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온 걸 환영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AI미래과학 이야기 비판적 사고력 시리즈
캐스린 휼릭 지음, 마르친 울스키 그림, 김현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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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이라는 학문도 있고 년 말이 되면 다음 해를 예측하는 책도(트렌**) 출간되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과거는 현재로 이어지고 현재는 또 미래로 이어진다. 문제는 항상 있었고 그 문제를 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상상력과 창의력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신 기술과 신문물들이 등장한다. 10, 20, 100년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현재는 벌어지고 있고 낯설었던 것들이 익숙해진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 거리, 숙제를 우리에게 주는 책이다. 또 현재를 살고 미래도 함께 살아갈 어른들에게도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어디에나 있는 로봇? 우리의 삶속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로봇들이 등장했었요. 사람과 같은 몸의 형태를 가진 휴머노이드도 있고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해주고, 로봇 팔이 사람대신 조립, 이동 등 사람의 역할을 해주죠. AI 기술이 발달할수록 똑똑해지는 로봇, 사람을 대체하고 있죠. 함께 잘 지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우고 익히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순간이동 시간 여행도 가능해질까요?

지구에 살던 인간들이 지구를 떠나 가까운 우주 화성이나 금성에 정착지를 찾고 있죠. 우리가 사는데 물이 필수라 물 존재 여부가 첫 선택의 기준으로   ? 지구가 인구 포화, 과밀상태일까요? 우리가 살면서 지구를 너무 많이 훼손시켜서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곳을 찾는 건 아닐까요? 지구는 혜성과 충돌 같은 사건인 벌어지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아요. 그 속에 살던 인류가 멸망하죠. 인류가 멸망하면 지구는 자연 치유되어 원시 상태의 지구로 재탄생할 수도 있어요. 우주에 정착할 수 있는 곳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지구를 지키면서 살길 바라요. 둘째 아들이 갑자기 우주에 집을 짓는데 모래 주머니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맞나?

지금 우리 주위를 둘러보고 미래학자들, 엔지니어들이 이야기해주는 미래를 상상해봐요. 그 안에서 살아갈 우리 모습도영원히 사는 것, 공룡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 내가 슈퍼 히어로가 될 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과학기술과 상충하는 윤리적인 문제도 생길꺼예요. 인간존엄(人間尊嚴)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되겠죠? 잘 알아보고 멋진 신세계를 멋지게 살아가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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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8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8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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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도깨비 식당의 새로운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는다.

이번에 한가지 고민을 해결하는데 세가지 음식이 사용되는 첫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귀신, 유령 등을 좋아하는 친구가 놀이 공원에 방문한 어느 날 귀신(아르바이트?)을 본 후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악몽을 안 꾸게 해주는 음식을 먹고, 도화랑이 얘기해준 주의 사항을 잘 지키고있었는데 마지막 날 친구의 꼬드김과 궁금증에 귀신이 아닌 사람일 거라는 자기 합리화까지 하면서 주의사항을 어기게 되면서 두번째 이야기와 연결된다.

절친의 변한 모습에 걱정을 하고 화장실 거울을 통해 일그러진 얼굴을 본 것 같아 친구를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다. 금색 머리카락 한 올을 받고 도화랑은 귀신을 쫓는 정과를 만들어 한날 한시에 먹으라고 당부한다. 기회를 노리지만 쉽지 않다. 사고를 당해 입원하게 되어 기회를 얻는다. 입에 넣어 주자 귀신이 발악하면서 못 삼키게 하지만 남아 있던 자기(自己)가 받아들이면서 귀신에서 벗어난다.

트라우마를 벗어나게 해주는 음식. 피아노를 배우고 즐거웠지만 대회를 통해 엄마의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야 하는 큰 기대가 부담이 되면서 즐겁지 않다. 게다가 대회 무대에서 조명이 떨어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를 겪는다. 어떻게 극복할까? 도화랑이 만들어주는 신기한 맛의 음식을 도깨비 식당에서 먹으면 극복이 된다. 소리에 집중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대회에서 우승하고 우상의 칭찬과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를 통해 피아노 연주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

정말 이런 식당이 있다면 어떤 맛의 음식을 먹고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지? 또 도화랑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궁금증에 다음 편을 학수고대하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예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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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로저 크루즈 지음, 김정은 옮김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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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양한 소통 채널이 있다. 그 만큼 나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아졌지만 내 생각과 의견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까? 반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한 타인의 말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어렵다.

대면과 대화가 유일한 채널일 때와 다르게 오해를 하게 된다. 비언어적인 표현, 자세, 표정 등을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어의 정의? 또한 무수한 말로 설명을 하고 있을 뿐이다.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수 없이 많은 말이 요구될 수도 있다. 약속이다.

언어로 이해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사회적인 문화적인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심하지 않았던 결과? 사용하는 단위의 차이를 서로 알지 못하고 맞추지 못한 결과로 화성탐사 우주 계획은 실패했다.

화자는 청자에서 최대한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대로 괜찮은 정도의 말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만족화 선택에 적합하다.

