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모집] #혐오_주의

 『#혐오_주의









#해시태그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는 사회를 잇고 모으는 

연결고리입니다. 소셜 키워드를 통해 사회 현상을 읽고 지금 바로 여기, 그리고 미래를 탐구합니다. 

그 첫 번째 키워드는 ‘혐오’입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지금 가장 정치적인 것은 여기에 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이것을 생각해 나가다보면 혐오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혐오는 ‘증상(symptom)’이다. 증상을 관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거기에 함몰되어선 곤란하다. 우리는 혐오를 사회악으로 지목할 게 아니라 혐오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찾아내야 한다. _박권일,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 중에서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12월 11일 ~2016년 12월 18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12월 19일 

3. 모집인원 : 20

4. 참여방법

필수) 이벤트 페이지를 SNS(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네이버도서'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소개글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혐오’란 감정이 난무한다. 사실 굳이 혐오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감정까지 ‘혐오’라는 단어를 빌릴 정도다. 그러나 단순히 이 국가를 ‘혐오사회’라고 단정 짓고 끝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는 현재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혐오의 ‘결’을 들여다보고, 그 ‘혐오’의 감정과 마주할 때다.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의 첫 시작인 《#혐오_주의》는 사회학자 박권일의 혐오의 메커니즘을 찾아보는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를 시작으로, 진보와 보수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 정치혐오를 ‘촛불집회’라는 코드로 해석해보는 김학준의 〈#순수함에의_의지와_정치혐오〉, 그리고 여성혐오와 메갈리아의 언어를 살펴보는 여성학자 허윤의 〈#지금_가장_정치적인_것은_여성적인_것이다〉와 대중문화에서 은연중에 드러나는 여성혐오를 꼬집는 대중문화기자 위근우의 〈#대중문화에서_여성혐오는_어떻게_작동하는가〉, 마지막으로 이러한 혐오표현을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법학자 이준일의 〈#혐오표현을_법으로_처벌할_수_있을까?〉등으로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코드 중 하나인 ‘혐오’의 다양한 결을 파헤쳐본다.   

    


 

#박권일

사회비평가. 학부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문화학을 공부했다. 2000년대 초반 월간 《말》에서 기자로 일했고, 2007년 《88만 원 세대》를 썼다. 참여정부 후반기 국정홍보처에서 일하며 《참여정부 경제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시사IN》 《한겨레21》 〈한겨레〉 등에 수년째 칼럼을 연재했거나 연재하고 있다. 2012년 칼럼집 《소수의견》을 출간했다. 공저서로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이 있다.

 

#김학준

중학교 때부터 유니텔 활동을 시작으로 평생을 인터넷 죽돌이로 자라며웃음과 혐오의 동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4년 일베저장소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주)아르스프락시아의 미디어분석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LG트윈스의 열렬한 팬이다.

 

#허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0년대 한국소설의 남성 젠더 수행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30년대 여성 장편소설의 모성담론 연구〉 〈1970년대 여성교양의 발현과 전화〉 등의 논문을 썼다. 공저서로 《젠더와 번역》 《페미니즘의 개념들》 등과 역서로 《일탈》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1950∼70년대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남성성과 정동을 살펴본다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근우

2007년 엔터테인먼트 웹매거진 〈매거진 t〉의 TV평론가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TV 비평을 하기 시작, 이듬해 〈매거진t〉 의 입사 제안을 냉큼 받아들여 해당 매체와 그 후신인 〈텐아시아〉에서 대중문화 기자로 일하게 된다. 네이버스포츠 고정 칼럼과 네이버캐스트 웹툰 작가 인터뷰 등 재밌어 보이고 돈 주는 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써왔으며 현재는 웹매거진 〈아이즈〉에서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웹툰의 시대》가, 공저로 《야구 읽어주는 남자》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등이 있다.

 

#이준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동대학교와 광운대학교를 거쳐 2003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과 인권법을 연구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겸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13가지 죽음》《감시와 법》 《헌법학강의》 《인권법》 《차별금지법》 《헌법과 사회복지법제》 《섹슈얼리티와 법》 《가족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 《법의 개념과 효력》 《기본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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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웅의 타이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 몽글몽글 글씨를 그려요
띠웅 지음 / 다산스마트에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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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가 대세이기전부터 봐왔던 그래서 알고리즘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는지 모른다.

손글씨가 대세인데 아이패드로 아직 안 써봤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왜 추천하냐면요, 그 이유는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인해 알게 된 띠웅님.

띠웅님 영상을 볼때면 숨겨왔던 저편의 마음 속에 숨겨왔던 손글씨에 대한 마음.

