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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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펼쳐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네이티브 (원어민)입장에서
한국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는 영어를 교정하고
이 단어의 어원, 뉘앙스까지 소개해 주는 책입니다.

이런 영어교정 주는 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계속 발굴되어지고
계속 잘못 사용 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입니다.

한국인의 콩글리시.
콩글리시를 단순한 언어 변이가 아닌 한국 사회의 글로벌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복합적 문화 현상으로 해석하며, 특히 세대별 차이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사용 패턴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영어를 자기중심적으로 활용하는 현상은 언어 구조적 적응, 사회문화적 압력, 교육 시스템의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



한국어에서는 대상(시간)과 양(잠깐)을 나누어서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잠깐 시간 있어?˝라는 표현에서 ‘시간‘은 대상, ‘잠깐‘은 그 시간의 양. 그래서 영어로도 time과 moment를 함께 쓰고 싶어하는 거죠.

하지만 영어에서는 이런 식으로 대상과 양을 분리하지 않고, 대상과 양을 합친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Do you have a minute?나 Got a moment?같은 표현이 대상과 양을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상황에 딱 맞는 대화를
순발력 있게 말해보고 싶다.

나중에 아주 늦게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늦은 얼굴의 달아오름과 이불킥을 예방하기 위해
일독을 권합니다.

아직도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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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 원하는 삶을 앞당기는 돈 자동 사냥 시스템
김지훈(포메뽀꼬) 지음 / 리더스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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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TF 투자법으로 노후자금 만들기.

적은 돈으로 안전하게 확실하게 자산을 불리고 고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수 있도록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검증한 미국 ETF투자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20대일땐 시간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투자를 통해 자산을 복리로 증식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간‘이라는 인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소비해버린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S&P500 ETF(SPY 등) -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추종 ETF
ㆍQQQ - 기술주 중심의 고성장 기업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추종 ETF
•SCHD - 미국배당다우존스100 지수를 추종하는 배당 성장 ETF

그외
미국 지수 추종 고배당 커버드콜 ETF - 배당 수익을 극대화한 ETF

이렇게 SCHD, S&P500 ETF, QQQ를 함께 투자하면 배당수익, 시장 성장, 기술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모두 포함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된다.

개인적으로 배당주 위주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요즘 변동성이 심해 안전자산으로 알고 보고 있었다.
정보도 많고 ETF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ISA계좌를 2번째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는 것은 처음 듣는 정보라 큰 도움이 되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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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간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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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본 공간인류사.

빅뱅 이후

가스에서 먼지로 먼지에서 광물로
광물이 암석이 되고
암석이 지층이 되고
지층이 분해되어
고생대 대본기부터 토양이 만들어지고
토양에서 식물이 잘랐고
신생대에 와서 꽃식물이 번성하게 된다.

모닥불부터 시작되는 공간의 인류사는
하나의 지층이 쌓이는 것처럼
나의 머리에
또 하나의 관점의 레이어가 쌓이는 것 같았다.

공간과 인간 그리고 자연선택.
연결과 관계가 어떻게 사회를 진화시켜 왔는가?

인간은 공간과 함께 공진화 해 왔는가?

건축은 인간의 문화·기술·사회구조를 반영하며 동시에 이를 재구성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초기 모닥불과 동굴벽화가 소규모 공동체를 형성한 이래, 피라미드·교회·고층빌딩 등 각 시대의 건축물은 권력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재편하며 문명의 규모를 확장시켰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철골구조와 엘리베이터는 도시 고밀화를 촉발했으며, 디지털 기술은 가상공간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창출했다. 

건축가 유현준은 ˝공간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건축은 사회 시스템을 견인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건축의 진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방식과 조직 원리를 근본적으로 변모시킨 사회적 실험이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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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엘렌 스퇴켄 달 지음, 이문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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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성 건강 전문가 엘렌 스퇴켄 달이 집필한 성병에 관한 의학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성병에 대한 의학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매독, 임질,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생식기 사마귀, 질편모충염, 사면발니, HPV 관련 자궁 경부암, 미코플라스마, 옴, HIV와 AIDS 등 11가지 성병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진료실을 배경으로 한 명의 의사가 성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각각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질병을 설명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의사는 종종 탐정과 같은 묘한 추리력을 보인다.

이 책의 주목적인 성병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고, 수치심과 오명을 없애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또한 성병의 증상, 전염 경로, 치료법뿐만 아니라 성병의 역사와 남성 중심의 의학사에서 잊혀진 여성들의 존재도 언급하고 있다.

작가는 성병을 도덕적 문제가 아닌 의학적 문제로 다룬다는 점과
성병이 현대 의학으로 대부분 치료 가능하다는 점을 여러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오늘날 우리가 가진 약이 효과가 매우 좋아서 예를 들어, HIV 감염자도 훌륭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매독이나 헤르페스, 그리고 클라미디아도 물론 없앨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금기시되는 주제인 성병을 접근하기 쉽게 설명하고, 사회적 낙인을 제거하며, 실용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점등 교양서로써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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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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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페이지를 몇장 넘기며 눈에 들어온 단어들.
유방암, 신우암, 폐암 , 뇌종양 그리고 독한 항암 치료였다.
너무 감정적이지 않을까?
프롤로그 읽는데 하루 보내고,
다른 책 보다 하루보냈다.
이제야 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감정조절을 잘한 글인것 같다.
여름의 습도가 많은 끈적이는 여름밤 같은 감정들의 얼킴을 예상 했지만,
여름 습도가 낮은 햇살이 따가운 정도, 덥지만 건딜만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왜 세상은 모든 불행한 소식은 음성통화로 전해질까?

언제나 나에게도 올 현실같아서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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