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처음공부 - 실제 사례로 기초부터 배우는
대럴 멀리스.주디스 올로프 지음, 백승우 옮김, 신현식 감수 / 이레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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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란 단어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세무 등등 이런 단어와 일들은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인줄 알았다.

그저 이쪽일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돈을 지불하고 해달라고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건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나 노력과 공부를 한다면 스스로 해볼만하며, 할 수 있다는점과

그리고 알아두고, 공부해둘 필요성이 있다는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외로 내 삶에 깊이있게 관여될 수도 있고, 내가 도움을 받거나, 쓸모가 많으며, 유용하기까지 하다.


책의 제목처럼 재무제표를 처음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도에 포기했던 분들, 궁금했던 분들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이다.

딱딱하고 답답해보이는 설명과 이론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서 놀랐으며, 재미와 흥미를 불러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권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3가지의 재무제표의 구성들이 나오는데, 이 3가지를 각각 따로 알려주거나, 설명해주지 않고, 이 세가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설명해주고, 알려주는데 따로가 아니라서 좀 더 이해를 도와준다.


책에서는 레모네이드 가판 사업을 이야기 형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이 되어나간다.

읽어보면 마치 내가 레모네이드 사업을 하는 주인공이 된것같은 생각을 불러오기도 한다.

사업이기에 사업을 하면서 꼭 알아둬야 할 기본 개념들도 구성되어있다.


레모네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시작한다.

이야기형식이라서 지루하지 않으며, 더 중요하고 핵심은 질문으로 주고받는다는것이다.

저자는 정말 처음 공부하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차근히 알려주는데 질문형식으로 말해주기도하고,

이야기형식을 통해 설명식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게 해주며,

만약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두번, 세번 읽어도 좋다.


저자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답은 빨간색으로 색깔을 넣은 답변이 달린다.

확실하게 질문과 답을 구분지어서 보여줘서 눈이 아프지 않고, 한방에 보여서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나아가기보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것들이 먼저 나오는데,

초기투자가 무엇인지, 자산이라는게 무엇인지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임팩트있게 한 문장으로 알려주거나,

짧게 설명식으로 가르쳐줘서 사실 잘 몰랐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어서 좋다.


회계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저절로 읽으면서 알 수 있게 해주며,

레모네이드 사업을 하면서 고려해야할 점과 순이익, 재고자산, 이익잉여금 등등.

생소하지만 알아둬야 낭패보지 않을 내용들도 많이 담겨져있다.

하나씩 배워가면서 제대로 된 레모네이드 사업을 완성해나가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소설처럼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앞서 배운걸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해준다.

비즈니스라는게 쉽지 않다라는걸 알고있었지만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몰랐었는데 배울 수 있었고,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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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법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우다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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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제일 힘든게 있다면 그건 감정이자 감정 다스리기이지 않을까 싶다.

일을 하다가도, 공부를 하다가도 갑자기 불쑥 예상치못하게 튀어나오는 여드름처럼 떠오르는 기분나쁘고, 아프고,

화나는 기억들로 인해 잔잔했던 감정이 확 나빠지거나, 우울해지거나, 파도처럼 들쑥날쑥 하게 만들지 않은가.

그리고 사소하고 작은 일과 말에 상처를 잘 받고, 그래프의 상승과 하락곡선처럼 위 아래로 마구 흔들어놓기도 하지 않은가.

이처럼 감정과 감정 다스리기는 내 감정인데도 컨트롤하기가 쉽지가 않고, 왜 이런지 자세하게도 잘 모른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

감정에 따라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다르게 대처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일과 상황 속에 원하든, 원치않든 놓이게 될때가 있다.

그럴때 감정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쉼없이 흔들릴때도 있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일이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우울해지고,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을 자책하거나, 남을 탓하거나, 아니면 모른척하거나 하는식으로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긴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역으로 튀어오르려하기에 더 안 좋은 상황과 생각과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동안 어떻게 다스리고,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야할지 몰랐던 내 감정을 좀 더 솔직하면서 깊이있게 느끼고,

바라볼 수 있게 이 책을 읽으면 배우고, 공감하고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처음에 사례4가지가 나오는데 누구나 그 사례들을 하나 이상은 겪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나도 사례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했을뿐만 아니라, 나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똑같구나하는 동질감도 느꼈다.

사례들 중에 하나를 알려드린다면 '사소한 일에 화가났는데,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든가' 등등.


첫장에서는 가장 궁금하고 근본적인 왜 나는 감정이 흔들리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주제들을 다룬다.

주제들이 많으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들이 깔끔하고 별로 길지가 않아서 읽는데 부담이 전혀 되지 않으며,

또한, 용어들이 나오지도 않아서 복잡하거나 머리 아프지 않기도 했으며,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이해가 잘 되기까지 한다.