아이패드를 사고 이것저것 할게 뭐가 있나? 찾던 와중에 캘리그래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쉽지않았고 내 생각과는 너무도 다르게 나오는 모습에 실망과 허탈감이 찾아와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나 자신.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보게되서 알게 된 타이포그래피의 매력.

타이포그래피만의 매력이 너무 뿜뿜하게 표현하는 띠웅님 떄문에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게 되고

따라서 하고싶은 마음이 커져갔다.

나중에 브러쉬나 강의나 책을 내지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면서 존버하면서 기다렸더니

이렇게 책으로 찾아와주시고 만나게되서 얼마나 반갑고 신기하고 좋았는지 모른다.

타이포그래피는 캘리그래피와는 다른 매력이 확연히 보인다.

그래서 더욱 끌렸던게 아닐까 싶다.

띠웅님은 말한다 글씨를 쓰는게아니라 그린다고 말이다.

진짜 둥근서체와 글씨를 그리듯이 써내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쉽지않고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손글씨로 표현하면서 노력과 연습을 계속한다면 조금은 시간을 단축해서 나만의 타이포그래피를 쓸 줄 알게 될것 같다.

이 책에서는 띠웅님만의 브러쉬와 실제로 유튜브영상에서 쓰고 올린 작품들 중에서

몇가지를 추려서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오랜만에 손글씨를 써써 그런지, 잘 안되고 버벅댔지만 어떻게 써내려가야하는지를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연습을 많이 하면 될것 같다.

나도 나만의 타이포그래피 실력과 나만의 손글씨를 독보적으로 만들어내고 찾아서

유튜브 영사을 올리면서 나와같은 분들에게 힐링과 신기함 재미를 선사해주고싶다.


이처럼 실습작품들을 책에서 다루고있다.

단순히 타이포그래피 글자만 넣은게 아니라 글자에 담긴 분위기나 느낌들을 잘 담아내었다.

바람이란 글자를 보면 그냥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색을 넣고 표현을 넣으면서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하게 그림이나 원고지에 쓴것같은 배경을 넣기도 했다.

손글씨로 단순하게 써놓은게 아니라 좀 더 와닿고 그림을 그리듯이, 그림처럼 표현해낸 점이 좋았고 마음에 들었다.

표현과 배경까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좀 더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노하우나 방법들도

알게 되서 다른 곳에 써먹을때 유용할것 같다.

이 밖에도 글씨체 연습이나 저자가 생각나는대로 쓴게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만들듯이

하나를 완성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어떻게 탄생하는지 등도 알려줘서 참고해서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쉽지 않고 버벅대는게 많고 실망도 했지만 나 자신에게.

하지만 실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실습들이 많았으며 설명은 앞쪽에 배치되어 앞쪽을 유심히 보며 된다.

설명이 자세하면서 실제 하는 방법들을 사진으로 같이 설명과 함께 보여주니 길을 잃지 않게 해주며,

실습이 많고 비슷한 실습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표현한 실제 저자가 만들어서 올린 실습들 위주라서 하는 재미도 있었고

지루하지 않게 연습할 수 있다.

나도 저자인 띠웅님처럼 하나를 써내려가는데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기도하고 색 표현이나 글자의 획이나 힘을 주는 등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재미도 있었고 나중에 나만의 타이포그래피 채널을 개설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에 열심히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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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위대한 장 (70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장에서 시작하는 건강 혁명
줄리아 엔더스 지음, 질 엔더스 그림,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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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알레르기, 행복, 우울증 다양한 질별과 심리적 요인들이 뇌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뇌를 무시하거나 뇌를 간과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뇌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까 뇌와 뇌과학에 대한 실험과 논문들이 다양하고 많은거겠죠.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 사실이 있죠. 전 그 사실을 이 이토록 위대한 장 이란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놀랍고 신비하면서 우리 모두가 몰랐던 간과한 장의 이야기 속에 빠져봅시다.

장=변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변을 잘 보거나, 변비가 없는것만으로 장의 역할은 다한거라고 말이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장이 건강해야, 장이 튼튼해야 우리 겉과 속의 모든 장기와 심리적 요인들이 해결되거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겉은 피부, 두피, 머리카락와 같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며, 속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장기들을 말합니다.

심리적 요인은 스트레스, 비만, 행복, 우울증과 같은것이구요.

놀랍지 않나요? 단순히 변을 잘 보는것만 생각해왔고 그것만 고민해왔지

장이 이렇게 다양하고 무수한 역할과 효능을 가지고 있을줄 누가 알았을까요?

