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속이는 말들 - 낡은 말 속에는 잘못된 생각이 도사리고 있다
박홍순 지음 / 웨일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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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문체로 끌어들인다.

저자이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억지가 없다물흐르듯~


낡은 말속에 잘못된 생각이 도사리고 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여긴다.말을 통해 생각한다.언어와 생각은 서로 작용하며 거의 일체화되어 있다.

말의 사용이 그다지 공평하지 않다.체제와 권력을 위한 이데올로기기능

사고와 행위를 왜곡할 가능성이 큰 말

인간에 대한 부당한 편견을 조장하는 말,세상에 관한 왜곡된 상식을 퍼뜨리는 상식.

상식이 만들어낸 덫에 의심의 눈길을 보낼 때,속지 않을 기회가 주어진다.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적극적으로 의문을 품어야 한다.

사생활 문제와 공직은 별개.

행동 하나로 인간 전체를 단정 짓는 것이 섣부르고 부적절하다고 본다.

동일성으로 묶으려는 순간 특별한 유일성을 놓쳐버린다.

상대를 오래 겪으면 충분히 알 수 있다는 생각도 별로 설득력이 없다.

터무니없는 오만이다.섣부르게 내린 판단에 맞는 정보만 선택하고 합리화하면서 편견은 더욱 강화되고 확대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니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식이다.

성격변화가 고상한 신념이나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은 아니다.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은 그럴 듯 신념보다도 생존과 연관된 기본 욕구의 작용으로 봐야한다.

선택은 고통을 줄이고 쾌락을 늘리려는 요인이 깊이 관여한다.변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다.

자기 의도와 무관하게 조성된 환경에 일방적으로 쓸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환경과 선택이 맞물리면서 자신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공부는 때가 있다.’

공부만 아니라 우정,첫사랑도 때가 있다. 청소년 시기에 충분히 겪어야 하는 소중한 경험이다.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로 나머지를 배제할 때 한 인간으로서 균형을 상실한다.

우정과 사랑,취미, 독서 등 청소년이 하고 싶은 대부분의 욕구는 그 시기에 충족되어야 한다.때를 놓치면 다시 경험하기 어렵고 평생 결핍을 안고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 보수적 권위적 문화의 정당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심리적 장치가 바로 엄격한 나이 구분이다.

나이주의 나이를 기준으로 위아래를 정함으로써 사로 다른 역할을 요구하고,심한 경우 차별까지 정당화하는 사고방식과 사화현상을 의미한다.

나이를 밝혀 위아래를 구분하는 일.

찬물 조차도 위아래가 없어야 한다.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어느 순간,최근에,신뢰받고 성공하려면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한다.

자신과 타인에게 진실하고,삶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사람.속과 겉이 같아서,혹은 상황이 달라져도 일관성이 있어서 믿음이 가는 사람,일이든 사람이든 대충이 아니라 정성을 다하는 사람,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왔으며 직업정신이 투철한 사람 등을 지칭한다.

타인의 내적 의도와 동기를 알 수 있을까?

행위와 마음 사이의 간극뿐만 아니라 행위와 행위 사이의 간극도 진정성을 판단하는 데 어렵게 한다.

진정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순간 개인에 대한 이해는 오리무중에 빠진다.진정성은 정체 자체가 불분명한 기준이다.

인간은 임시변통 재주꾼이다.

인간은 다 이기적이다.’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이기적인 태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견해.

자기 이익을 다른 가치보다 우선되는 것으로 여긴다.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 유전자>협동과 유대,호혜성의 규칙은 군집생활을 하는 대부분 동물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이다.

유전자의 이기적 동기를 스스로 실현하기 위해 인간의이타성을 확신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 진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시간과 비중 모두 아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 – 세상과 예술에 대한 편견이나 왜곡된 통념을 만들 수 있다.

보고 있으면 특정한 느낌이 생긴다.

보고 느끼는 것이 먼저.

아프니까 청춘이다.’

현실이 팍팍하다.고단하고 절박한 처지 – N,헬조선

따듯한 위안과 격려로 가득한 <아프니까 청춘이다>

의도와 무관하게 청년의 아픔을 정당화하는 용도로 사용되었기에 더 문제다.

<병목 사회>청춘의 희망은 어디서 오는가?

한국은 병 아래 부분이 펑퍼짐한 호리병.

기회구조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바꾸어야 한다.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산업 간의 격차도 줄여줘야 한다.

청년들더러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하려면,실패해도 국가가 지켜준다는 말을함께하는 게 정상적인 국가 지도자의 자세다.’

