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 생명. 자연. 과학의 모든 것
데틀레프 간텐.토마스 다이히만.틸로 슈팔 지음, 인성기 옮김, 김재영 감수 / 이끌리오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두껍고 무겁고 비쌉니다.  내용도 정말 많많지 않습니다. 제 경우 두뇌과학쪽은 좀 지루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버티고 읽었습니다.

뭐 우주, 지구, 생물, 세포, 소립자 이런 내용들은 이전에 다른 책을에서 접한 내용들도 있고 해서 그런대로 다시한번 정리하는 차원에서 좋더군요.  근데 이놈의 두뇌쪽은 기본이 없다 보니까 좀 지루했습니다.  아마 보시는 분들마다 한두군데쯤은 이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런책에 함부로 덤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독일의 대학도 미국화 되고 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미국식 대학교육 내지는 풍토가 전세계를 휩쓰는 것에 적쟎이 불만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 거는 기대가 좀 있었고 어느정도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이 워낙 두꺼워 쉽게 접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으나 꼭 처음부터가 이니더라도 관심있는 분야부터 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취업과 직접 관련있는 공부만 하시는(그것도 열심히) 학생분들과 "박사"의 그 "박"자가 무색해 지도록 자신의 연구분야에만 매달리시는 학계에 계신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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