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 - 90일의 독한 훈련이 만드는 기적 같은 변화
김영익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영어 공부는 이제는 필수이자, 기본인 시대이며, 이런 시대 속에서 살아남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열심히, 치열하게 영어 공부를 한다.

영어와 관련된 스펙은 쌓아지는데 정작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건 너무나도 힘들어하고, 잘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영어 공부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영어 말하기를 원어민처럼 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깨닫는 점도 많았지만, 내 안의 사고를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지금도 그렇고, 옛날부터 영어는 어릴때 해야 좋다, 어릴때 배워야 한다, 어릴수록 빨리 배운다 등등.

이와 같은 영어와 영어공부를 나이와 연관지어서 이야기들 하지 않는가.

그런데 사실 영어를 배움에 있어 나이는 상관이 없다라는걸 알 수 있었다.

물론 어릴때야 젊고, 두뇌가 팍팍 돌아가지만 나이를 먹다보면 몸이 둔해지듯이 뇌도 빠릿해지지 못하다라는걸 느낄 수 있다.

그저 속도가 조금 느릴 뿐이지, 나이와 상관없이 두뇌는 보이지 않은 내 머릿속에서 빠르게 돌아가고, 바쁘게 움직인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잘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책 속에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설명해준다.

이걸 보면서 나한테만 초점을 두고 생각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우리는 너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저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고정관념을 알려주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동의했다.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완벽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원어민처럼 발음해야 한다는 약간 강박과도 비슷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생각 전환은 쉽고, 어렵지 않다.

생각 전환법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도 배우게 되었다.


한 챕터가 끝이 나면 미션이 주어지는데 미션들은 하나같이 내가 스스로 영어를 하게 만들어주는 역할과

영어를 계속하게 만들고,생각하게 만드는 미션들이라서 도움이 된다.


우리는 영어하면 바로 뒤따라 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공부이다.

그런데 영어는 공부도 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사실 크게 차지하고, 중요한것은 연습과 훈련과 반복이다.

저자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내가 앞서 말한 3가지도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저 앉아서 암기하고, 인강보고, 필기하고 거기서 끝나고, 가장 많이들 하는 방법이지 않은가.

그게 아니라 입 밖으로 내뱉고 싶으면,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향상 시키고 싶다면 운동을 하는것처럼 매일 연습하고, 반복해야 한다.


저자는 매일, 조금씩 하기보다는 3개월정도 빡세게, 몰아쳐서 하기를 권한다.

영어는 계단식으로 성장을 한다고 한다. 한 번에 곡선을 그리면서 쭉 올라가지 않는다.

임계점이 있는데 그 임계점까지 도달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매일, 조금씩한다면 금방 지치고, 보이지 않는 성과에 실망하고, 싫어져서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의 말처럼 짧은 기간안에 미친듯이, 빡세게 해야 한다.


제일 고민이자, 관심이 많은 듣기에 관해서도 한 챕터에서 다룬다.

우리가 제일 궁금해하는 왜 들리지가 않는지에 대한 3가지 이유를 알려주는데,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뇌가 영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외국어이다보니 듣자마자 바로 모국어처럼 파팍하고 이해가 되지는 않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들릴 수가 있을까에 대한 해결책도 저자는 바로 적어놓았다.

해결책들이 어쩌면 알고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누가 콕 짚어서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무심코 넘어갈 해결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답답했던 이유와 해결책들을 모두 한꺼번에 알게되니 개운해지면서 스트레스받지 말고,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해볼 생각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잘못된 고정관념을 고치고, 알게 되는데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궁금했고, 답답했던 것도 해결되서 좋았으며,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 내가 어떤 자세와 사고를 가져야하는지도 다시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과 노하우들은 하나같이 유용하면서 써먹을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모르고 지나치면 큰일날뻔한 핵심이자,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키고, 지금보다 나은 영어상태를 만들 수 있는게 가득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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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작가 되는 법 - 6년간 600여 명 작가 배출한 베스트셀러 제조기 천재코치의
김태광(김도사)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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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그저 책을 마냥 읽는게 좋았었다면 현재는 책을 읽다가도 나도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작가처럼 글을 써보고싶다와 같은 호기심과 열망이 문뜩 떠오르곤 했었다.