주제들중에 아마 이건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좋은 사람 연기는 이제 그만이란 제목의 주제인데 난 좋은 사람 연기를 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저자의 설명과 짧은 예시를 통해 아, 나도 모르게 그랬나보다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지거나, 나빠지기를 원치 않기에 속으로는 싫고, 짜증이 나더라도

겉으로는 티를 안낼려고 하거나, 좋은 사람 연기를 하게 되는것같다.

그런데 저자는 연기하지 말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오히려 스트레스도 받고, 상대방에 대한 나쁜 기억과 감정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감정은 주변의 암시로 만들어진다는것을 말이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그 친구들이 얼굴이 말이 아니다, 얼굴이 아파보인다와 같은 말들을 하게 되면 집을 나오기 전까지,

친구들을 만나기 전까지만해도 내 얼굴이 만족스러웠고, 컨디셔도 좋으며, 상태도 좋았다고 생각했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순간 그런가? 얼굴 상태가 별로인가라고 바뀌게 되며 흔들리게 된다.

이처럼 감정은 말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하며, 암시에 걸리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암시에 벗어나는 법도 저자는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감정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저자는 과장되게 표정을 지으라고 말한다.

생각지 못한 방법이라 놀라면서도 연습을 하면 어렵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웃는다면 크게 웃고, 미소를 짓는다면 활짝 미소를 지어서 누가봐도 알 수 있게 말이다.

짜증이 나거나, 슬프면 확실하게 짜증을 내거나, 슬퍼하면 된다.

표정을 긍정적으로, 좋게 바꾸기만 하면 내 감정도 그렇게 바뀌게 된다.


그 밖에도 우리가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인간관계를 좀 더 나아지고, 좋아지게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상대방의 눈치를 볼때나,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껴질때, 긴장될때, 관계에 지칠때 등등.

이런 상황이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편안해지고, 어떻게 해야 해결되고, 좋아지는지에 대한

각각의 맞춤 솔루션처럼 설명과 함께 가르쳐주는데 의외로 쉽고, 간단해서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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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중국어 회화 3 : 초중급 -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 3
길노을.임현숙 지음, 리쉬에화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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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초급자 수준이라면, 혹은 초급자인데 좀 더 나아지고,

업그레이드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자, 찾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중에 중국어 초중급을 다룬 책들은 흔하지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 책은 중국어라는 언어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접근하고, 배울 수 있게 되어있기도 하다.


모두들 현재의 수준에서 머무르기 보다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고, 실력이 높아지길 원하지 않은가.

나 또한 그렇다. 아직 중국어 초급자 단계이지만 여기서 머무르고 싶지 않고 더 실력이 향상되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이 책은 간절하고, 잘 안 올라서 답답했던 속을 뻥 뚫어줌과 동시에 꾸준히 매일 적어도 이 책 한 권을 끝낸다면

정말 초중급정도의 중국어 실력은 어느정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어를 배움에 있어 한가지에만 초점을 맞출 수 없으며, 맞춰서도 안된다.

예를 들면 독해에만 중점을 둔다든가, 듣기를 무조건 많이 듣는다든가 말이다.

듣기, 독해, 말하기, 쓰기 총 4가지의 구성들을 모두 다 하나씩 제대로 골고루 해야한다.

책에서는 어느 하나 빠짐없이 이 네가지를 모두 다루고있으며, 수록되어 있다.


중국어가 발음과 성조, 한자때문에 겁을 먹거나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필요 없다.

이 책에서는 부록에 간체자 쓰기 노트가 들어가있는데 얇은 손바닥만한 크기정도이며, 한자가 크고, 굵직하게 쓰여져있고,

옛날에 한글 쓰기같은 느낌을 전해주며, 중국어 단어들이 적혀져있다.

보면서 발음과 쓰기를 같이 할 수 있게 도와줘서 재미도 있고, 어렵지도 않으며 부담없이 익히고 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발음 노트와 CD도 수록되어있어서 발음과 성조 걱정도 덜 수 있고, 듣기에도 도움이 되서 좋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으며, 들어가기 전에 그림과 함께 중국어 제목이 적혀져있는데,

제목과 그림을 통해 이 단원에서는 무엇을 배울지, 어떤 주제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게 준비하기 편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가. 준비하기편이 딱 그렇다고 보면 된다.

중국어 단어와 뜻, 발음과 성조를 알려주고, 아래에는 이제 배울 주제와 관련된 중국어 문장 두가지를 알려준다.

그러고나면 회화가 1탄과 2탄이 등장을 한다.