소확행을 즐겨라.’

일상에서 느낄 수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행복이 감정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주관적인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

개인의 선택이라면 문제되지 않는다.

사회가 유도하는 유행,특정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고,저소득 층이나 취업 준비생과 연관된다는 점이 문제이다. 심리적 탈출구로서의 소확행.

<일차원적 인간>진정한 욕구인가?허위의 욕구인가?

소비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쾌락을 느끼고,내적 성장을 도모하며,비록 소소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취향을 찾으면 된다.

현실적으로 작은 행복 밖에는 추구하지 못하는 층이 선택의 여지없이 내 몰리는 듯한 느낌이다.행복은 주관적인 게 맞다.내몰린 사람이라고 그 것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면 되는 것 아닌가?

손님은 왕이다.’

갑질.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한다는 사실만으로 권력관계를 강제하려고 한다.

<어플루엔자>소비 중독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

소비 중독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갑질의 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난다.소비 과정에서 만족감을 높이여는 경향이 강하다.

<감정노동>감정의 상품화

심기까지 고려하도록~박원순 서울 시장 비서 심기보좌.이런 분들로 상처를 받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돈많고 권력있는 사람의 갑질은 고객의 갑질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건가?

그놈이그놈이다.’

정치 자체 혐오가 생기고 큰 문제다.

양비론대립되는 양쪽의 의견과 세력 모두가 잘못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는 태도.

<정당의 발견>정치가 희망이다.희망은 사회적 약자보호와 공익 증진에 더 힘을 쓰는 정치인과 정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좋은 정치의 가장 큰 적은 정치적 무관심이다.

여성은 모성애가 있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

모성애를 통해 여성에게 강요되는 특별한 의무 육아.공공육아.

수 많은 어머니가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모성이 여성의 본성인지 규명해야 한다.

내가 나쁜 엄마가 아닌가?”

모성애는 본성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특정한 조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참고 도서><도판 목록>(p226~227) 저자의 논리를 뒷받침 해주는 근거와 이야기 진행에 사용된 그림들의 목록이다.

일상어의 당연함에 길들어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모순된 언어의 민낯!우리는 사회와 정치에 이용당해 온 사실을 이제야 알 뿐이다.

말을 만들고 유포하는 주도권은 항상 사회 강자에게 있다.

말을 만들고 우리를 속이는 데 이용한 나쁜 주류들.

그 내막도 모르고 그말을 잘 사용하고, 여러 사람의 말이라고 그냥 믿었다

속담도 그냥 믿었다.

옛 성인들의 말을 그냥 믿었다.

저자의 지적과 설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썼던 말들이 우리를 속이고 있었다니~?

저자가 지적한 12가지 말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고,이어지는 series를 요청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일반화의 오류에 대해선 많이 생각을 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예술 분야에서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만,과학적인 분야에서는 옳다고 생각한다.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시험결과를 평가할 때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경우와 없는 경우는 확연히 다른 평가를 한다.이럴 때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따라 많이 알고 참석하고 해석하고 판단하여야 한다.

선동의 의도가 있는 말들을 의심하자.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되어 기쁘다.

여러 사람이 알았으면 한다.

특히 갑질을 하는 고객들에게 손님은 왕이다.’ 왕이 왕 같아야 대접을 받는다고 알려주고 잘 못된 생각이라는 걸 일깨워줘야 한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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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5
박예분 지음, 김태란 그림 / 책고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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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은 글 밥

수묵화 같이 은은한 그림

화려하지 않아

요즘 아이들의 시선을 확 잡아 끌진 못하는 거 같다.

내용을 보기 전엔~

영석이는

전쟁으로 형을 잃었다.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수 많은 영석이가 생겼다.

20살의 젊은 형은 전쟁 속에서 무섭고,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했다.

나라를 지킨 영웅이다.

이 말보다는 가족을 그리워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의 형들, 오빠들이다.

너무 감사합니다.

나는 형이 없다.

바로 위의 누나,아래 여동생 둘

외아들이라 대우받고 자랐을 것이다?아닙니다.

영석이처럼 형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형들이 때리기도 하지만~

삼형제를 둔 아버지로

전과는 다른 세상을 사는 삼형제가

서로 우애있게 살아가길 바란다.

나는(영석이)10,형은 12,동생은 네 살

자다가 오줌싸고

(영만이)은 나를 다독여 주고 비밀을 잘 지켜준다.