이 책은 무려 700만부를 기록했으며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자세히는 잘 모르는 장내 미생물 열풍을 불러온 책이기도 합니다.

장내 미생물이 대두가 되고있는 현재상황이죠.

변비는 장과 떼어낼수 없는 관계죠. 변비란 무엇인지? 똥은 어떻게 나오는지?와 같은

기본적이지만 꼭 알아두면 재밌고 유익한 내용들이 처음부터 나옵니다.

변이 만들어지고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경과등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잘 못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게되면 피부나 속에서 신호를 보내거나 바로 반응을 일으키죠.

그래서 우리는 먹는것을 조심하거나 유의깊게 살펴보죠 상했나 안 상했나, 유통기한이 얼마나 남았나와 같이요.

그런데 이 모든 음식물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 장기들을 지나가지만 그 중에서 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됩니다.

책에서 말합니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고요.

맞는말입니다. 또한, 뇌와장, 장과 감정이란 챕터가 있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으며 서로 한가지만 보거나 고집해서는 안되며 각자를 살펴봐야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장에는 박테리아가 살고있습니다. 우리는 박테리아란 단어를 많이 들어봤습니다.

다만, 어떤 역할과 도대체 무엇인지를 잘 모릅니다.

박테리아의 갯수는 셀 수 없이 많으며 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고있습니다.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가 존재합니다.

전 박테리아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갯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소화기간 윗부분에는 박테리아가 존재할까요?

책에서는 거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럼 어디에 많이 존재할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대장과 직장같은 아랫부분에는 무수히 많다라고요.

그런데 놀라운건 박테리아 중에서도 어떤 박테리아는 오직 대장에서만 서식하는게 있고 소장에서만 존재하는게 있다고요.

장 박테리아는 몸 상태를 변화시키기도 하며, 면역세포를 훈련시키기도 한다.

도대체 박테리아의 역할은 무엇이란 말인가요?

저자는 한마디로 표현합니다. '섬세한 튜닝'이라고요.

박테리아는 종류에 따라 면역체계에 다양한 영향을 끼칩니다.

악기도 튜닝을 하기위해서는 전문가가 따로 있고 그 분에게만 가야되는것처럼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보지 않았던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전 당연코 없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꼬르륵 소리는 위에서 나는것이며 배가 고픔의 신호이다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위에서 나기도 하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장에서 그것도 '소장'에서 난다는것입니다.

무슨소리냐구요? 소장에서도 꼬르륵 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배고픔의 신호가 절대 아닙니다.

소화를 마치고 청소할 시간이 되었다! 소장의 집안 청소를 하는 소리입니다.

무조건 배가 고픈가보네가 아닙니다. 내가 먹은 음식들이 소화를 드디어 다 마쳤구나.

이제 내 몸을 청소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음식을 먹기보다는 휴식이나 자신의 일들을 하시면 됩니다.

소장이 열심히 내 몸을 청소할 시간을 주자구요.

이 책을 통해 박테리아이 역할이나 박테리아가 가진 힘들을 알 수 있었으며

똥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재미도 있고 왜 700만부가 팔렸는지도 왜 장내 미생물 열풍을 불러일으켰는지도 배우고 공부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좀더 나를 아껴주거나 다양한 질병 심리적 아픔들이 장에서 온다는것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토록 위대한 장이란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는걸 읽으면서 알 수 있었으며, 나아가 내가 장을 어떻게 아껴주고

어떤 음식들을 먹어줘야하는지도 재밌으면서 유익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읽으면 내가 가진 기존의 편견, 착각들을 바꿀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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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 2 아트북 : THE ART OF 인사이드 아웃 2
피트 닥터.켈시 만 지음, 김민정 옮김 / 아르누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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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달려왔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저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1을 본 분들은 마지막에 2탄을 예고하면서 끝났기에

그리고 우리는 디즈니, 픽사를 보면서 커서 알잖아요. 1탄으로 끝나지 않을꺼란걸 말이죠.

그래서 오랜시간 다음 2탄을 기달렸고 다들 언제 나오는지 묻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드디어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마신 물처럼 달콤하면서 기대감과 흥분감을 사로잡은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했을 당시가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그리고 역시나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정도로 2탄도 예사롭지 않은 사춘기의 또 다른 웃픈 별명같은 우리가 흔히 중2병이라고 불리우는 사춘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사춘기가 매인 주제이잖아요. 사람은 흔히 성장하고 나이를 먹어가며넛 자연스레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지나가는

열병과도 같은 사춘기에 다룰줄이야. 섬세하면서 예민하고 사람마다 비슷한듯 다르게 보이는 반응과 태도들이여서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면서

이래서 오랜시간이 걸렸나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가 찾아온 라일리와 그로인해 새롭게 생긴 감정들이 나와요.