지금도 물론 책을 읽을때마다 그런 마음과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용기도 잘 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작가는 글빨이나, 창의력, 상상력 등등 작가가 될 만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타고나거나, 재능이 있을꺼란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과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희망, 용기를 많이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작가를 할 수 있는 재능이나, 기질은 타고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사람은 드물며, 적다.

저자는 말한다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말이다.

저자는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작가분들 몇 분을 사례로 설명하듯이 말해주는데

모두 쉽게 작가가 되고, 베스트셀러를 이뤄낸것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었고, 타고난게 아니라는것도 말이다.

다들 고생을 많이 했고, 좌절의 순간들도 찾아왔었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신이 쓴 글을 고쳐나가면서 여러 출판사들에게 자신이 쓴 글을

보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도 물론 지금은 베스트셀러 제조기이자, 수백명의 작가들을 배출한 코치이기도 하지만

그 역시 쉽게 이뤄낸것이 아니었다. 숱한 절망과 좌절, 엄청난 노력을 해왔기에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된것이다.

저자가 어떻게 작가가 되었는지에 대한 일련의 과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글로 보는데도 대단하다는 생각과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반성과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어떤 직업이든, 일이든 해보지도 않고, 그저 타고난거라고 단정짓거나,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걸 배웠다.

또한, 작가가 되는데 어떤 어려움과 역경이 있을지 알 수 있었고, 저자뿐만 아니라, 사례로 나온 작가분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내 마음가짐과 노력을 얼마나 들여야하는지, 어떻게 잡아야하는지도 배우는 기회였으며,

저자의 만들어진다는 말에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저자가 성장하고, 작가가 되는것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역할을 한 버킷리스트도 알려주는데

될까, 안될까라는 생각은 하지않고, 무조건 된다, 이뤄낸다와 같은 믿음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내 버킷리스트인데 자신이 터무니없고, 해보지도않고 의심부터 한다면 과연 그게 이뤄지겠는가.


저자가 간략하게 핵심만 짚어서 왜 작가가 되지 못한 비결들을 알려주는데 이걸 보면서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비결들은 작가뿐만 아니라, 공부나, 자기계발, 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못한 비결들을 가르쳐줬다면 반대로 잘 할 수 있는 비결도 가르쳐주는데 그냥 가르쳐주지 않고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는

따뜻한 말과 방법들을 자세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의 제목처럼 빨리 작가 되는 3가지의 기술을 소개하고, 담겨져있다.

기획하기, 집필하기, 출판하기로 되어있다.

각 하나씩 관련된 기술들이 적혀져있는데 다양하면서, 몰랐던 부분들도 많았고, 놓치고 넘어갈뻔한 것도 많았다.

제일 중요하고, 먼저나오는게 무슨 책을 쓰고 싶은지에 대해서다.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듯이 그 중에서 내가 정말 쓰고싶은 책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책을 사고 안사고를 결정하는 제목 짓기가 나온다.

출판사에서 제목을 짓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제목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책의 성격이 달라지고, 독자들의 마음이 달라지기에 중요하다.

하긴, 어떤 일이든 글의 첫줄 쓰는것처럼 제목짓기가 사실 쉽지는 않다.

저자는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의 제목들을 알려주면서 몇 개의 제목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제목을 지을때 어떤걸 참고해야하고, 주의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그 밖에도 기술들 중에서 매수 계산하기, 경쟁 도서 공부하기, 독자의 입장에서 쓰기 등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혀져있으며, 담겨져있는데 자신만의 입장에서만 보고 쓰는게 아니라

출판사, 독자,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분야 등등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봐야한다는것도 배우게 되었다.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막연하게 재능이다, 타고난것이다와 같은 부정적이면서 회피적인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저자의 친절하면서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기술들을 활용해서 글을 꼭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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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처음공부 - 실제 사례로 기초부터 배우는
대럴 멀리스.주디스 올로프 지음, 백승우 옮김, 신현식 감수 / 이레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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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란 단어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세무 등등 이런 단어와 일들은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인줄 알았다.