받아쓰기 20글을 가르쳐주는 친절한 선생님

물에 빠지면 구해주고(큰산 같은 형)

썰매를 만들어 주고(마법사 같은 형)

형이 만들어 준 딱지는 천하무적이다.

멀리 떠나는 형 군대에 감.

동생(영덕이)과 놀아준다

여동생(순덕)이 생겼다.

100일 떡을 집집마다 돌렸다. 100명에게 나누어 주어야 명이 길다.

전쟁이 났다는 소문을 듣고 군대간 형이 걱정이다

피난길에 올랐다.

나는 동생을 꼭 데리고 다닌다.

차라리 집에 가서 죽는 것이 낫겠다.’

집에 돌아와 보니 폭격 맞아 망가지고,

누렁이,돼지,,토끼는 없었다.

인민군과 한편이 된

싸늘하고 무서운 표정의 사람들이

군인이 된형얘기를 하면서 툭하면 죽창을 들고 찾아와 위협했다.

그때 마다 논,밭은 내놓았다.

인민군은

군인가족을 살려 두는 것 만도 감사해라.’라며

겨우 추수한 쌀 다섯 가마 마저 가져간다.

낮에는 군인과 경찰이

밤에는 인민군이 마을로 들어왔다.

다리를 저는 군인이 찾아와

형이 적은 비망록을 전해주었다.

우리 형은 지금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요?’

어머니 아버지를 부르며 한자한자 쓴 비망록,

반복해서 쓴 고향 주소와 동생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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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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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자주 경험하고 농담처럼 3일에 한번씩 작심하면 된다는 말을 하지만, 그 말은 틀렸다.

집중(集中)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부음.

집중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해야 집중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 방법론적인 얘길 자세히 해주고 있다.

집중해서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이므로

스폰지처럼 100% 흡수하고 활용하자.

성공한 나의 모습이 있을 것이다.

목표는 간결하고 1가지로 설정하고, 작게 잘라서 구체적인 행동 계획까지 만든다.

하나씩 하다 보면 미션 클리어~

일을 해봐야 그 일이 주는 즐거움을 알 수 있다.

즐거움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하고 집중할 수 있다.

몰입하고 피곤한 느낌도 들지 않았던 일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결국은 그 일에서 즐거움을 경험했다.

아웃풋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기를 기대하는 분들, 타인의 칭찬의 나의 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집중적으로 많이 만들어낸다.

뒤집어서, 그 아웃풋을 나를 칭찬하는 요소로 사용하자. 아웃풋이 있어야 점검도 가능하다.

점검은 반드시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잘 하고 있다면 계속하고, 잘못하고 있었으면 수정하면 된다.

‘Plan - Do- Check – Action’ cycle.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슬슬빠져드는 최강의 몰입법.

집중은 오랜 시간 한가지 일을 계속 해야만 하는 힘들고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일(인내하는 집중)

강한 멘탈의 소유자. 두번?

진짜 집중은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다.(즐기는 집중) 자기도 모르게 빠지는 상태

나는 어떤 성향일까?(p16~19)

공부는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 된다. 집중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이다. 집중하는 방법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차이.

한가지 일에만 에너지를 쏟을 때 집중할 수 있다. 뇌의 가동을 한곳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논리나 합리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는 힘이 있다.

빠져들기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

Take a class.

초집중 3단계 목표의 명확화, 동기의 지속, 점검

집중의 대상, 무엇을 향해 어떻게 나갈 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

하나의 대상에 모든 의식을 다 모아야 한다. 한가지 일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태. 방해할 가능 성을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

Selfhandicapping(핑계거리 만들기) 극복해야한다.

능동적으로 선택하여 결심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바꾼다.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진다.

실천편 종이의 색이 다르고 저자가 그 장의 앞부분에서 얘기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지속적으로 따라하면 바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목표를 세우고 집중하고 결과는 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목표는 노력해서 작은 성공을 맛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선정하자.(1개 로?)

시작이 제일 어렵다. 일단 해보자.

주변의 환경을 방해물이 아니라 발판 삼아 집중에 도움으로 활용하자.

동기의 지속

즐거움 실천 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하는 가치.

인풋(listen)이 많은 과목보다 아웃풋(take)이 많은 과목에 집중하기 쉽다.

인풋은 줄이고 아웃풋을 늘려라. 읽거나 듣는 것 보다 문제를 풀거나 설명하는 일의 비중을 늘린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큰 과제로 2-3, 큰 과제를 작은 과제2-3개로 나누어 실천하면 실천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보다 커진다.

