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금요일마다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현재 이스라엘 영토이지만 1948년에 그들의 가족이 살았던 곳으로 ‘돌아갈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울타리를 급습하려 했고, 그때마다 폭력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국경 너머에서 실탄을 발사하여 수십 명의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망했고, 수천 명은 부상을 입었다. 몇몇 하마스 지도자들은 시위에 참가했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순교자로 죽을 준비를 하도록 요구했다. 사망자와 부상자 다수는 하마스 전사들이었는데, 몇몇은 무장하고 있었으며 울타리에 구멍이 뚫린 곳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상자는 비무장 상태였으며 원거리에서 발사된 총에 맞았는데, 이는 힘을 사용하는 데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했다는 가설을 제기하게 한다.  - P133

현대 이스라엘은 폭력 속에서 건국되었으며, 이스라엘인들은건국 이후 10년마다 싸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동안 이스라엘이 끓는 가마솥의 중심에 있다고 인식된 반면, 현재는 많은 사람이 이스라엘을 점점 더 격변을 일으키는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오아시스 같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전 이스라엘 총리 에후드 바락Ehud Barak 은 이스라엘을 ‘정글에 위치한 저택‘이라는 다소 공격적인 용어로 묘사했으며, 부분적으로는 장벽이많이 늘어나는 것에 기여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데, 적어도 중동의 나머지 지역과 비교할 때는 그렇다. 최근에는 아랍 세계가 혁명과 분쟁으로 흔들리고 있기에 이스라엘은 주목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이스라엘인들은 현재의 상황이 바뀌리라는 점을 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 그 외의 많은 집단과 조직이 아직 이스라엘과 마무리를 짓지 않았다. 2017년 말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해당 지역 전체에서 불만이 폭발했듯이, 현 상황은 취약하며 분쟁을 재점화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당분간은 모든 측면이 미래를 위해 구축하고 있다. 장벽은 폭력을관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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