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한국사 1 - 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 식민사관을 벗고 고대사의 원형을 복원한다 교양 한국사 1
이덕일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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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와의 세번째 만남. 역시 그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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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선언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21
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이진우 옮김 / 책세상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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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상전벽해라더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런책을 출퇴근 지하철에서 버젓이 펼쳐 읽을 수 있다니.  하지만 바로 앞에 앉은이는 역시 책 제목을 보고는 내 얼굴을 다시 힐끗 본다.  거의 예외 없이.  그만큼  우리사회는 '공산주의', '공산당' 뭐 이런 말에 거북해 하나보다. 

 이런류의 '문건'을 음성적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젊은날이 겨우 이십 몇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의 사상은 소련의 붕괴로 대변되는 세기말의 사건으로 인하여 그때와는 다른 이유와 시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  어쩌면 그때 백안시 당했던 것보다 지금 곡해당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인 듯 하다.  다만,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신자유주의 경제학(또는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과 반성, 그 결과들을 목도하면서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이 재평가 되는 움직임이 있다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물론,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어쩌면 그의 예측은 영영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세기를 통털어 그만큼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있었을까?  도대체 그가 얘기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만으로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  비록 원전을 볼 수가 없어서 번역본을 읽지만 앞으로 경제학자나 관료, 정치인, 공무원이 되려는 젊은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 그리고 이미 부자이거나 부자가 되고싶은 사람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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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선언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21
칼 마르크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이진우 옮김 / 책세상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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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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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 -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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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한민국 그리스도교계 학교에서는 채플이라는 시간이 있다.  서울의 모 학교 학생회장이 재판까지 하면서 그 난리가 났었는데 아직도 이런게 있다.  사실 희망하는 학생들만 뽑아서 그리스도교 교리(정확히는 이것도 아니겠지만)를 가르친다고 해도 나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도대체 머리가 영글지도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목이라는 사람이 '너는 원숭이가 네 조상이라고 생각하니?' 따위의 질문이나 하고있는 현실을 이 나라는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해도 되는가?   

 내가 사는 곳은 평준화 지역이라서 내 아들은 100% 이 학교를 원해 들어간 것이 아니다.  희망학교를 선택할 때 이놈에 학교를 1순위로 선택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은 통학의 거리와 교통의 편리성,  무엇보다도 미술학원을 가기위해서는 야간자율학습을 빠져야 하는문제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내 아들이 강제로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그 교목(아이 말로는 정식 목사도 아니라는데 확인은 못했다)이라는 사람에세 이 책을 강제로 읽히고 시험을 보게 하고 싶다. 

 언제나 정통성 없는 조직이 규율이 엄하고 교리 해석의 자유가 없다.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라고 불리는 집단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흥분해서 다른 이야기만 했는데,  내가 이 책을 읽은 직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였기에 이 책을 지은 오강남 교수님이 더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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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없다 -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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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학자보다는 종교학자가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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