점검

나의 타입에 맞는 집중법을 적용하자. 8가지. 그 타입 뿐인가?

멈추지 않는 이상 어딘가에 도착하게 된다.

스스로 목표를 선택하는 능동적인 상태가 되면 누구라도 집중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첫걸음이다. 하고 싶은 마음을 행동으로 바꾸는 용기.

자신을 완전히 믿지 못해도 괜찮다. 걱정과 불안이 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게 된다.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단정해버린다. 환상이다.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미리 두려워할 필요 없다. 무조건 도전하고 선을 넘는 용기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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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 사랑의 실패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하여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가이 윈치 지음, 이경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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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의 테드 강연<우리가 감정 응급조치를 연습해야 하는 이유> 가장 인사이트풀한 강연 5

마음의 상처에 드리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마음을 보송보송하게 만든다.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지는 우리의 손에 달렸다.

 

이별이 전하는 충격에 익숙해지긴 어렵다. 특별할게 없다.

흔한 이벤트인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서툴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별의 상처가 나이가 어릴 때나 많을 때나 똑 같은 강도로 아프다는 걸 체감할 것이다.

연인과의 이별,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 유난 떤다는 얘길 주로 하고 다수가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상실

개인의 문화 배경 차이는 고통 외적인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내적으로 느끼는 고통과 고뇌는 사람마다 똑 같다.

 

캐시-리치 : 실연

우리가 실재 느끼는 고통의 크기만큼 타인은 연민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걸 다 경험으로 알지만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위로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짧은 연애에도 상실로 인한 깊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 이혼, 6개월간격으로 부모님 여읨. 15년 간 동고동락하고 의지가 되어준 반려견 보버를 잃은 상실감.

보버의 곁을(p45) – 벤의 곁을

슬픔을 공개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뿐더러 상사나 다른 동료들에게서 공감보다는 경멸을 받았다.

반려동물 잃은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너티 – PET LOSS

 

로렌 : 별 기대 없었던 첫 데이트 성공(?) 후 만남을 거절 당함.

기대감 급 상승하였으나 거절로 충격이 크다. 수치심과 외로움 때문에 힘들었다.

 

어떤 종류의 슬픔은 사회에서 그 자격을 박탈당한다. 주변의 무시.

슬픔에는 공감과 연민이 필요하다.

직접 사랑의 상실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큰 슬픔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마음의 아플 때 몸과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사랑하는 존재의 상실은 우리 생활 전반을 장악하는 복합적인 상처를 남긴다.

 

데브 : 온라인 스토킹은 상처를 생생하게 만들고 있다.

 

마음의 상처는 몸과 마음과 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두 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는 것은 그 들에게 어떤 일리가 있다.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 둘이 짰다면 그 건 그 다음에 생각하고 해결하기로 하고~

 

학교에서 정서적인 고통과 신체적인 고통을 겪는 학생을 다루는 방식이 얼마나 다른 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정서적인 안정이 더 중요하다. 신체는 정해진 치료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의 결과는 거의 비슷하다. 정서는 다르다. 다양한 반응과 진행속도. 특히 여린 학생들의 마음은 어른인 선생님의 행동과 반응에 상처를 받는다. 뇌에 상처를 입힌다는 얘기도 있다.

 

슬픔과 사람의 감정이 인지 기능에 얼마나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지 밝혀야 한다.

슬픔은 뇌의 회로를 자극해 금단증상을 일으킨다.

 

공식 명칭이 없는 슬픔 vs 공식적인 애도

 

슬픔을 눈을 볼 수 있다면? 없지만당장 정서적 고통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참고 문헌> 저자의 이야기에서 인용한 저작물로,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된다.

 

나는 저자가 상담한 환자들 수준은 아니지만 상실에 대해 깊이 오래 아파하는 성향이다.

정상적이 사고가 멈추고 일을 하지 못한다.

어떻게든 이별의 상황을 되돌리고, 그 이유가 나라는 자기 비하를 겪었다.

진작 이 책이 나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주변인의 호의를 나는 포기했었다.

가지 않은 길이라 더 좋아 보이고, 놓친 물고기라 더 커보일 지 모른다.

미련 떨지 말고 놓아주고 잊어야 한다. 확실히 매듭 지어야 한다. 정말로 익숙해진 슬픔도 포함해서 집착, 기대, 희망 등 모든 것과 이별을 고해야 한다.

실연과 pet loss로 인한 상심에 공감해주자.

그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는 상담으로 해결하도록 돕자.

