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
과의 장편소설 《풀이 눕는다〉(문학동네, 2009)의 주인공들은, 갑자기 카메라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관객을 향해 이죽거리는 배우들처럼, 독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서로 속삭인다.
알지? 저렇게 되면 끝장이야.‘ .....
‘삶은 이것뿐, 그 외엔 바보거나 노예‘라거 말한다. 바로 이런 결기가 이 소설에 폭발할 것 샅은 진정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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