앏은 책이지만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 분노의 목적을 정확히 표한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다. 괜히 두꺼우면서 변죽만 울리고 빙빙 맴돌지 않고 핵심만 말해서 좋다. 분노는 무엇인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니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된다.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이렇게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다. 그리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당신을 위한 집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맡기셨다. 나는 너희 가운데 그분백성에 속한 이들에게는 누구나 주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그들을 올라가게 하여라."
낭독을 하면 띄어 쓰여 있는 대로가 아닌 의미 묶음으로 잇거나 떼어 ‘말‘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부분은 강조하게 되고 속도의 느낌이 변하기도 하죠. 가끔은 어미도 조금 다르게 발화됩니다. 그리고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억양을 형성해 시종일관 똑같은 읽기인 음독과는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P52
카드놀이에서 최고의 기술은 가진 패를 버릴 줄 아는 것이다. 지금 가진 가장 낮은 패는 전에 가졌던 가장 높은 패보다 더 중요하다. 그리고 의심스러울 때는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들을 따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들은 머지않아 최후의 승부에서 승리하기 때문이다. - P57
상상력을 다스리라. 어떨 때는 상상력을 바로잡고, 또 어떨 때는 상상력을 북돋워야 한다. 행복은 상상력에 달렸고, 이것은 지혜까지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종 상상력은 폭군처럼 구는데, 사색에만족하지 않고 직접 행동에 나서려 하기 때문이다. - P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