먼저 회화1에서는 현재 어떤 상황에서 대화를 주고받는지를 먼저 짧게 알려주며

왼쪽에는 중국어 문장들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회화 문장들의 해석이 적혀져있다.

물론 중국어 문장들마다 발음과 성조가 다 아래에 적혀져있다.

먼저 오른쪽 해석을 보지않고 일단 읽어보고, 내가 아는걸 동원해서 해석도 해보길 권한다.

그래야 내가 어떤 단어를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 수 있으며, 해석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 회화를 활용한 하나의 짧은 퀴즈가 나와서 재미도 준다.

​또한, 저자가 알려주는 회화 속 팁들도 적혀져있다.

회화2도 회화1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대화형식일때도 있고, 한 사람이 혼자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기도 하다.

 

​회화편이 끝나면 끝이 아니라, 회화 속에서 다루고, 나왔던 어법들을 가지고 좀 더 자세하게 설명과 함께 가르쳐준다.

중국어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줘서 이해가 쉽게 되며, 어법편이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도록 되어있어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다.

말하기편은 중국어 문장을 주는데 주제와 관련된 문장들이며, 딱 두가지정도이다.

그리고 단어 제시해서 문장에 표시한 부분에 바꾸어 넣어서 말해보는건데 어떤 단어를 넣어야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해주며,

넣고, 빼기의 재미도 주고, 몰랐던 단어도 배울 수 있으며, cd를 통해 들을 수 있고, 말하기 연습도 된다.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할 정도로 아직 쪼금 한 챕터가 끝이 날려면 남아있다.

연습문제가 등장을 한다. 어렵지 않으며, 앞서 배운걸 토대로 하는것이라 연습은 기본이고, 복습도 된다.

문장연습이 나오는데 CD에서의 음성파일을 통해 듣고 따라 읽고, 말해보는 부분이다.

발음과 성조 연습과 익힐 수 있게 해주며, 듣기와 말하기 연습이 확실하게 할수 있는 부분이것 같다.

유용하고, 재미도 있고, 문화도 알 수 있었던 구성이 나온다.

바로 하이 차이나 라는 제목의 구성인데 중국의 음주 문화라든가, 차 문화, 대표적인 인물이 나오기도 하며

그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줘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해주고, 중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알게 해준다.


두개의 챕터가 끝이나면 어법콕콕이 나온다.

어법콕콕은 배운 어법들이 아닌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어법들을 알려준다.

초중급수준의 어법들이자, 앞으로 중국어를 공부함에 있어 꼭 알아둬야할 어법들을

예시와 함께 길지 않고 요약정리한 설명들과 함께 가르쳐주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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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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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예민함이 도움을 줄때도 있고, 예민함이 필요할때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둔감력이다.

이 책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읽어내려가는 내 눈과 손은 순식간이었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읽게되는 매력이 있으며, 읽을수록 더한 궁금증과 함께 해소도 된다.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게 써내려갔기에 막힘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었으며,

저자가 예시로 드는 이야기들로인해 이해도 함께 되면서 저자가 무엇을 말할려고하는지,

어떤 주제를 말하고자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는 몸도 성격도 예민한 편에 속해서 그게 나쁜건지 모르고 살다가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그리고 다양한 일과 관계를 지나,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힘들었고, 괴로웠고, 아팠구나를 알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학교,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이러지리 치이기도하고, 다치기도하고, 아파하기도 하고

반대로 내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아프게 만들기도 할때가 있다.

누가 이러한 감정과 일들을 당하고, 돌려주기를 원하겠는가.

슬프고, 괴롭고, 아프던 날들 속에서 저자가 알려주고, 설명해주는 둔감력, 둔감하게 사는것이야말로

앞으로의 삶과, 현재의 하루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며, 변화한다는것을 느낄 수 있고, 바뀔 수 있다.


처음에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인지에 대한 테스트같은 리스트가 나온다.

집중해서 제대로 체크를 하면서 해보면 내가 어느 상태인지 알 수가 있다.

대략 짐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보면 된다.


저자는 예시를 들면서 두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상황이나 환경속에서

서로 다른 대처와 행동, 생각을 통해 둔감력이 있는 사람과 없거나 예민한 사람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고 말해준다.

이 부분을 보면서 이해가 단박에 되는건 물론이고,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는게 놀라우면서 약간 무섭기도하고

둔감력이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을 가져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기란 어렵고도 힘든것 같다.

이러한 스트레스조차도 가볍게 넘겨버릴 수 있고, 정신건강도 좋아지게 만드는게 둔감력이라고 한다.


눈이 좋은 사람, 귀가 밝은 사람, 냄새를 잘 맡는 사람 등등.

인간에게는 오감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신기하면서 뭔가 약간 대단하다고까지 느껴지지 않은가.

