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가족이지?"라고 물었다.
왜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가족이란 단어의 의미는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때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혔다.
노끈으로 가족을 표현했다. 아빠, 엄마, 아누크, 그리고 나.
마음이 아주 잘 맞는 가족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다 함께 텔레비젼도 보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처럼
서로의 사이가 팽팽해지기도 하다.
그러다가도 마음이 누그러져서
서로 꼭 껴안아 줄 수 있는 것이 가족이라고 알려준다.
심플하게 노끈으로 가족을 표현해서
아이에게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지금 한참 끈으로 장난감을 묶어놓거나
스케치북을 끈으로 묶어서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다니는데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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