그저 이쪽일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돈을 지불하고 해달라고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건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나 노력과 공부를 한다면 스스로 해볼만하며, 할 수 있다는점과

그리고 알아두고, 공부해둘 필요성이 있다는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외로 내 삶에 깊이있게 관여될 수도 있고, 내가 도움을 받거나, 쓸모가 많으며, 유용하기까지 하다.


책의 제목처럼 재무제표를 처음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도에 포기했던 분들, 궁금했던 분들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이다.

딱딱하고 답답해보이는 설명과 이론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서 놀랐으며, 재미와 흥미를 불러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권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3가지의 재무제표의 구성들이 나오는데, 이 3가지를 각각 따로 알려주거나, 설명해주지 않고, 이 세가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설명해주고, 알려주는데 따로가 아니라서 좀 더 이해를 도와준다.


책에서는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을 이야기 형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되어나간다.

읽어보면 마치 내가 레모네이드 사업을 하는 주인공이 된것같은 생각을 불러오기도 한다.

사업이기에 사업을 하면서 꼭 알아둬야 할 기본 개념들도 구성되어있다.


레모네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시작한다.

이야기형식이라서 지루하지 않으며, 더 중요하고 핵심은 질문으로 주고받는다는것이다.

저자는 정말 처음 공부하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는데 질문형식으로 말해주기도하고,

이야기형식을 통해 설명식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게 해주며,

만약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두번, 세번 읽어도 좋다.


저자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답은 빨간색으로 색깔을 넣은 답변이 달린다.

확실하게 질문과 답을 구분지어서 보여줘서 눈이 아프지 않고, 한방에 보여서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나아가기보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것들이 먼저 나오는데,

초기투자가 무엇인지, 자산이라는게 무엇인지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임팩트있게 한 문장으로 알려주거나,

짧게 설명식으로 가르쳐줘서 사실 잘 몰랐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어서 좋다.


회계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저절로 읽으면서 알 수 있게 해주며,

레모네이드 사업을 하면서 고려해야할 점과 순이익, 재고자산, 이익잉여금 등등.

생소하지만 알아둬야 낭패보지 않을 내용들도 많이 담겨져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제대로 된 레모네이드 사업을 완성해나가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소설처럼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앞서 배운걸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해준다.

비즈니스라는게 쉽지 않다라는걸 알고있었지만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몰랐었는데 배울 수 있었고,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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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법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우다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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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제일 힘든게 있다면 그건 감정이자 감정 다스리기이지 않을까 싶다.

일을 하다가도, 공부를 하다가도 갑자기 불쑥 예상치못하게 튀어나오는 여드름처럼 떠오르는 기분나쁘고, 아프고,

화나는 기억들로 인해 잔잔했던 감정이 확 나빠지거나, 우울해지거나, 파도처럼 들쑥날쑥 하게 만들지 않은가.

그리고 사소하고 작은 일과 말에 상처를 잘 받고, 그래프의 상승과 하락곡선처럼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놓기도 하지 않은가.

이처럼 감정과 감정 다스리기는 내 감정인데도 컨트롤하기가 쉽지가 않고, 왜 이런지 자세하게도 잘 모른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

감정에 따라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다르게 대처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일과 상황 속에 원하든, 원치않든 놓이게 될때가 있다.

그럴때 감정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쉼없이 흔들릴때도 있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일이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을 자책하거나, 남을 탓하거나, 아니면 모른척하거나 하는식으로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긴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역으로 튀어오르려하기에 더 안 좋은 상황과 생각과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동안 어떻게 다스리고,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야할지 몰랐던 내 감정을 좀 더 솔직하면서 깊이있게 느끼고,

바라볼 수 있게 이 책을 읽으면 배우고, 공감하고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처음에 사례4가지가 나오는데 누구나 그 사례들을 하나 이상은 겪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나도 사례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했을뿐만 아니라, 나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똑같구나하는 동질감도 느꼈다.