나는 그 중에서 나름 귀와 코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코와 귀가 조금 밝고, 조금 잘 맡는다. 이게 마냥 좋은것인줄 알았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은 부분이 있다. 책에서도 나와서 공감을 하기도하면서 놀라움도 느꼈다.

왜냐하면 귀와 코가 예민하고, 좀 두드러지게 좋으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이상하거나, 썪은 냄새, 걸레냄새와 같은 안 좋은 냄새를 너무 잘 맡는다든가,

귀가 밝으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나 말들을 들을 수 있어서 그게 머리도 아프게 만들고 정신에도 안 좋다라는걸 느낀적이 있다.

이렇듯 둔감함을 가지고 있어야 이러한 일을 겪지 않게 되고, 부드럽게 넘어갈수 있다라는걸 알려준다.

둔감력이 지닌 힘과 둔감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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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대사전 - 부위별 닭고기로 만드는 140가지 닭요리 레시피
가사하라 마사히로 지음, 나슬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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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순간이 군침이 꼴깍하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식욕이 없거나, 닭고리를 좋아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전 고기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닭고기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닭요리, 닭고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사실상 치킨이나 닭볶음탕, 닭가슴살 샐러드정도에요.

주위에서 닭고기를 가지고 만드는 요리들은 별로 없거나, 흔치 않은것 같애요.

그래서 항상 먹던것만 먹어서 슬슬 물리기도하고, 다른 요리로 만들어서 만들어 먹고싶은 욕구와 생각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만난 이 책은 구세주이자, 일본을 가지 않으면 먹기 힘든 일본식 닭요리 레시피들을 책 한 권에 가득 담아놓았어요.


생각해보면 닭고기를 가지고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던건지..

참 이 책을 읽고, 보면서 혼자서 약간의 반성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놀랍게도 140가지의 레시피들을 수록해놓았어요.

그래서 책이 두툼하고 묵직해요.

대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복잡하지 않고, 정리가 잘되어져있으며, 설명도 깔끔하면서 적혀져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전혀 몰랐던 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주었으며, 닭의 부위별 활용법과 부위별 특징과

각각의 부위별 요리들을 배우고, 익히는데 너무 좋았던 책이에요.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있고, 흔히 즐겨먹는 닭가슴살부터 시작해서 닭다리, 닭날개 그리고 마무리는 간 닭고기로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어요.

간 닭고기는 간과 닭고기가 아니라, 닭고기를 갈은것을 말해요.

 

어떤 부위별 닭고기든 공통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볶음, 튀기기, 끓이기, 굽기에요.

그 밖에도 덮밥도 나오기도 하고요, 마무리 챕터에 나오는 간 닭고기편에서는 완자가 많이 등장을 해요.

소고기 패티를 만들 생각과 먹어는 봤지 닭고리로 완자를 만들 생각은 전혀 못했던것 같애요.

이 책을 통해 다채로우면서 여러가지 맛을 느끼고, 볼 수 있는 다양한 완자들이 나와요.

 

이제 멀리서 나가서 사 먹을꺼없이 집에서 재료 준비만 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으면서, 편하고, 거기에 내 입맛대로 조절할 수도 있으며, 양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닭가슴살하면 다이어트, 그리고 샐러드만 떠오르잖아요. 게다가 퍽퍽하기도 하고요.

이제 닭가슴살을 가지고 그 밖에 요리는 왠지 엄두가 안 났던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  닭가슴살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들이 잔뜩 실려있어요.



 

요리 제목과 완성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줘요.

그리고 아래에는 거의 모든 요리마다 준비 재료들은 2~3인분으로 정해져있답니다.

혼자먹기에 넉넉하면서 가족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죠.

재료들은 하나같이 심플하게 이름과 양만 딱 적혀져있어요.

그리고 그 아래에는 만드는법이 나오는데요 만드는법이 너무 간단하면서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길지 않은 설명과 만드는게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닭가슴살과 양배우, 버섯, 버터와의 조화와 만남이라 색다르면서 신기하고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요.

게다가 사진으로 만나니 먹음직스럽고 특별한 날이나, 다이어트할때, 혹은 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인것 같애요.

 

책에서는 집에서 만들 엄두가 안나던 닭꼬치부터, 완자, 닭날개 튀김 등등.

일본식 식당에 가서 사 먹어야할꺼같은 메뉴들이 모두 수록되어있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밖에도 각각의 재료별 요리들이 약간씩 비슷하거나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매번 살 필요가 없어서 좋은것 같애요.

그리고 저자는 각 부위별 닭고기가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각 부위별 들어가기 전에 자세하면서 깔끔하게 설명을 해줘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이해를 도와주며,

좀 더 주위해서 만든다든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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