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ive & Work 5 : 진정성 리더십 How To Live & Work 5
빌 조지 외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의 조건이 무엇인가.

카리스마? 부드러움? 물론 '부드러운 카리스마'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리더의 조건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독재, 밀어부치기, 독단...이런 것을 갖춘 자가 리더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야 성과가 나타났으니까. 하지만 이제 '진정성'을 가진 부드러운 리더가 조직을 이끄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진정성 리더십>(빌 조지 외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은 '머리와 가슴으로 사람을 이끄는 기술'이라는 부제답게 이성과 감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리더의 참모습을 제시한다. 리더가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 비로소 마음이 열리게 되며, 취약성을 내비칠 때 사람 간의 허물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조직원도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빌 조지를 비롯한 13명의 저자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게재한 글로서 조직 내에서 진정성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약점을 보여도 되는 것인지, 리더의 감정 표현을 어디까지 해도 좋은지 등등 조직생활에 필요한 인간관계에 관해 또렷한 정립이 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가 고개를 숙이면 안 된다는 마인드 대신, 고개를 숙일 땐 숙이되 진정성을 갖고 임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겉으로 멋지게 보이기 위해, 군림하기 위해, 홀로 돋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더가 아니라 어울리고 헤어리고 감싸주는 리더가 되라는 것도. 그래야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 오래 따뜻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유명한 기업의 다양한 리더들의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다.

이 책은 '나를 위해 일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라는 테마의 <HOW TO LIVE & WORK> 시리즈의 5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린 글 중에서 발췌한 글을 모은 것으로서 마음챙김, 공감, 행복, 회복탄력성, 진정성 리더십, 영향력과 설득일나 주제로 정리되어 있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이 책을 비롯해 나머지 5권도 조직생활을 하는 데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진정성 리더십의 기반이 되는 가치는
신념과 확신에서 나온다.
.
.
진정성 있는 리더는 동기 부여 의식을 높게 유지하고
삶의 균형을 지켜야 하므로
자신을 움직이는 동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 맘마미아 어린이 가계부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워낙 좋아하는 <맘마미아 가계부> 내년 버전은 벌써 준비를 해놨는데,
아이들 버전이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올해 초1인 큰 아이에게 하루에 500원씩 용돈을 주고 있는데
방과후에 친구들과 간식을 사먹거나 며칠 모아서 필요한 걸 사기도 한다.
어쨌거나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소비습관을 키워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니까
내년부터 우리 아이도 가계부를 써보기로 결심한다.

<맘마미아 어린이 가계부>는 어른 가계부처럼 책 타입이 아니라
탁상 캘린더 타입이라 책상 위에 놓고 언제든 한달 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매일 수입과 지출, 잔액을 적으면 끝!

 

 

뒷면에는 주 단위로 결산을 하고
월 결산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이래야 매일 쓴 돈의 합계가 어떠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까.
특히 매월 테마별로 4컷 만화가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데 그만이다.

 

 

 

단순히 수입/지출만 쓰는 용돈기입장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2019 맘마미아 어린이 가계부>의 차별점은
바로 다양한 재테크 팁이라는 사실!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어떻게 쉽게 심어줄까
늘 고민이 많았는데
이 팁대로 알려주면 참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평소 스티커라 하면 난리가 나는 재재 자매-
'푼돈 모으는 마법의 무지출 스티커'를 보고 난리다.
이 스티커를 자주 붙이고 싶어서라도
아마 '무지출'의 날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엄마의 바람이기도 하고;;;)

 

 

세 살 습관이 평생 가듯
어릴 때 경제소비습관 역시 평생을 좌우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가계부 쓰기는 아이의 평생 경제생활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노블푸드부터 패스트힐링까지
KOTRA 지음 / 알키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매년 이맘때면 쏟아져 나오는 내년 트렌드 전망 책들.

대표격인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읽고 있는데, 올해는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는 책이 많아진 듯하다. 그리고 이 책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KOTRA 지음 / 알키 /2018)는 코트라에서 책을 집필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인 KOTRA의 전세계 통신원이 쓴 글을 모은 것인 만큼, 무역과 비즈니스 관점에서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고 있어서 창업이나 사업, 마케팅을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전세계 85개국 127개 무역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코트라 맨들이 발견한 해외의 비즈니스 기회를 국내에 소개한 내용이다. 코트라만이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이기에 내용이 더욱 각별하다.

기가 막힌 사업 아이템도 소개되고, 아직 우리나라엔 낯설지만 세계를 이끌고 있는 트렌드도 소개되어 있다.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자면 포장이나 보여지는 것보다 내실, 실속을 강조하는 풍토가 더욱 거세어질 것이고, 무포장/무매장/무경계/무사람, 쉬코노미, 빈테크, 헬스케어, 그린에너지 등등 미래를 이끌 산업이 강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노블푸드'라고 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소재와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 트렌드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핫하지만 앞으로 더욱 거세질 '공유 경제'에 대한 전망도 공감되었다. 

 

 

 

 

 

 집으로 찾아가는 미용사, 편의점에서 피트니스하기, 신용카드 없이 무이자할부 누리기, 코인세탁소에서 커피 즐기기 등 다양한 컬래보레이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란다. 인간이 좀 더 편하게 살기 위해 문명과 기술이 발전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이다.