그 감정들은 우리가 지내면서 별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피하거나 숨기거나 없었으면 하는 감정들이죠.

하지만 알잖아요. 우리는 인사이드아웃1을 보면서 어떤 감정이든 소중하고 그 자체에 의미와 중요성이 있다는것을요.

전 그것을 어떻게 다룰지 무척 궁금했고 예상을 못했기에 더욱 설레이면서 봤던것 같애요.

왜 아트북을 수집하는지, 왜 디즈니 픽사 아트북이 최고이며 그 값어치 이상을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정말 마음과 눈과 뇌에 절실히 박혔답니다.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이 아트북을 봐도 좋고, 아트북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봐도 좋아요. 순서가 어떻든 정말 좋다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보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순서가 중요한 이유가 될 수 도 있겠어요.

전 영상을 보고 나서 아트북을 본거라서 좀 더 감회라든가 느낌이나 감정이 남달랐어요. 그래서 더 소중하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다시 영상을 찾아서 보고싶게 만들정도였다고 할까요.

쉽게 탄생하고 만들어지는건 없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아트북을 통해서 본 사춘기가 온 라일리와 그 속의 여러 감정들 기쁨, 슬픔, 따분, 불안 등.

다양한 감정들을 좀 더 소중하고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여러 감정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그림으로 그려졌는지도 아래에 짧은 코멘트처럼 길지 않게 적혀져있어요.

그것도 같이 보면 이해도 빨리되고 안 보고 먼저 그림부터 보고 나서 보면 아!하면서 깨달음을 얻죠.

진짜 볼수록 신기하고 불안이나 당황, 따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어떤 의미로 이렇게 그려졌는지 말해주니 아 그래서 이런 뜻이 이러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첫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시작하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몰아치는 몰입감과 집중력에 어느새 책장을 덮을때

아쉬움이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평생 소장하면서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고 싶어져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상황이 바뀌었잖아요. 그렇다보니 배경들도 좀 더 복잡하면서 세밀하게 그렸다는걸 알려주기도 해요.

인사이드 아웃2 아트북은 그냥 사서 보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밖에 없네요.

그럴정도로 글로써 설명하기 힘든 직접 봐야하지 알 수 있는 감정과 느낌 색다름 등을 느끼고 알 수 있답니다.

어떤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스토리보드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역시 위의 사진은 스토리보드의 모습입니다.

변화가 시작되고 이제 이런 이야기와 주제를 이야기할꺼야라고 말하는 사춘기 알람.

갑작스럽게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것처럼 자다가 모든게 아루아침에 바귀는 사춘기 알람 스토리보드에요.

전 스토리보드에 관심도 많고 직접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이게 현실에서 영상에서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 등 궁금했고 보고싶었는데 아트북에서

하나씩 다 다뤄지고 실려있어서 좋았고 이럴정도로 스토리보드는 중요하구나와 보면서 실제 영상에서는 어떤 점이 바뀌었고

그대로 나왔는지 어떤 부분은 추가하고 삭제가 됬는지 등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메인캐릭터가 아니라고해서 대충이거나 성의 없이 표현하거나 그려내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의 감정들은 하나같이 소중하고 소중히 다뤄야하며 어느것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게 없구나를

아트북 책을 통해, 또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재미도 있었고 흥미로운점도 색다른점도 아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이런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쓰고 바꿨거나 그려냈구나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불안이 왜 저럴까하는 짜증이 났었는데 그 불안을 이해하고 나의 불안도 이런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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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안심 레시피 -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단
권은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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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별로 신경쓰지않고 잘 몰랐던 혈당과 혈당 스파이크란 단어를 세월이 많이 흘러 많은것들이 바뀌어가듯이

불쑥 튀어나와 나도 검색해보고 알게 되었다. 혈당은 당뇨병이나 당뇨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해당했던 것들이었다.

나뿐만 이나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공감할것이다. 그런데 요즘 먹거리들을 보면 부모입장에서는 환장이고, 본인, 자식들 입장에서는

다른의미에서 환장이다. 부모는 안 좋으니까 먹이고 싶지 않아서 자식들이나 부모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너무 맛있고 종류도 많아서

먹을게 많으니 환장이고 말이다. 그래서인지 단것들이 정말 많아지고있고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서 혈당과 혈당 스파이크란 단어가 주목하고 화제를 몰고오는게 아닐까 싶다. 당뇨병이나 당뇨는 이제 과거와 달리 현대인의 문제점이 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당에 노출되고 그러다보니 나이불문하고 당뇨전단계라든가, 당뇨와 친숙하게 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항상 관심의 대상이자 언제나 화제거리인 다이어트도 혈당과 밀접한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걸 여기저기서 많이 나타나고

보고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유명해진게 아닐까 싶다.

