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 놓고 계속 미루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소독으로 3일간 방에만 있다.불연듯 꺼집어 내서 읽기 시작 했다.일주일 전에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을때 매수 클릭을 하지 못하고 나도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에 종목에 대한 확인이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참으로 마음이 나약하구나˝하고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하여튼 이 책은 7년이 지났지만 어느 외서번역책 전설의 투자자 어쩌구저쩌구 책들과 비견 될 정도로 지금 이 시간에도 통영되는 설명으로 속이 꽉 차있다.외서번역책에 지루해 하고 있었는데 아 왜 이베야 읽었지 하고 생각이 든다. 왠지 마음의 상처도 치유 받고 기운도 받는 기분이다.˝초기 투자철학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겠다.˝다짐했다.
좋은 투자 철학은 간단하고 simple,인식 가능하고 identifiable,반복 가능하고 repeatable,재편 기준rebalancing 이 있어야 합니다.
반면 실물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상대적인 가치 상승의 혜택을 볼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절대적인 명목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그 절대적인 가격은 무의미하고 상대적인 구매력이 중요해 진다. 예를 들어, 현재 평균 소득이 연 3천만원이고, 집 1채는 3억원이고,금 1온스는 3백만원이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현재 기준으로는 10년치 소득과 집 1채가 같은 가격이고, 집 1채를 사기 위해서는 금 100온스가 필요하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소득은 연 3억원이 되고, 집값은 6억원이 되고, 금 1온스는 1억원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소득, 집값, 금값 모두 크게 상승하였으나, 그 상승폭에는 차이가 있다. 이제 2년치 소득만모으면 집을 살 수 있다. 반면, 1년치 소득으로 살 수 있던 금 10온스는이제 3온스 밖에 살 수가 없다.또한 집 1채를 사기 위해서 과거 금 100온스가 필요하였으나, 인플레이션 후에는 단 6온스면 집 1채를 살 수 있다. 만약 인플레이션 전에 집 1채를 팔아서 금 100온스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인플레이션 후에집 16채를 살 수 있는 것이다.이렇듯이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보유한 자산에 따른 부의 이동이 일 어나 보유자산 종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1차 미중 합의 후 경기 상승 기대감에 주식시장 및 한국 기업들의 설비를 조금 늘리 시작하는 따뜻한 봄 햇살 같은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 2020년은 경기가 괜찮을 거야. 라고 잔뜻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이건 마치 햇살에 일광욕하다 소나기 내리는 격..아이구 감기(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걸려 버렸네. 순식간에 영하로 떨어지고 땅이 빙판이 되어 얼어버렸다...1분기는 말아먹었고, 2분기까지 길게는 영향을 미친 것 같다. 3분기 일본 올림픽 상태도 별로고 4분기 나의 뇌피셜로 트럼프 대통령 떨어지ㅇ 것 같다.민주당 대통령 당선되면 중앙은행은 융전기로 돈 엄청 찍어 되겠지.아~2020년이 출렁거리고, 암울할 것ㄱ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책 잘 읽었습니다.
˝ 나중에 시간 되면 다시 봐야지 ˝라고 생각한 책은 오랜만이다.개인적으로는 가치투자자라고 지향한다.그렇게 배웠으면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의문점이나 욕망에 치우치는 결정 등을 하는 경향을 보일 때 그 때 난 그런 결정을 내렸을 까? 꼽씹곤 한다.2주간은 시간을 들여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계좌 잔고에 파란색이 보이고 심적 안정이 필요할 때 다시 읽고 싶습니다.가치투자자가 아니라면 고리타분하게 읽일 수 있는 책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