 

 

 

여성 전용 공유사무실과 사교클럽인 '더 윙'이라는 곳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여성들만 모여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비즈니스를 행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더 윙'과 같은 공간이 곧 생기지 않을까 기대한다. 연회비 300만원 가량의 부담이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 하나. 웃프면서도 흥미로웠던 건, 일본의 장례식 조문 문화이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처럼 드라이브 스루로 3분도 안되는 시간에 방명록 작성과 부의금 내기, 분향까지 차 안에서 모두 가능하다는 것. 모든 게 빨리빨리 흐르는 시대이기에 형식적인 관혼상제에 관한 사고방식도 달라지고 있음을 공감하지만 조문마저도 이렇게 차 안에서 햄버거 사듯 금방 끝난다는 게 참 씁쓸하면서도 한편으론 시대에 발맞춘 프로세스라는 느낌이 든다.

 

 

 

 

중간에 다시 보고 싶은 곳들을 표시하다보니 이렇게 늘었다. 벌써 11월. 내년엔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이 생길까. 지금 경제도 어렵고 사회도 어둡지만, 내년엔 많은 사람들의 입가에 웃음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관계는 평생 풀어야 할 과제이다.

비교적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져왔다고 자부하던 내게 요 몇 년 사이에 회의감이 드는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는 별개로 맺어지는 그 외 관계들, 아니 새로운 관계들에 있어 상처받는 일이 있었다.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꽤 잘 통했고, 그래서 마음도 금방 열었는데 상대방은 이른바 '빅마우스'였던 것.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알고 있고, 나와 둘만 알던 이야기가 제3자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일은 생각보다 무척 고통스러웠다.

그 사람과 나는 '바운더리'가 명확하지 않았던 거다. <관계를 읽는 시간>(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2018)을 읽고나서야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되었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저자가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이라는 부제로 바운더리에 관해 설명한 인간관계 책이다.

 

 

 

 

 

바운더리는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자아와 대상과의 경계이자 통로'를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 저자는 이것을 '피부'로 표현했다. 나를 감싸고 있는 나의 끝이랄까. 그렇다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늘 거리를 두겠다는 결심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바운더리를 통해 관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 관계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운더리를 다시 세우는 관계 연습


하나. 먼저 내 관계의 역사를 이해하기
둘. 손상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하다. 애착손상 치유 연습
셋. 자기표현 훈련 P.A.C.E로 바운더리 세워보기
넷. 작은 것부터 결정권을 찾아오는 '아니오' 연습
다섯. 내가 있어야 관계도 있다. '자기세계' 만들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 경계를 하게 되면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고, 반대로 경계를 한없이 늦추게 되면 바운더리가 깨진다. 그러면 상대방이 나를 조정할 수도 있고, 맹신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최근 TV에서 보는 '세뇌'의 장면들이 바로 그러하다. 그런데 이런 것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확실히 '바운더리'를 늘 생각해야겠다.

요 몇 달 나를 괴롭히던 그 관계의 실마리가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한 느낌이 든다. 관계의 자기결정권을 되찾기 위해 나는 바운더리를 제대로 세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웃집 CEO - ‘보통 사람’을 세계 일류 리더로 성장시키는 4가지 행동
엘레나 보텔로 외 지음, 안기순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CEO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CEO는 마치 CEO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유연한 사고, 똑똑한 두뇌, 과감한 결정력 등 이상적인 CEO의 모습을 갖추고 태어났으니 당연히 성공했을 것이란 막연한 추측을 하게 된다. 하지만 누구든 CEO가 될 수 있고, 어떤 CEO든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웃집 CEO>(엘레나 보텔로, 킴 파월, 탈 라즈 지음, 안기순 옮김 / 소소의책 / 2018)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이 책은 CEO 의뢰를 받고, CEO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검증을 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저자가 10년간 1만 7,000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1만 3,000시간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10만쪽 이상의 기록을 검토하고, 2,600명의 리더에게서 찾아낸 유형별 행동습관을 다룬, 그야말로 엄청난 연구를 집대성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CEO 게놈 행동'이라는 법칙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흔히 유명한 CEO는 반드시 아이비리그 출신이어야 하고, 성공운을 타고 났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이 얻은 수많은 통계의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CEO는 이래이래야 해'라는 이상향을 모두 모은 가상의 인물처럼 느껴질 만큼 경력도 배경도 제각각이었다.

 

 

 

 

CEO 후보자 중 45퍼센트는 도중에 직업을 잃거나 기업에 극도로 값비싼
손해를 입히는 중대한 실수를 한 번 이상 저질렀다.
그렇더라도 78퍼센트 이상은 결국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성공적인 CEO의 비결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와 실패를 제대로 처리하는 데 있다.

 

이게 포인트이다. 실수를 안할 수는 없고,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 흐지부지 대충 하고 포기해버린다면 그 사람의 역량은 거기까지인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CEO가 실패를 딛고 지금의 성공 자리에 올랐다.

 

 

 

 

<이웃집 CEO>에는 CEO가 어떤 행동 습관이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언급해준다. 300페이지가 넘는 비교적 두꺼운 책인데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CEO 게놈 행동을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사례가 뒤따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CEO를 꿈꾼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