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조공」은 하우프트만의 대표작으로, "1840년대사건의 연극"이라는 부제목이 붙은 사회극이다. 줄거리를 이루는 역사적 배경은 1844년 슐레지엔 지방의 마을인 카슈바하, 랑엔비일라우, 페터스발다우에서 있었던 직조공들의 폭동이었다. 할아버지가 이들 직조공의 한 사람이었기에, 그 사건이 작가에게 남긴 감명은 각별한 것이었다. 작품 서두에서 작가는 어렸을 때 그 이야기를 들려줬던 아버지께 이 작품을 바친다고 말하면서 감회를 술회하고 있다. 처음에 작가는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완전한 슐레지엔 방언으로 작품을 발표하였는데(De Waber, 1891), 곧이어 광범위한 관객을위하여 좀더 표준어를 도입하여 발표하였다(Die We-을ber, 1892).
- P1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