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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메르(캄보디아)

 

 

 

 

          -그대가 나를 부르니, 나는 기꺼이 가리.

            -하지만, 그대는 나의 입맞춤에 뭘 주나요?

            -그대의 입맞춤에 내 입맞춤으로 보답하지요.

            -그럼, 내가 주는 마음에 그대는 뭘 주나요?

            -그 보답으로 내 마음을 주겠어요.

            -그럼, 내 사랑엔 그대는 뭘 주나요?

            -보답으로 그대에게 내 사랑 드리리. (P.67 )

 

 

 

 

               -<세계 민족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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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9-17 22:34   좋아요 1 | URL
마지막 사진에 ㅎㅎㅎㅎ아 소주가 땡기네요 ㅋ

appletreeje 2015-09-17 22:38   좋아요 1 | URL
그래서 소주 마셨어영~ㅋㅋㅋ

2015-09-17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7 2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8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8 0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놀 2015-09-18 04:19   좋아요 1 | URL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나온 시집일까요.
구월이 깊게 물드는 하루입니다.

appletreeje 2015-09-18 08:49   좋아요 1 | URL
이 시집은 실천문학사가 1981년 <팔레스티나 민족시집> <아프리카 민요시집> <폴란드 민족시집>을 펴낸 후, 이제 다시 [실천세계시선] 시리즈로 나온 첫 번째 시집이에요.^^

여행가, 작가, 언론인,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이 책의 엮은이 티보르 세켈리가 평생 세계의 오지를 누비면서 만난 민족구성원들이 하던 말을 채록해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에스페란토어로 쓰인 시집을, 이번에 장정렬 님이 번역해 나온 시집입니다~

다락방 2015-09-18 10:37   좋아요 1 | URL
아아 꽃 예쁘구나 생각하다가 저는 그만 마지막, 고기 사진에 무너집니다. 역시 저는 고기가... 소주도... 고기랑 소주는 진리 ♡

appletreeje 2015-09-18 11:14   좋아요 1 | URL
ㅎㅎ 꽃도 예쁘고 고기랑 소주도 진리옵지요~~
오늘 불금인데~ 저녁때 맛난 고기와 소주 드세요~!!!^^

2015-09-18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8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8 1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8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09-18 11:52   좋아요 1 | URL
캬~~꽃도 너무이쁘고 쌓인 책탑 실루엣에 엄마미소처럼 흐믓해지는 이기분은 뭘까요ㅋ 키우던 꽃에 진딧물이 생겨서 이후로 꽃을 키운적이 없는데 이런 이쁜꽃보면 다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예뻐요~ 그리구 보쌈! 정말 맛있어보여요 ㅋㅂㅋ,,

appletreeje 2015-09-18 13:05   좋아요 1 | URL
하이드님 꽃구독 하며~~매달 내내 예쁜 꽃 만나서 행복해욤~~
책탑 실루엣을 보면 엄마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알라디너님들의
공통된 미소~? ㅎㅎㅎ
해피북님께서는, 그린 베란다도 잘 가꾸시고 맛있는 요리도 잘 하시고~
글도 잘 쓰시고~~ 다시 이쁜 꽃 키워보세요~~*^^*
오늘 저녁은, 신랑님이랑 보쌈~?^^
저는 오늘 저녁은 돼지갈비로 정했습니다~ㅎㅎㅎ

2015-09-18 14: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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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1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