내가 상담해줄 능력은 안되니까.

사랑은 다른 사랑을 잊혀진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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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사람인 척하느라 하루를 낭비한 당신에게 - 답답한 인간관계를 뻥 뚫어주는 134가지 묘약
카도 아키오 지음, 양억관.김선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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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와 얼굴, 성격, 심리, 말투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해석하고 글의 소재로 사용한다.

심리를 이해하는데 관찰만큼 유용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아 섣불리 말만 듣고, 믿고 판단하여 잘 못된 결정을 하고 인간 관계가 어렵고 답답하게 꼬이는 경우가 많다.

음흉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모든 걸 투명하게 다 보여주는 걸 꺼린다.

말투와 표정이 말에 담긴 본 뜻일 수 있다.

일단 잘 관찰하자. 빅 데이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관찰로 상대방의 패턴이 파악되면 예측이 가능하다. 내가 완전히 유리한 위치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더 깊이 관찰하고 객관적을 판단하는 습관을 가지면 된다. 우린 주관적인 판단에 익숙하니까~

하나하나 읽다 보니 134가지를 빠른 속도로 읽었다.

아 그래하고 동감,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아 그랬구나 하고 새로 알게 된 부분도 많다.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혼란을 야기한다고 한다. Too Much Information.

심리학 분야는 많을수록 좋은 거 같다. 다다익선

워낙 사고 방식은 다양하고 그 심리를 나타내는 표정이나 자세, 말이 각양각색이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白戰不殆)

아군이 많을수록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적어질 것이다.

적어도 적군은 만들지 말자.

나는 속으로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상대방이 모르게 하자.

정리해고와 강등을 서로 비교하여 판단하는 것, 대비효과를 제대로 활용하면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상대를 납득시킬 수 있다.

주변환경이 어수선하면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이용하자. 반대로 이런 상황 처할 경우에 대비하자. 빠른 결정을 보류하고 시간을 가지고 조용한 곳에서 깊이 생각하자.

Warning!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조언의 함정.

사소한 부담이 이 쌓이면 상대방은 한방에 무너진다. 기회 있을 때마다 부담 포인트를 모아두면 맹 유용한 호감 상승 테크닉이다.

상담을 계기로 그 사람을 완전히 당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다면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대답을 해주는 것이다.

약점을 발견하고 꽉 쥐어라. 상대방은 빚이 있기 때문에 협상에서도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 싶을 때는 끝까지 참았다가 마지막에 발언하는 게 좋다.

누구나 칭찬을 받으면 칭찬해준 상대방에게 호의를 갖는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없는 장점도 만들어서 칭찬하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여 관찰하다 보면 좋은 점 한 두 가지는 있다. 칭찬해주자. 없는 거 만들면 상대방이 의심할 수 있다.

만났을 때 인사보다 헤어질 때 인사가 더 기억에 남는다. 진심이 담긴 표현이어야 한다.

약속은 행동으로 옮겨 즉시 실천하자. 성실함과 행동력은 좋은 인상을 남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자신감과 용기, 힘을 복 돋아주는 효과를 낳는다. 매우 특별한 존재로 비칠 것이다.

천천히 움직이면 상대의 흥분도 서서히 가라 앉는다.

수상한 사람과 교류가 있는 사람은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유유상종이다. 비슷하니까 어울리는 것이다.

거부감을 없애는 yes but 화법. 우선 yes라고 한 다음 잘 모르는 것이 있으니 좀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반론을 제가한다.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심리적 반발 없는 것을 더 원한다.

피그말리온효과 - 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대하면 잘 풀리고, 안 풀릴 것으로 기대하면 안 풀리는 경우를 모두 포괄하는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과 같은 말이다.

처음 만남에서 자기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연출이 필요하다.

상대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화제로 삼아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하고 이야기 할 때 1미터20센티미터 정도의 바디 존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게 보통이다. 40센티미터 거리에서 열심히 부탁할 때 가장 성과가 좋다.

BONUS TIP 야매 심리학 : 앉는 방향, 말투, 우리의 신체, 자동차에 대한 태도가 보여주는 심리학을 짧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하~ 동의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을 위해 오늘 하루 나쁜 사람이 되어 보세요.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자.

우리는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칭찬을 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 얘길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활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우선 나를 관찰해서 내가 기분 좋아지는 상대방의 행동, 호감을 느끼는 행동을 기억해서 상대방에게 해보자.

통하면 밀고 나가고, 아니면 이 책을 다시 보자.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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