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국가 자체도 수단이 되어 섬겨야 할 최선의 가치가 있다. 그 최선의 가치를 위해서만 모든 것은 희생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 최선의 가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 자체는 목적이 아니다. 국가는 인간성이 갖는 목적이 실현될 수 있는조건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에서만 중요할 뿐이다. 이러한 인간성이 갖는 목적이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힘을 길러주는 것과 발전시켜주는 것이다. 국가의 헌법에 문제가 있다면기꺼이 부정하라! 인간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모든 힘을 끌어내어 발전시켜라 헌법이 정신의 진보를 방해한다면 그런 헌법은 인간에게 해로운 것이므로 얼마든지 배척해도 좋다. 어떤 경우에도 헌법은 충분히 숙고하고 또 숙고하여 헌법답게 제정되어야만 한다.
프리드리히 쉴러
리쿠르고스와 솔론의 입법에 관한 견해릉 밝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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