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즈 -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
세스 고딘 지음, 송보라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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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린치핀>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로 유명한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이 신간을 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펼쳐보았다.

<트라이브즈>는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란 부제처럼 지금 이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다룬 책이다.(세스 고딘 지음, 송보라 옮김 / 필름 / 2026)

트라이브즈 Bribes. 내가 알고 있는 '부족'이 맞나, 그 뜻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 AI 시대엔 일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부족이란 일반적인 조직이 아닌 부족이다. 공통의 가치와 믿음을 중심으로 연결된 집단. 온라인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시대라 가능한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부족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 공통의 관심사

  • 소통 방식




이때 필요한 소통 방식은 네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1. 리더가 부족에게

  2. 부족이 리더에게

  3. 부족원이 다른 부족원에게

  4. 부족원이 외부인에게

이 책은 각 소통 방식에 맞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룬다. 특히 리더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래 '리더십의 요건'은 따로 기록을 해 둘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거에 알고 있던, 해오던 리더의 역할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AI 시대에 맞춰 새로운 요건들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세스 고딘은 '이단자'가 되라고 한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이단자가 되지 말라고 했지만, 이제 AI 시대엔 이단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기존 시스템의 규칙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자. 그래야 이 시대에 살아남는다.



리더는 설득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확신에 이르도록

이야기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그 이야기는 바로 미래와 변화에 관한 것이다.

리더는 끊임없이 설득하고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 새롭다. 미래와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는 사람. 그게 바로 AI 시대의 리더이다.

이단자가 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주도하는 사람. 세스 고딘이 말하는 이 시대의 리더이다.

나는 과연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까. 과거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리더의 모습을 고집한다면 AI 시대엔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단자가 되어, 공통된 목적과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과 연결하여 부족을 만들고,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살아남는다.

전체적으로 거창하고 원대한 방식이 아니라 언제든, 누구든 실천 가능한 방식을 제안하기에 더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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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
세스 고딘 지음, 송보라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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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방식을 제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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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팔지 말라 스마트스토어 - AI 시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온라인 사업가를 위한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교과서
맥작가 지음 / 애플씨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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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는 시대. 많은 직장인들이 N잡을 꿈꾼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관심을 가져 보지만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영역이 온라인 쇼핑몰이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잘만 되면 직장보다 낫다는 기대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냥 팔지 말라 스마트스토어>(맥작가 지음 / 애플씨드 / 2026)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싶거나, 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550여 페이지 두께에서 말하듯 스마트스토어 백과사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노스페이스 MD와 효성그룹 해외영업을 담당하며 판매와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와 지식을 총망라한 이 책 한 권이면 스마트스토어 준비부터 운영까지 웬만한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확한 키워드는 수요를 유입시키는 관문이며,

상품이 고객의 필요에 얼마나 정밀하게 부합하느냐가 거래 성사의 핵심입니다.

가격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수요와 상품 간의 연결이 선명하고 정교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파이프라인이 수요의 흐름과 성격에 맞게

설계되어야만 상품과 고객이 서로 연결되고,

그 끝에서 자연스럽게 거래로 전환된다는 사실이

유통 전략의 본질임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보통 스마트스토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자는 '정확한 키워드'라고 말한다. 경쟁력은 최저가가 아니라 내가 찾는 그 상품이 정확히 맞는가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생각하니 그렇다. 내가 실제로 온라인 쇼핑을 할 때에도 무조건 최저가만 찾는 것은 아니라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차이점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수수료와 정산일, 판매 방식 등 여러모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접근하기 수월한 듯했다. 두 방식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비교해 장단점을 알 수 있어서 편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피로를 줄이기 위해 '배제하고 남은 것'을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누적된 리뷰는 상품이 뛰어나다는 증거라기보다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안도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세페이지의 디자인, 정보의 배치, 리뷰의 위치와 내용은 고객이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여정을 계속 이어가게 만드는 안내 표지판 역할을 합니다.

위 내용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과 피로를 줄이고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구매의 기준이 된다는 것. 이 역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리뷰를 보는 것도 '이 상품이 이렇게 좋아요'를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걸 사면 적어도 이런 문제는 없을 거란 안도감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의 근거를 확인하고 싶어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판매자의 마인드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냥 하지 말라 스마트스토어>에는 쇼핑몰 운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친절한 페이지도 있다.

