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부엔리브로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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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마나 까지는 이 책만 읽고 로마인이야기를 읽은 척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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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대발해 - 전10권 세트 (케이스 포함)
김홍신 지음 / 아리샘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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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라마 대조영 보다 현장감이 넘쳐서 때로는 이 모든것이 소설이 아닌 사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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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대발해 - 전10권 세트 (케이스 포함)
김홍신 지음 / 아리샘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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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연 발해는 어떤 나라였는가?


  올해 몇 달 전에 삼국지(황석영 편역)를 완독하고, 최근 TV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대조영'을 보던 중, 이곳 알라딘에서 윈도우쇼핑을 하다가 낯익은 이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김홍신……
40대 중반인 나로서는 그가 인간시장이라는 소설로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사실 20대 초반에 그 책을 읽고 사서 보기에는 아까운 소설이라고 생각 했음), 그것을 기반으로 국회의원이 된 지극히 세속적인 작가라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 뒤에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를 보니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보이고, 부인과 사별한 직후 선거에서 낙선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그가 발해의 역사를 관통하는 대하소설을 썼다니 의외이기도 했고,  과연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슬며시 머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사람 이거 정치하다가 안되니까 또 인간시장 같은거 썼나보구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책의 제목이 이상하게도 주의를 끌더군요. 그냥 '발해'가 아니라 '대발해'라...  결국, 이리저리 둘러보다 덜컥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올해 제가 대하소설 위주로 책읽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럼 제가 읽은 대발해를 둘러보겠습니다.

  1. 작가의 준비 및 노력에 대하여
 별 다섯개 다 줍니다.  비록 픽션이라지만 방대한 사료를 모으고 분석하지 않고는, 현장을 철저히 답사하지 않고는, 그야말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는 이런 글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2. 재미에 대하여
 별 네개 반 줍니다. 다섯개 다 주고 싶지만 후반부에서 긴장감이 약간 떨어지거니와 올해 제가 읽은 다른 대하소설들과 어쩔수 없이 비교되어 이 작품이 약간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하소설 얘기를 잠시 하지면,
제가 올해 읽은 책들 중 대하소설들이 토지(박경리), 삼국지(나관중 - 황석영 편역), 아리랑(조정래), 한강(조정래), 태백산맥(조정래), 장길산(황석영), 그리고 이 작품 대발해 인데(다음 도전작은 객주(김주영)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재미를 기준으로 하면 제가 20여년 전에 읽고 올해 다시 읽은 토지나 장길산 보다 재미 있습니다.  사실 장길산은 20년 세월이 흐른 후 읽으니 옛날에 내가 왜 그리 재미있어 했는지 의하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술술 잘 읽히기로는 한강을 꼽겠으나 순전히 재미만을 보자면 태백산맥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태백산맥은 20대에 읽으나 40대에 읽으나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3. 감동에 관하여
 역시 별 네개 반 줍니다.  자꾸 다른 작품들과 비교되어 점수가 인색해 지는것 같은데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역시 드라마와 글은 다릅니다. 배우들을 통한 그림의 모습으로 전해지는 드라미에 비해 내 머리의 자극과 판단으로 내 머리에 내가 그리는 그림은 나의 심장에 훨씬 더 강렬한 자극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작품은 하게 만듭니다.  앞에 열거한 대하소설 들 중 조정래의 아리장이 가슴 저미게 하는 감동의 최고봉이라면 이 작품 대발해는 대한남아의 가슴을 뛰게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남아라고 해서 여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대한의 젊은이 뭐 이런 용어보다 그 단어의 뉘앙스가 적절한것 같아서... 실제로 이 작품에서의 여성상은 조선시대 이후의 그런 여성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4. 작품의 완성도에 대하여
 별 네개 줍니다.  자꾸만 얘기가 다른데로 가게 되는데요, 솔직히 저는 삼국지의 완성도는 별 2개도 아깝다고 봅니다.  이 작품에는 삼국에 비하면 배 이상 구성이 치밀하도고 봅니다.  작가는 삼국지에서 처럼 고사(성어)를 남발하거나,  독자를 통해 이구에 회자되기를 기대하고 적어놓은 싯구가 많이 등장하지고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하소설과 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기는 하지만 삼국지와 같이 중간중간 스토리가 단절되는 모습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조정래의 머리속은 얼마나 복잡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5. 리얼리티와 소설적 허구에 대하여
 별 다섯개 줍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느것이 허구인지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작가는 마치 자기가 천년 전에 드넓은 광야에서 말을 달리던 사람인양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여 이 작품의 내용이 모두 역사적 사실임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합니다.  비록 제가 청소년기에 발해라는 나라가 잠시(저는 한 30년 쯤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있었다더라 하는 식으로 역사교육을 받아서 인지 몰라도, 15명의 통치자가 230년을 고구려의 혼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존속했던 나라가 발해라는 사실의 확인 만으로도 충격이었고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역사학계와 학교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종합하자면,  비록 이 작품이 소설이지만 작가가 장기간의 준비와 집필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조상들의 웅혼한 기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야심작이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재미없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자신이 천년 전으로 돌아가서 당대의 영걸들과 함께 말을 달리는 재미에 취하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보면 좋을 듯한 책을 소개 합니다.
1.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2.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두 권 모두 역사의아침 이라는 출판사에서 출판했구요, 저자는 이덕일, 김병기 등인데 소설은 아니라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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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15권 양장본 세트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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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권 ~ 14권 세트의 가격이 권당 9,086원인데(할인된 가격 기준), 

아무리 양장본이라고 해도

1권 ~ 15권 세트의 가격이 권당 15,000원(역시 할인된 가격) 이라는 건 너무하다 싶군요.

양장본이고 하니 권당 10,000원 해서 150,000원이면 적당할듯

관리자님은 관계자와 신속히 협의 해서 가격 인하해 주시길...

알라딘 멤버님들중 찬성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추천하시는 걸로 동의 표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책 내용은 아직 몰라서 별은 3개 구요,

혹시나 해서... 관리자님은 이 리뷰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

큰맘먹고 도전하려는 김에 세트로 구매하려 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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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여는 세계 불가사의 1 - 신과 미지의 수수께끼에 도전한 인간들의 이야기
이종호 지음 / 문화유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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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다가 결국은 세권 모두 주문하고 나서 책을 받아들었고,  한번 죽~ ?어보니 사진도 많고 읽기에 편할 것  같았다.

 우선 1권을 집어들고 출퇴근 하면서 읽었는데 뒤로 갈 수록 점점 이상해 진다.  처음에는 좀 그런 듯 하더니(사실 이 부분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과학적이지 않다) 뒤로 갈 수록 점점 과학으로 연다는 느낌은 사라진다.  특정 주제들의 경우 과학 냄새도 나지 않는다.  일종의 역사책(그것도 정사라기 보다는 야사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을 읽는 것 같다.

 제 2 권 으로 가니 점입가경이다. 사라진 로마군단 같은 것은 저자가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의심스럽다.  이건 누가 뭐라그러더라 식의 ~카더라 수준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저자의 화려한 커리어가 무색하다.  사실 이런부분에서는 돈 벌려고 책 썼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류의 책이 갖고있는 한계겠지만,  여기저기서 이사람 저사람이 한 얘기들(주로 저술이 되겠지만)을 모아놓기는 잘 한 것 같다.

 그러나 "과학으로 여는" 이라는 말은 전혀 적합하지 않다.  저자는 "과학"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한가지 읽는 재미는 있다.  다른 책에서 보아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도 있지만 나름대로 읽는 재미는 중, 상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사진들에 비해(내용이 아니다) 책의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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