난 옛날부터 다이어트를 할때 혈당이란걸 알게 되었고 이게 살을 쉽게 찌우고 잘 안 빠지게 한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조심은 해서 지금은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쨋든 혈당은 무섭다 혈당 스파이크란 단어도 그 역할도 무섭다.

말이 많았는데 이 책을 소개하고 말해주고 싶어서 서론이 길었다. 그만큼 이 책은 제목부터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게 충분했다.

혈당 안심 레시피라니, 요즘 요리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레시피들을 찾아보던 와중에 레시피이지만 혈당을 안심시키면서 혈당 스파이크를 자제하거나 막아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 삼조이상이상의 책이다.

이 책은 혈당이란 무엇인지 혈당 스파이크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설명해준다.

저자는 실제로 공복 혈당 장애를 판정받았다. 이후 혈당관리에 힘쓰면서 혈당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건강식단이란 무엇인지를 책에 담아놓았다. 왜 혈당 스파이크가 무서운지를 저자는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포도당이 들어오고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변동폭이 상슥폭이 완만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롤러코스터 타는것처럼 확 올랐다가 뚝 하고 떨어지는

변동 폭이 큰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말한다.

자세한 설명은 기본이고 레시피에서는 완성된 요리 사진과 요리과정 사진들을 맛깔나면서 자세하게 다뤘으며,

요리방법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요리순서이자 요리과정의 사진들 아래에 설명이 적혀져있는데, 간략하면서 딱 핵심만 설명해준다.

그래서 하려면 그닥 어렵지 않겠다라는 생각과 완성된 요리를 보면 군침이 나오고 해보고싶다, 먹어보고싶다라는 마음과 생각이 동시에 들어서

만들어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바로 레시피부터 고고 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이자 개념인 혈당에 관해 설명부터 들어간다.

이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다들 혈당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설명해보라고하면 잘 못하거나 어렴풋이 기억할것이다.

그렇게 처음부터 잘 모르거나 어설프게 알고 내 혈당을 안정시키겠다, 혈당 스파이크 잡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하면

나중에는 재미가 없어지거나 다른 외식 음식들이 생각날 수 있다. 그러니 제대로 잡고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고

기억하고 마음과 뇌에 새겨두길 바란다.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도 증상도 다양하다. 한가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랐다.

원인은 고탄수화물 섭취와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있다. 다른 여러 이유중에 가장 크게 다가와서 적어보았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데 정제 아니면 고 탄수화물이다.

밀가루같은게 정제 탄수화물의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콜라라든가, 주스라든가와 같이.

증상도 여러가지인데 집중력 저하, 두통을 들 수 있다. 누구나 살면서 겪어본적이 있을것이다.

진짜 기분이 별로다. 머리가 아프면 어떤것도 하기 힘들고 공부든 일이든, 무엇을 하든 집중력은 기본인데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산만함이 느껴지고 답답함도 같이 와서 정말 나는 싫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자세하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다룬다.

건강한 식사와 생활습관을 저자는 말한다. 내가 먹을 요리를 할려면 당연히 재료가 중요하다.

아무 재료 첨가물 범벅에 재료는 차라리 외식을 하는바와 같다라고 난 생각한다.

건강한 재료란 무엇인지, 향신료라든가, 허브라든가 우리가 요리를 할려면 맛과 풍미를 확 살려주면서 이로운 점이 많은 재료들을

소개하고 알려준다. 아마 보면 이런게 판다고? 생각이 들면서 집안의 식재료들 뒷면에 원재료명을 보면 놀랄것이다.

첨가물이나 향료, 감미료 등 너무 많이 안 좋은것들이 들어있어서 말이다.

레시피 방법들이 간단하고 재료만 구비해놓으면 준비해놓은 재료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다채로운 요리들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아, 이렇게도 만들어 먹을 수 있구나, 이런 방법과 이런 식재료들이 있구나를 다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혈당스파이크의 위험성과 그래프 속 혈당의 치솟음을 보면 입맛이 뚝 떨어지게 만든다.

만들어놓으면 든든한 요리부터 쉽고 간편한 요리까지 레시피들이 다양하고 맛깔나서 매일 외식하는 기분이 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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