사례들 중에 하나를 알려드린다면 '사소한 일에 화가났는데,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든가' 등등.


첫장에서는 가장 궁금하고 근본적인 왜 나는 감정이 흔들리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주제들을 다룬다.

주제들이 많으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깔끔하고 별로 길지가 않아서 읽는데 부담이 전혀 되지 않으며,

또한, 용어들이 나오지도 않아서 복잡하거나 머리 아프지 않기도 했으며,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가 잘 되기까지 한다.


주제들중에 아마 이건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좋은 사람 연기는 이제 그만이란 제목의 주제인데 난 좋은 사람 연기를 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저자의 설명과 짧은 예시를 통해 아, 나도 모르게 그랬나보다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지거나, 나빠지기를 원치 않기에 속으로는 싫고, 짜증이 나더라도

겉으로는 티를 안낼려고 하거나, 좋은 사람 연기를 하게 되는것같다.

그런데 저자는 연기하지 말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오히려 스트레스도 받고, 상대방에 대한 나쁜 기억과 감정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감정은 주변의 암시로 만들어진다는것을 말이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그 친구들이 얼굴이 말이 아니다, 얼굴이 아파보인다와 같은 말들을 하게 되면 집을 나오기 전까지,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만해도 내 얼굴이 만족스러웠고, 컨디셔도 좋으며, 상태도 좋았다고 생각했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순간 그런가? 얼굴 상태가 별로인가라고 바뀌게 되며 흔들리게 된다.

이처럼 감정은 말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하며, 암시에 걸리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암시에 벗어나는 법도 저자는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감정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저자는 과장되게 표정을 지으라고 말한다.

생각지 못한 방법이라 놀라면서도 연습을 하면 어렵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웃는다면 크게 웃고, 미소를 짓는다면 활짝 미소를 지어서 누가봐도 알 수 있게 말이다.

짜증이 나거나, 슬프면 확실하게 짜증을 내거나, 슬퍼하면 된다.

표정을 긍정적으로, 좋게 바꾸기만 하면 내 감정도 그렇게 바뀌게 된다.


그 밖에도 우리가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인간관계를 좀 더 나아지고, 좋아지게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상대방의 눈치를 볼때나,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껴질때, 긴장될때, 관계에 지칠때 등등.

이런 상황이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편안해지고, 어떻게 해야 해결되고, 좋아지는지에 대한

각각의 맞춤 솔루션처럼 설명과 함께 가르쳐주는데 의외로 쉽고, 간단해서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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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중국어 회화 3 : 초중급 -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 3
길노을.임현숙 지음, 리쉬에화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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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초급자 수준이라면, 혹은 초급자인데 좀 더 나아지고,

업그레이드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자, 찾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중에 중국어 초중급을 다룬 책들은 흔하지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 책은 중국어라는 언어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접근하고, 배울 수 있게 되어있기도 하다.


모두들 현재의 수준에서 머무르기 보다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고, 실력이 높아지길 원하지 않은가.

나 또한 그렇다. 아직 중국어 초급자 단계이지만 여기서 머무르고 싶지 않고 더 실력이 향상되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이 책은 간절하고, 잘 안 올라서 답답했던 속을 뻥 뚫어줌과 동시에 꾸준히 매일 적어도 이 책 한 권을 끝낸다면

정말 초중급정도의 중국어 실력은 어느정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어를 배움에 있어 한가지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으며, 맞춰서도 안된다.

예를 들면 독해에만 중점을 둔다든가, 듣기를 무조건 많이 듣는다든가 말이다.

듣기, 독해, 말하기, 쓰기 총 4가지의 구성들을 모두 다 하나씩 제대로 골고루 해야한다.

