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네 개의 작은 귀퉁이 김화영 선생님과 함께 걷는 동화의 숲 9
제롬 뤼예 글.그림, 김화영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동그라미와 네모로 서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알려준다.

 

동그라미들이 많이 있고 네모는 하나 뿐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친구로 나온다.

동그라미들이 커다란 집으로 들어갔고 네모도 들어가고 싶지만

문은 동그라미이다.

네모는 들어가지 못해서 슬퍼한다.

동그라미 친구들은 네모에게 힘내라고 말하기도하고

네모의 각진 부분을 잘라내려고 하지만

네모는 그럼 아플거라고 소리지른다.

 

결국 동그라미들은 오랫동안 회의를 한 결과

톱으로 동그란 문을 네모가 들어올 수 있게

귀퉁이를 잘라낸다.

 

이 작은 그림책에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하려는 동그라미들의 노력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그런 책을 발견하게 되어서 좋았다.

 

 

이 책은 그냥 예쁜 그림책이 아니라 철학이 있는 그림책이다.

앞으로 이런 책을 더욱더 많이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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