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나오는 사찰만 뽑아서 편집한건데 전 그래도 좋더라구요. 이 책 한 권 들고 답사다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4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기록의 쓸모- 마케터의 영감노트
이승희 지음 / 북스톤 / 2020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20년 08월 21일에 저장
품절
인현동- 세상을 찍어내는 인쇄골목
서울역사박물관 지음 / 서울역사박물관 / 2016년 9월
18,000원 → 18,000원(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8월 21일에 저장

[중고] 오빠는 풍각쟁이야
민음인 / 2006년 2월
22,000원 → 14,000원(36%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Juing
출고예상시간 : 통상 72시간 이내
2020년 08월 21일에 저장
판매완료
작은 출판사 차리는 법- 선수 편집자에서 초짜 대표로
이현화 지음 / 유유 / 2020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8월 21일에 저장



4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4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쉽게 읽는 월인석보 9
나찬연 지음 / 경진 / 2020년 2월
25,000원 → 25,000원(0%할인) / 마일리지 72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27일에 저장

연구용 말뭉치 구축의 기초- 초보자를 위한 한국어 말뭉치 길잡이
김한샘.최정도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2월
27,000원 → 27,000원(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27일에 저장

국어 의미의 탐구
남경완 지음 / 한국문화사 / 2020년 2월
20,000원 → 20,0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27일에 저장

한국어 어휘론
최경봉 외 지음 / 한국문화사 / 2020년 1월
22,000원 → 22,000원(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27일에 저장



4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 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7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윤상인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읽는다.
나쓰메 소세키 작품을...

내가 골랐다기보다 다른 사람이 읽는 걸보고 따라서 읽었는데 담담히 써내려가는 글쓰기에 어쩌면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일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 게으를 수 있는 권리, 다이스케와 친구인 아내인 미치요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불륜이라고 하기에는 두 사람의 사랑이 아름답고 애처롭게 느껴졌으며 다이스케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미치요와의 사랑을 선택했을 때 다이스케의 삶에서 생동감마저 느꼈다.

인생을 감상만 하던 다이스케가 드디어 그 세계로 들어왔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책 제목이 그 후인것은 아마도 오픈엔딩이기에 결론을 독자에게 미루었기 때문일까?


인상깊었던 부분은

분쟁하기를 원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다이스케가

사랑을 선택하면서 집안의 원조가 끊기게 되자 생계를 먹기 위해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알아보는 장면이다.

부유하고 풍족했던 자기만의 세계에서 나와 치열한 생존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그의 모습을

나는 긍정적으로 보았다.

다이스케가 서른이 될때까지 일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사실은 조금 부럽기까지했다.
바쁜 것이 훈장인 듯 살고 있는 이 사회에 다이스케처럼 집안의 재력으로 일 하지 않고 싶을 때 안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호사인가?

단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부러운게 아니라 아버지와 형의 재력으로 하기 싫다고 여기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던 것 같다.


내가 살기 위해서, 또는 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치열하게 채찍질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다이스케는 참으로 부러운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잠깐이라도 실업을 경험하고 정신이 온전할 수 있다면 그는 강인한 사람일 것이다.


갑자기

생계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지고 지키기 위해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갑자기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 막혀 죽겠거든, 철학하라 - 인생의 힘든 고비에서 나를 잡아준 책들 인문낙서 1
홍정 지음 / 인간사랑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을 보자마자 몇년 있으면 마흔을 바라보는 나와 내 남편이 읽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읽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한 지인이 떠올랐다.

혹시 그분이 쓴 글일까? 싶어서 저자의 약력도 살펴볼 정도로 닮아있었고 꼭 그 분이 필명으로 쓴 건

아닌까?하고 의심의 의심을 해본 책이다.

주변에 지인의 남편들을 보면 마흔쯤에 어떤 식으로든 삶에 대해서 깊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더라는 것이다. 

그런 시간을 잘 보내면 괜찮은데 잘못 보낸 사람이 있었다.

행복하게 잘 살던 사람이 갑자기 삶이 버겁고 힘들며 자신이 이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다며 이혼을

요구해서 내 지인을 힘들게 했던 사람이다.

그때 그 사람에게 내가 건내고 싶었던 책은 <세일즈맨의 죽음>이었다.

그 때까지만해도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남자들의 그런 아픔을 다룬 책이 없어서 그 책이라고 건네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행이다싶었다.

 

쉼없이 인생의 계단을 오르다가 중간쯤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내가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라는 그런 질문을 마구마구 할 때 이런 책들이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을 겪고 느끼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인문학이라는 밧줄을 잡고 세상에 다시 나왔다.  그런 본인의 삶을 여러 철학자들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아쉽게도 그 많은 철학자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이 책을 맛갈스럽게 읽지는 못했다.

겨우 올해 관심갖고 읽었던 니체부분만 글자가 크~게 보였다. ^^

 

앞으로 내가 만나야 할 철학자들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도 인문학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했다.  적어도 저자는 인문학을 통해서 다시 세상을 살고 있지 않은가?

 

부모님이 어떤 삶을 사셨는지가 자식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아이가 아닌 삶을 중반까지 살아온 성인에게조차도 말이다.

우리가 심리적으로 약해졌을 때 특히나 영향이 큰 것 같다.  

정신이 건강한 상태였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절망을 하거나 우울할 때는 부모님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철학을 더 공부하고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자가 한편으로는 참 부럽기도 했다.

저자가 힘들 때 믿고 힘이 되어준 부인이 있어서 마음껏(물론 고통속이었지만) 인문학책을 공부할 수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책이 나왔지 않았나.

이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인문학을 마음껏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인상적인 구절

루소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간의 자유가 원하는 것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것이 내가 늘 요구하고 자주 소유했던 자유다.  본문 9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