책에서는 어느 하나 빠짐없이 이 네가지를 모두 다루고있으며, 수록되어 있다.


중국어가 발음과 성조, 한자때문에 겁을 먹거나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필요 없다.

이 책에서는 부록에 간체자 쓰기 노트가 들어가있는데 얇은 손바닥만한 크기정도이며, 한자가 크고, 굵직하게 쓰여져있고,

옛날에 한글 쓰기같은 느낌을 전해주며, 중국어 단어들이 적혀져있다.

보면서 발음과 쓰기를 같이 할 수 있게 도와줘서 재미도 있고, 어렵지도 않으며 부담없이 익히고 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발음 노트와 CD도 수록되어있어서 발음과 성조 걱정도 덜 수 있고, 듣기에도 도움이 되서 좋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으며, 들어가기 전에 그림과 함께 중국어 제목이 적혀져있는데,

제목과 그림을 통해 이 단원에서는 무엇을 배울지, 어떤 주제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게 준비하기 편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가. 준비하기편이 딱 그렇다고 보면 된다.

중국어 단어와 뜻, 발음과 성조를 알려주고, 아래에는 이제 배울 주제와 관련된 중국어 문장 두가지를 알려준다.

그러고나면 회화가 1탄과 2탄이 등장을 한다.

먼저 회화1에서는 현재 어떤 상황에서 대화를 주고받는지를 먼저 짧게 알려주며

왼쪽에는 중국어 문장들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회화 문장들의 해석이 적혀져있다.

물론 중국어 문장들마다 발음과 성조가 다 아래에 적혀져있다.

먼저 오른쪽 해석을 보지않고 일단 읽어보고, 내가 아는걸 동원해서 해석도 해보길 권한다.

그래야 내가 어떤 단어를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 수 있으며, 해석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 회화를 활용한 하나의 짧은 퀴즈가 나와서 재미도 준다.

​또한, 저자가 알려주는 회화 속 팁들도 적혀져있다.

회화2도 회화1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대화형식일때도 있고, 한 사람이 혼자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기도 하다.

 

​회화편이 끝나면 끝이 아니라, 회화 속에서 다루고, 나왔던 어법들을 가지고 좀 더 자세하게 설명과 함께 가르쳐준다.

중국어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줘서 이해가 쉽게 되며, 어법편이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도록 되어있어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다.

말하기편은 중국어 문장을 주는데 주제와 관련된 문장들이며, 딱 두가지정도이다.

그리고 단어 제시해서 문장에 표시한 부분에 바꾸어 넣어서 말해보는건데 어떤 단어를 넣어야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해주며,

넣고, 빼기의 재미도 주고, 몰랐던 단어도 배울 수 있으며, cd를 통해 들을 수 있고, 말하기 연습도 된다.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할 정도로 아직 쪼금 한 챕터가 끝이 날려면 남아있다.

연습문제가 등장을 한다. 어렵지 않으며, 앞서 배운걸 토대로 하는것이라 연습은 기본이고, 복습도 된다.

문장연습이 나오는데 CD에서의 음성파일을 통해 듣고 따라 읽고, 말해보는 부분이다.

발음과 성조 연습과 익힐 수 있게 해주며, 듣기와 말하기 연습이 확실하게 할수 있는 부분이것 같다.

유용하고, 재미도 있고, 문화도 알 수 있었던 구성이 나온다.

바로 하이 차이나 라는 제목의 구성인데 중국의 음주 문화라든가, 차 문화, 대표적인 인물이 나오기도 하며

그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줘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해주고, 중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알게 해준다.


두개의 챕터가 끝이나면 어법콕콕이 나온다.

어법콕콕은 배운 어법들이 아닌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어법들을 알려준다.

초중급수준의 어법들이자, 앞으로 중국어를 공부함에 있어 꼭 알아둬야할 어법들을

예시와 함께 길지 않고 요약정리한 설명들과 함께 가르쳐주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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