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편향과 관련된 내용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인지 편향이 특정한 몇몇 인지적 오류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인간 지성의 한계를 나타낸다는 점을 분명히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집단 지성을 믿고 다른 사람과 연대하는 것이 이 인지 편향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대응 방법이란 점을 꼭 기억하자.


대니얼 커너먼의 《생각에 대한 생각》을 요약한 책인가 싶은 게 유일한 단점.

한 번 더 말하지만 여럿이 모인다고 똑똑해지지는 않는다.하지만 어리석음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 개인과 의견, 관점과 기억,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것이야말로 개인의 편향을 무력화하고 수많은 실수를 손쉽게 방지하는 수단이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 훌륭하고 세련되며 가성비가 좋다.
인지 편향은 우리에게 행동을 바꾸고 집단 지성에 도움을요청하라고 권한다. 혼자 생각하는 인간은 머지않아 실수할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발이란 사실이든 오해든 행동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거나, 위협을 당했다고 믿을 때 이를 지키려고 발동되는 심리적방어 기제다. 이 방어 기제는 나에게 가해진 압박이 신념과일치했다고 해도, 정도가 지나치거나 자주 반복되면 정반대로 믿거나 행동하도록 부추길 때 나타난다. 우리정신이 심리적 움직임의 폭을 되찾으려 애쓰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보다 훨씬 전인 1700년대에 수학자 다니엘 베르누이도이 사실에 주목했다. 이런 비대칭을 설명하기 위한 대표적 예시가 손실 회피‘다. 이는 최초로 발견된 인지 편향으로, 인간의 정신은 똑같은 크기라도, 이익보다는 손실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향이란 절대로 우연이 아니며, 진짜 ‘실수‘도 아니다. 어떤 정보들은 항상 편향된다. 마치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이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아무리 편향시키지 않으려 해도 뇌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고집불통처럼 인지 편향은 늘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똑같은 문제를 내도 다시, 또다시 반복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여행의 신기한 점은 목적지에 다다랐을 때 그곳이 바로출발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마치 지하철 순환선처럼 어리석음을 한바퀴 돌아보는 셈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인류의 첫 시작으로 회귀한다. 스스로 엄청나게진화했다고 믿지만 결국 커다란 유인원의 자리로 돌아오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지는 말자. 책장을다 넘긴다고 해도 우리는 결코 더 똑똑해지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 책을 환불하러 서점에 달려갈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왜 이렇게 어리석고, 왜 이렇게 끈질기게 매번 실수하는지는 알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