인터넷을 빠른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인터넷 이전, 인터넷, 인터넷 이후의 세대는 서로 소통하는데(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 언어(말과 글)도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이모티콘과 이미지, 해시태그의 발달은 온라인 의사소통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p67)

익숙한 단어는 보지 못한다? 글을 쓴 사람을 본인이 작성한 글을 교정하기 어렵다. 익숙한 단어들로 작성하였고 본인이 오타나 철자법에 어긋난 글을 쓸꺼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를 찾지 못한다. 반면 정확하지 않은 문자의 나열이지만 글을 읽어내는 게 가능한 경우도 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발음의 문제도 의사소통을 망친다. 특히 영어~ 강세도 있고 복잡한 발음들이 있다. 그래서 요즘엔 phonics로 영어를 가르치나?

동철이의어(同綴異義語)? 잠자리(dragonfly), 잠자리(bed, 잠짜리). 동음동철어(同音同綴語)? -질병, 목이 좁은 그릇. 동음이의어(同音異義)? 오른, 옳은. 낫다와 낳다. 만다린어의 shi는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동음반의어(同音反意), 야누스 단어, 자체 대립어? 소화(불을 끔, 불에 태움) 제설(눈을 만들다 눈을 치우다) Raise-Raze같은 단어들은 앞뒤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기도한다.

명시적 의미, 함축적의미. 함축적인 의미를 모르는 경우, 함축적인 의미가 변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의사소통은 투 스트라이크 아웃 되는 게임. 원 스트라이크는 소음이고 하나의 방해 요소가 추가되면 의사 소통은 안된다. 불통이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방해요소로 이미 밝혀진 것들도 있지만 이해되지 않는 원인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해 하지 못해서 불통되는 결과는 다양한다. 해프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 참사도 벌어지곤 한다. 약속된 언어를 사용하고 소음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집중하면 어쩜 방해 요소 두 가지 정도는 극복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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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파브리지오 실레이 지음, 음경훈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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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여러 사람 앞에 서면 누구나 떨리죠.

우리 악어친구도 코코 바로코도 마찬가지로 떨고 말을 더듬기까지 하죠

이 정도면 정말 남 앞에 서는 걸 꺼리게 되는 게 일반적이죠,

악어의 날에 연자로 초청되는 일이 벌어져요

말을 더듬을 정도로 떤다면 아마도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참석 안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코코는 안 그랬죠. 책임감이 강한 악어친구~

긴장한 탓에 병을 앓지만 그래도 참석을 강행하죠

조언을 구해 극복하려는 노력도 하구요~

멀리 보라는 말을 해준 기린

너무 서둘지 말라는 말을 해주는 거북이 등의 조언

그 조언들이 들을 때는 정말 뜬 구름 잡는 말이었어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얻지 못해 낙심한 코코는 모임에 참석하죠

코코의 가족 모두 참석

이럴 수가

악어들은 연설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음식, 먹는 데만 집중히네요. 코코의 가족들 조차도~

코코는 아무도 집중하지 않는 상황에 여유와 안정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요.

연설을 시작하고 말을 하다 보니 여태 들었던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되는 거예요.

또 악어들이 연설에 집중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요

연설이 끝나자 모두 박수로 코코를 응원하죠. 대단한 연설을 해낸 코코.

동물 친구들이 했던 조언을 명심하고

친구들이 나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진심을 담은 말을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한다면 수줍음은 극복되고 여러분도 멋지 연설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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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 생각학교 클클문고
고정욱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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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순간이동이 가능한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 였다. 이 책은 같은 제목으로 순간이동으로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게 된 주인공 창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해요.

오산학교는 남강 이승훈 선생이 1907년 평안북도 정주에 세운 민족학교로, 김소월, 백석, 이중섭 등 민족의 이름난 예술가들이 다니던 학교인데 서울 용산으로 옮겨 오산 중학교, 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고 해요. 현재 오산중학교(용산) 학생인 창식이가 일제 강점기 오산학교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닌 거 같아요. 민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림을 잘 그리는 창식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한량(閑良)스러운 사치를 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삐딱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요. 〈아리랑〉 영화를 보여주고 일제강점기 예술 활동을 설명하는 선생님. 창식이는 답답함을 느끼며, “땅덩이가 큰 미국이나 러시아도 아니고, 일본에 먹히고 나서 맞설 힘이 없으니까 괜히 글 쓰고 영화 찍어 예술로 저항했다.” 는 핑계를 댄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창식이. 그런 창식이를 꾸짖지 않는 선생님. 창식이와 같은 생각이셨을까? 아웃사이더 같은 창식이가 인사이더가 된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을 때?

술 취한 아버지를 향해 저주를 날리다 본인이 사라지면 된다.’는 말과 함께 일제 강점기 정주 오산학교의 창식이 되어 김소월 백석 이중섭과 글, 그림을 통한 민족 운동, 독립 운동에 참여하게 되는데~ 총칼 무력이 독립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창식.

미래의 일들을 알고 있지만 김소월을 포함하 친구들에겐 말도 못 꺼낸다. 설명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믿어주지 않을 게 뻔하니까여전히 답답했지만 친구들과 문화제를 준비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창식이는 어떨까? 돌아올 수는 있을까? 궁금하면 책속으로 ~

펜은 칼보다 정말 강할까? 지금은 무력으로 침략을 하거나 억압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더라도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킬 힘은 있어야 하고, 문화적으로도 서구 문화나 일본 문화에 종속되지 않도록 K, 한류를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가는 것도 과거에서 배울 수 있는 반면교사(反面敎師)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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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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