한다. 혹은 추정내용을 구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책장을 넘기면서 그 속에서 헤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서두에서 제시하는 대전제에서 구체적으로 풀어나가야하는 구체적 내용은 모호하기만 하다.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이 제시하는 10년 후는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뉴스기사들에 전문적인 용어들로 치장한 모습이다. 최근에 읽은 2020 퓨쳐캐스트, 2030 부의 미래 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등에 훨씬 못 미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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