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마이 라이프 - 버릴수록 인생은 즐거워진다!
피터 월시 지음, 김예리나 옮김 / 파워북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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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100%의 통제권을 쥐고 있는 공간인 자기 집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그만큼의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인생의 다른 면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겠는가?    p.125

 

이 책을 읽고 난 머리가 띵~해졌다.

나는 결혼 4년차 되는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다.

단촐했던 신혼살림이 어느새 집을 가득히 메우고 있고

어디를 봐도 맘에 드는 구석이 없어진지 오래되어서 일까?

항상 마땅치 않아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인생의 비계를 없애는 정리의 기술"

책 내용만 봐서는 이런 책이 나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경우는 아이들의 넘쳐나는 장난감과 책, 옷, 그리고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구입했던 물건들로 집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어디를 봐도 깨끗하지가 않았고 청소해놓으면 아이들이 금방 어질러놓곤 했기에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장난아니었다.

 

책의 절반 정도를 읽었을 무렵 나는 당장 농을 열어서 불필요하고 안 입는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시 책을 읽고 다시 정리하러갔다.  ^^

 

별 생각없이 구입했던 물건들이 이제 잡동사니가 되어 이 집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구입할 때도 오래 간직할만한 것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산책은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가고 갔다가 자주 들르는 대형마트는 들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나와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1차로 정리가 된 우리집은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이제 2차 정리가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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