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에너지를 쓰고, 통제할 수 없는것에는 과감히 마음을 놓아버리기.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보이는 일인데 어찌 보면 해결책은 이렇게 단순하다. - P128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입니다.진화인류학과 에너지학, 신진대사학 인간의몸으로 이동하다 수렵채집하는 아프리카 하드자족으로 다시 20억년전 지구로 돌아옵니다.작가의 지적 범위와 깊이가 상당합니다.다이어트 관련 책 줄 알고 읽다 인류사를 알게 되는 빅히스토리 공부를 하게 될 겁니다.👍😍완전 추천📚
우리 몸의 모든 세포, 뼈와 근육, 뇌와 신장, 손톱과 눈썹, 혈관을따라 분출되는 리터의 혈액,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먹은 재조합된 음식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를 계속 움직이고 살아 있게 하는 에너지는 또한 음식에서 나온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다‘라는 말은 닳고닳은 비유가 아니다. 생명체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누군가는말 그대로 걷고 말하는 새로운 형태의 빅맥, 즉 상당수의 미국인을 생각하며 몸서리를 친다. 나의 아이들은 거의 전부 치킨너깃, 파스타, 요구르트, 당근으로 만들어졌고 또 거기서 열량을 얻는다. 나는 프레첼과 맥주에서 대부분의 연료를 얻는다. 이 모든 것은 어떻게 작동할까? - P68
산소를 폐기물로 만들어내는 까닭에 산소성 광합성이라고 하는 이새로운 종류의 광합성은 획기적 전환점이 되었다. 산소성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 지구를 점령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뿜었다. 우리는 산소를 유익하고 생명을 지속하게 해주는 물질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산소의 화학적 본성은 파괴적이다. 산소는 전자를 훔치고 다른 분자에 결합해 이들 분자를 완전히 바꿔놓고 종종 갈기갈기 찢어놓기도 한다. 산소는 파괴의 신 시바 힌두교 3대 신 중 하나로파괴의 신)다. 만지는 모든 것을 천천히 녹슬게 하거나 또는 맹렬히 불태워 없애버린다.처음에 식물이 만든 새로운 산소는 흙과 돌 속의 철에 흡수되어지구 표면에 산화된 거대한 ‘적색층‘을 만들어냈다. 이어서 바다가 가능한 많은 산소를 빨아들였다. 그런 뒤 대기는 0에서 20퍼센트 이상까지 산소를 채우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광합성 식물이 그 유해한 물질을 계속해서 미친 듯이 뿜어냈기 때문이다. 산소의 양이 치솟자 생명체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바로 ‘산소 대재앙Great Oxygen Catastrophe‘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지구는 죽은 행성이 되기 직전이었다. - 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