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에게는 자책감이 그저 가끔 한두 번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당연한 듯이 고개를 들기 때문에, 마치 원래 성격이 꼬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사람들에게까지 불행을 가져다주는 존재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게다가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어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며 더욱 깊은 자기불신의 늪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 P62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나 부모의 웃는 얼굴을 좋아해서 부모의 표정이 어두워지기라도 하면 모두자신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믿어버리고 맙니다. 이는 정말로 부모를 좋아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입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이 슬금슬금 고착화되면 매사를 자기 탓으로 돌리는, 자존감 바닥인 상태로 전락하게 됩니다. 자신감의 결여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항상 약자 입장에 서거나 경쟁상황에서 늘 손해를 보는 쪽에 줄을 서게 됩니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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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1: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자책감
타입2: 남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
타입3: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자책감
타입4: 풍족함에 대한 자책감
타입5: 자신이 불순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자책감
타입6: 부모나 주위사람들로부터 이어받은 자책감
타입7: 종교적인 이유로 생긴 자책감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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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엄마들 (반양장) 창비청소년문학 95
이금이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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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 하와이로 시집간 사진신부 세 사람의 고난 극복사를 수채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버들, 송화, 홍주의 서글픈 삶을 지켜보면서 독자는 자꾸 가슴 벅차게 메어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그녀들의 신산한 삶에 공감하게 되는 순간 자신의 인생이 축복이란 사실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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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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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문체로 귓속말을 하듯 편안하게 말을 건네는 듯한 책이다. 불편한 ‘나‘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처럼 용기를 북돋워준다. 딱딱한 지식의 향연 같은 책들보다 어떤 면에선 더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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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나를 만드는 방법
오하라 게이코 지음, 유인경 옮김 / 다리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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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당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할 핵심적인 태도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뒤쪽의 내용은 우화를 통해 인물유형을 정리하면서 당당한 인물이 어떤 유형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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