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매니저 - 자기 복제로 1등 조직을 만드는
신윤순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보험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아이들 보험드느라고 상담받고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정말 재테크 공부하는 거보다 더 부담스러웠다.

나한테 보험은 그런 존재였다.

 

이 책은 보험 설계사로 출발해서 매니저까지 맡게 된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글이다.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

단순히 설계사에서 어떠한 훈련없이 매니저의 일을 해낼 수 있었는가?

 

저자는 주로 보험업계에서 일했기에 매니저의 역할이 보험업계로 약간 한정이 되어있는 듯하다.  대신 보험회사가 어떻게 움직여지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다.  

 

세일즈 매니저로 현장에 있다면 가장 집중해야하는 것은 "우수한 사람 채용, 현장 트레이닝, 아침 미팅"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우수한 신인 발굴에 대한 언급은 꽤 많은 편이다.  보험 영업을 하는데 상품을 인지하고 판매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우수한 인재 발굴하기 위해 쓰인다는 것에 놀라웠다.

 

나이가 많고 오랫동안 보험 설계사 일을 해온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는 신인이 적응을 잘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적절한 비율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신입인재가 잘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그녀의 결정에 감탄을 했다.  

 

세일즈가 매력적인 직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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