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미래 -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
구본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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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
자격증 준비하고 있었는데 동기부여를 위해 읽은 책이 아이러니하게도 포기의 논리를 제공 했다.
아니 포기할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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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입시 위주 교육에 대해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한국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0시간 넘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01년 한국 정부의 의뢰로 작성해 제출한 보고서 위기를 넘어서 : 21세기 한국의 비전>에서도 다음과 같이 교육개혁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월리엄 데레저위츠William Deresiewicz는 공부의 배신 Eroot이 배신 Excellent Sheep)에 서 "기업은 하드 스킬보다 의사소통 능력, 협상력 현 협상력, 협동심, 창의력을를 찾고 있다. 하드 스킬은 배울 의미하는 소프트 스킬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하드스킬은 배울수 있지만 소프트 스킬은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하드 스킬이란 구체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역량을 말합니다. 독해력, 타이핑 프로그래밍 능력, 수학 실력, 기계조종 능력처럼 시험을통해 쉽게 판별할 수 있고 시간 흐름에 따른 능력 변화를 추적할 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가와 측정이 쉬운 점, 시험점수와 자격증으로 연결돼 취업과 승진에 요긴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그동안 교육 은 하드 스킬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 로 삼아왔습니다.
소프트 스킬은 어떤 기능과 역량을 의미하는지 정의하는 것부터까다롭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하드 스킬을 뺀 나머지 인간 역량을말합니다. 적응력, 자율성, 창의성, 공감 능력, 회복탄력성, 책임감, 협업 능력, 사회성, 설득력, 자기 동기부여, 의사소통 능력 등입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측정하기가 불가능해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역량 보유 여부 자체를 알기 어렵습니다. 정의하기도힘들고 보이지도 않으니 소프트 스킬을 교육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데 인공지능으로 인해 하드 스킬이 필요한 많은 영역을 컴퓨터가 대신하게 되었으니, 자연히 하드 스킬보다 소프트스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력처럼 언제 어디서나 영향을 끼치는 강력한 힘은 우리를 제약하고 구속하지만, 그에 대한 인지와 이해를 통해 활용과 극복의 방법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지배하는 거대한 힘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 자신이 어떠한 힘과욕망에 영향을 받는지를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힘과 욕망의 존재를 알게 될 때 비로소 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나아가 그 힘을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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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의 버릇 - 선택과 판단, 예측과 분석을 할 때 저지르는 8가지 인지적 실수
마이클 J. 모부신 지음, 정준희 옮김 / 사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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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모부신 옛날부터 글을 어렵게 썼었구나하는 생각이 저자의 옛날적 책을 읽으면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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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현재의 탄생 - 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 지음,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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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름과 지명들..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페이지는 10페이지를 넘은 순간 깊이 빠져든다.
1947 내가 가지고 있는 좁쌀 같은 지식의 점이 머리 안에서 선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
먼가 정리되는 기분.
작가의 유려한 필력과 은유와 비유에 박수를.
그리고 폭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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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온다 - 금융위기 후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라이프스타일 혁명
스콧 리킨스 지음, 박은지 옮김 / 지식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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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 어떤 잡이나 차, 가전제품도 완벽한 인생을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완벽한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야심도 적당히 있고, 사치품을 살때도 분별력이 적당히 있게 구입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성공으로 충만한 삶일거라는 기대를 갖고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현실로 이루고 있다. 다만, 사치품과 재미있는 경험과 성공에 돈을 쓰다보니 매일매일 그 비용을 감당하느라 실제로 인생을 즐기거나 나 답게 살수 있는 자유와 시간을 갖지 못 할 거라는 점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이런자런 상상들. 5년된 나의차를 팔고 테슬라의 모델3로 바꿀까..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소문을 듣고 있다 , 3년째 살고있는 월세비로 중고 카라반을 리스로 구입해서 살아보면 어떻까.. 휴일날 조용한 바다나 산속에 가서 주말 동안 그 근처에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은퇴후에도 카라반을 달고 다니며 전국일주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 카드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 통신요금을 어떻게 줄이지 같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은퇴를 빨리 하면 이라는 행복한 망상을 하게 되네요.
퇴직한 분들이 개인사업자로 많이 이직하는데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않는 부분 교육 사교육비 문제나 남자의 군복무 문제로 취업이 늦거나 아니는 취업의 문이 좁거나. 이 부분의 문제만 해결한다는 자기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인생을 만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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