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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지음 / 을유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10년전 책이라고 생각이 안 들정도로 작가의 마주한 사유들,
반추, 귀납적 상상, 귀추적 복기, 그 때 상황들, 감정들, 아쉬움, 경영, 개혁, 개인혁명 등에 대한 생각, 발언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이 나온지 10년이 지났건만 기업은 아직 변함이 없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래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요즘 주주행동주의와 주주자본주의 붐이 불어 소액주주 눈치를 보는 임원들과 대주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 회산데 니가 뭔데 배당을 주라마라야 ˝라고 1세대회장님은 이제 물러났다.
작은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는 사람들,
지금의 어려움 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스스로를 격려할 줄 아는 사람들,
삶의 현실 속에서 미래를 끌어들일 줄 아는 상상력을 가는 사람들,
상황의 압력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욕망과 꿈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1인기업으로 일어서라.😠
인공지능와 로봇등의 산업이 개화하는 시기에 필효한 개인 비전개발서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업이 세계인에게 뚜렷한 핵심가치를 제공하기를 짐심으로 바란다. 🌟
이 문장이 가슴에 꽂혔어요.
그리고,6장 자신과 만나기 위한 산책길에서 시간의재발견, 시간은 미래로 흐르지 않는다에서 대부분의 책들은 물을 시간에 비유해 유체역학적으로 비유해서 논리를 폈다.
시간의 불확실성은 누구도 확신할수 없는 것,
우리는 미래의 기억을 잃어혀진 건망증 이 많은 사람이다.
상상력으로 미래의 기억을 떠올리자.
미래는 과거보다 먼저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 지금 글로써 간단 명확하게 쓸수 있는 자신이 없다.
서점에 이 6장을 읽으신다면 아마 눈이 번쩍, 우뇌가 핑 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구입각 이다.👍😄
전 재미있게 깊이있게 잘 읽엇습니다.
확신 없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승리를 확신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이 어려움을 이렇 게 묘사했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것만큼 어렵고 힘든 일은 없다. 참으 로 성공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현재의 제도와 시스템으로 혜택 을 보고 있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받을 수밖에 없 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개혁을 도와줄 사람들은 새로운 질서 가 가져다줄 혜택에 대한 모호한 그림밖에는 없다. 강력한 적과 미온적인 동지, 이것이 바로 혁신이 성공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이다.
P.101
고객의 요구는 매우 다양하다. 그것을 보는 시각에 대하여
컨설턴트 중의 한 사람인 마이클 르뵈프Michael LeBoeur가 쓴 「평 생 고객을 만드는 법 How to Win Customers and Keep Them for Life]에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가르침이 있다.
내게 옷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좋은 인상, 멋진 스타일, 매혹적인 외모를 팔아 주세요. 내게 보험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마음의 평화와 내 가족을 위한 미래를 팔아 주세요
내게 집을 팔 생각은 말아요.
대신 안락함과 만족감 그리고 되팔 때의 이익과
소유함으로 얻을 수 있는 자부심을 팔아주세요.
내게 책을 팔려고요?
아니에요. 대신 즐거운 시간과 유익한 지식을 팔아 주세요. 내게 장난감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그 대신 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팔아 주세요.
내게 컴퓨터를 팔 생각은 하지 말아요.
대신 기적 같은 기술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효익을 팔아 주세요.
내게 타이어를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기름을 덜 들이고 걱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팔아 주세요.
내게 비행기 티켓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목적지에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
는 약속을 팔아 주세요.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꿈과 느낌, 자부심과 일상생활의 행복을 팔아주세요.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P.183
나는 한 가지 일을 아주 잘하고 싶다. 그리고 하루하루 조금 씩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매일 그 일을 하고, 어제보다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파블로 카살스Pablo Casals는 위대한 첼리스트이다. 그는 95세가 되어서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가장 위대한 대가가 되었지만 자신의 연주 실력이 아직 도 매일 조금씩 향상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우고 익 히는 것이 즐거움임을 아는 사람들에 속하고 싶다.
P.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