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한국인 사이
고철종 지음 / 다산라이프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인과 한국인 사이?

책제목이 좀 이상한 듯하다. 명확하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고 해야하나? 

 

우선 이 책은 저자가 기자이다.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동의하는 부분이 많다.

 

1. 해명보다 '휠체어 연출'이 더 통한다.

2. 과격성과 엽기가 익숙하고 편하다.

3. 떼쓰면 통한다.

4. 평등에의 집착이 시기심을 부른다.

5. 상대와 나를 인정하는 교육을 시켜라.

.

.

.

하지만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때 예측했던 내용이 아니어서 당황스러웠다.  처음에 한국인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한국인의 그런 특성중에 안 좋은 점을 개선하여 세계인으로 거듭나자~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저자의 의도였던 것같은데 이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는 뭔가 혼란스럽다고 느껴진다.

 

무슨 말을 하려는거지? 

세계인은 그런 단점도 없는가?

세계인이란 단어는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포괄적이고 객관적이지 않다.  한국인의 의식수준이 경제발전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난 이런 점들을 좀더 개선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좀 이상하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