예전에 쇼핑몰 수업을 들었을 때 강사가 '어뷰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잘 이해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이런 부분은 주의해야겠다는 것이 명확하게 인지되었다. 쇼핑몰을 꾸준히, 오래 운영하기 위해선 어뷰징에 대해 철저한 인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금지어를 모아서 알려준 페이지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부분은 별도로 메모해서 필요할 때 바로바로 확인해 볼 예정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은 단순히 세일즈맨인가?

저자는 아래와 같이 새롭게 정의를 했다.




단순히 판매자가 아니라 콘텐츠 기획자, 스토리텔러, 감성 디자이너, 서사 설계자가 되어 고객의 감정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저 좋은 상품, 낮은 가격, 멋진 상세페이지가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두꺼운 두께에 놀라지만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열어보는, 챗봇처럼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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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팔지 말라 스마트스토어 - AI 시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온라인 사업가를 위한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교과서
맥작가 지음 / 애플씨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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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운영 백과사전.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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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브랜딩 전략
채주석(그로스존) 지음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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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랜드 이야기를 좋아한다. 브랜드의 탄생부터 우여곡절, 성공기, 그리고 쇠퇴기를 듣다보면 사이사이 운좋게 인사이트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브랜드 관련 책에는 이미 잘 알려진, 성공한 브랜드 위주의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식상한 점도 있다.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채주석(르고스존) 지음, 2026, 유엑스리뷰)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요즘 브랜드, 작은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래서 낯설지만 재미있고 생소하지만 날카롭다.

이 책은 유튜브에서 채널 '그로스존'을 운영하며 성공 뒤에 숨겨진 전략들을 파헤치는 저자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책을 보는 동안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로스존'을 구독했을 정도)

거창한 브랜드 이야기가 아니라서 현실적이다. 사업 아이템을 고민한다면 다른 사례는 어떠했는지 보면 좋을 아주 훌륭한 참고서이다.

총 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불편을 기회로 바꾼 브랜드

  2. 창업자의 취향을 파는 브랜드

  3. 제품이 아닌 철학을 파는 브랜드

  4.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브랜드

각 챕터에 맞게 8~9개의 요즘 작은 브랜드 이야기가 충실히 소개되어 있다. 들어본 브랜드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작지만 강한 매력을 가진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일상에서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도 있었고,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거기에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담은 브랜드도 인상적이었다.


재미있는 브랜드도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화장실 탈치제 '푸푸리' 이야기였다. 남의 집에 가서 난감한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미리 조치(?)를 해놓는 생활용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저격해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뒷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요리는 기능이 아니라 감정'이란 브랜드 철학을 보여준 그레이트 존스도 기억에 남는다. 예쁜 조리도구는 행복하게 해주고, 자꾸 요리를 하고 싶게 만든다는 심리를 잘 이용한 성공 브랜드이다. 생각해보면 그 얘기가 정답이다. 끼니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미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 예쁜 조리도구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스몰 브랜드에게 브랜딩이란,

창업자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이해해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다.



감도는 재능의 영역이기 때문에 따라잡기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실행은 노력으로 가능하다.

즉, 감도 높은 콘텐츠로 '가끔씩 대박'을 터뜨리는 브랜드보다,

적당한 감도의 콘텐츠를 '자주' 쌓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식되는 데 더 유리하고,

블렌드젯은 그것을 잘 실행한 브랜드인 것이다.




챕터마다 마지막 페이지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워크시트'가 있는데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작은 브랜드가 성공한 이야기는 알겠고,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데?'라고 물음에 저자는 이 시트로 답을 해주었다.

브랜드의 성공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결과적으로 내 브랜드, 내 사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계획하는 일이다. 어떤 사업을 하든, 어떤 제품을 기획하든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계획이 탄탄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브랜딩을 해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룬 브랜드의 아이템과 브랜딩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창업 동기에서 한 가지 공통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출발점이 '나'라는 것이다.

꼭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것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해당 아이템이나 산업군에 대해 깊은 관심과 이해가 있거나,

적어도 진심으로 충분히 공부할 의향이 있어야 한다.

채주석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는 스몰 브랜드의 탄생과 성공기를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한 사업이나 상품을 구성하는 예비 창업자, 현재 내 사업이 잘 돌아가지 않가 고민인 사업가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알찬 독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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