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표정에서 엿볼 수 있듯이 ‘싫어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학교를 나서 집으로 가는 길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이 귀엽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이 늘 그렇듯 ‘맞아, 맞아. 그렇지!‘하며 읽게 된다. 원제가 ‘ころべばいいのに‘ 인데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면 ‘넘어지면 좋을텐데...‘라는 뜻인 것 같다.(?) 둘째 페이지의 대사에서 따온 듯한데 개인적으론 한국번역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