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50가지 거짓말 - 배신과 왜곡이 야기한 우리가 모르는 진짜 세계사
나타샤 티드 지음, 박선령 옮김 / 타인의사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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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가지의 거짓말을 읽었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 가운데 사실은 얼마나 될까?
역사는 승자가 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승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이 역사를 쓰기도 한다.

자신의 입장과 정당성 및 왕권의 강화,
쿠테타에 대한 정당성, 당위성, 목적(전쟁, 마녀사냥 , 머니)을 위한 선동.

직접 목격한 내용(5% ~ 10%)과 소문(추정, 했을 것이다. 예상, 상상. 만약에 if, ),
사실과 개인적인 편견(정치적, 이념적, 종교적),
정치권력과 매디어의 단합거짓선동, 인터넷 유튜브의 거짓정보 확산성 이 뒤섞여 어느 정도 허구화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고대 시대 구설문화에서 문자문화로 .
문자가 만들어 지면서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려 했을때.
지식인들의 반발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문자는 위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풀어서 말하면 거짓말을 기록할수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의 시작은 나의 생각은 문자가 만들어 지기 시작했을때 부터 인것 같다.
역사 관련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확신이 든다.
기레기의 시작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고대 지식인들이  걱정이 공감이 되었다.

중세는 언제 읽어도 우울하게 만든다.
왜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면 안되는 지를 .....
그리고 종교가 권력을 가진다면 어떤 역사가 되 풀리되는지 알겠다.

근대 들어 신문, 잡지등 활자문화위 발전으로 부수전쟁,
거짓말이 돈을 벌개 해주는 시대가 열렸다.
천하제일 라이어게임의 장이 시작되었다.
아지고 그 게임은 진행중이다.

지금 거짓말의 기술이 더 발전하며, 가치 판단을 현혹하고 있다.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수 있는 능력을
지금 나는 갖추고 있는가?
생각해 볼 질문이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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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 - 밑그림 없이 시작하는 드로잉 수업, 개정판 누구나 그릴 수 있다 1
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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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고 우린
왜 초등학교 때 그림실력에서 머물러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작가는 나쁜습관과 고정관념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이 그림을 그릴때의 나쁜 습관과 선입견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묘사 방법에 대한 테크닉을 가르치지 않는다

작가는 말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 그리는 사람임을 잊지 마세요.

˝너무 잘 그리려 하지 말고, 너무 열심히 공부하지 마세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하던 축구처럼, 일요일 오후 혼자 해먹는 요리처럼.

그냥 그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보세요.˝

보이는 대로 똑같이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높아져 있는 시선은 반으로, 나의 안의 감정은 2배로

잊고 있는 것 뿐지만, 한 사람.

그 사람, 성격, 목소리, 성품 등 모두 다를 진데

우린 너무 규격에 그 모양대로 깍여졌을수도.

그 모양이 플랙시블해서 그 고유의 모양은 원위치로 돌아온다.

우린 너무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

잊지말라고 계속 좋은 책들을 출간해 주세요.

자신의 그림 ON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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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1 -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절반의 철학
유영만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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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의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중에 습관적 행동은 생활습관성 행동으로 인간의 건강과 미래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인간의 생명을 100이라고 하고 50까지는 열역학 2법칙 엔트로피와 연관성이 깊다.

담배로 비유 한다면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담배를 피워야 하는 습관들이 생활이 되어 자신을 죽음으로 더 가까이 인도한다.
정확하게 죽기 위해, 아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습도 습관의 산물이다.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생긴 관성이 제도적 관행으로 굳어진 게 바로 관습이다. 무지라는 말이 있다. ‘아는 게 없 다‘는 이 말도 사실은 노력과 습관의 결과라고 한다. 알고 싶지 않다 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무지라는 것이다. 관성대로 사는 습관도 저절로 생긴 산물이 아니다. 그걸 매일 반복하기 위해 얼 마나 노력을 많이 했을까. 이걸 운동으로 바꿔도 일맥상통한다. 운동 하지 않는 사람이 주로 머무는 곳은 의자다. 의자에 의지할수록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생각을 거듭한다. 그러다 운동하지 않는 관성 대로 살면서 운동하지 않는 습관이 일상이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오십‘은 꼭 50세라는 나이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생의 절 반 정도 산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먼저 건강 백세를 진단하는 오십지수 진단지로 나의 상태를 파악하고 , 그 결과의 의미도 설명되어 있다.
저는 오색찬란 타입이네요.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각성 사건은 자신의 삶이 목적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다.
각성 사건은 한 사람의 삶을 혁명적 으로 바꾸는 전환점이자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달으며 다시 태어나는 제2의 탄생 과정이다.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가장 소중한 이유 나 목적은 내가 왜 무엇을 위해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고 신나는 삶인지를 깨닫는 각성 사건이 많은 삶에서 찾을수 있다.

마침표는 절반으로
물음표, 느낌표는 두 배로

메리 올리버가 이야기했던 우주가 우리에게 준 2가지 선물, 사랑하 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을 생각해보자. 과연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은 서로 다른 능력일까?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궁금한 게 많아진다. 집에 잘 들어갔는지, 밤에 추운데 잠은 잘 잤는지,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서 밥은 먹고 출근했는지 등 사 랑은 온통 질문으로 장식된다. 사랑이 식어가는 시점에 이르면 질문 도 없어진다.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은 각기 다른 능력이 아니 라 한 가지 능력을 다르게 표현했을 뿐이다.

의지미래는 나의 안에 있다.

그 안에 색채, 철학이 담기면 쉽게 모방할수 없는 명품이 된다.

단순미래(정해진 미래)살아온 전반전의 삶의 방식을 절반으로 줄이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만드는 의지 미래( 내가 만든 알수 없는 미래)의 삶을 두 배로 늘려 보자.

지금은 나란 10년동안의 습관, 경험, 편견, 고정관념 등의 결과가 아닐까?
10년후의 건강한 나를 만날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을 이 책에서 정답이 아닌 해답을 말하고 있다.

일독을 권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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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여자 - 뮤리얼 스파크 중단편선
뮤리얼 스파크 지음, 이연지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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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리제는
깨끗한 논뚜렁의 미꾸라지.
이 미꾸라지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그 주위를 흙탕물로 만들어버린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나 (독자.)
그 푸연 흙탕물 안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작가의 정보만을 의지 하게 된다.
이 주인공은 무엇을 하려는 걸까?
의심과 궁금,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된다.

리제(주인공)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묘사가 철저히 배제되어 있다.
작품은 내 리제의 여행 혹은 기행을 보여줄 뿐
리제의 배경을 설명하지 않으며, 리제의 내면으로는 더더욱 진 입하지 않는다.

이 풍을 뒤쪽의 작품해설에서 ˝누보로망˝ 소설이라고 한다.

프랑스어로 ‘새로운 소설‘이라는 뜻의 누보로망 사조는 1950년 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으며, 앙티로망Anti-roman, 반소설이라는 또 다른 명칭에서도 드러나듯 19세기의 전통적 줄거리 위주 소 설에 대한 반발로서 탄생했다. 알랭 로브그리에는 이러한 누보로망의 주창자이자 대표 작가로, 1950년대에 《고무지우개 Les Gomme》 (1953), (엿보는 자Le Voyeur》 (1955), 《질투La Jalousie》 (1957) 등의 대 표작을 연달아 발표했으며, 1963년에는 누보로망 이론서인 《누 보로망을 위하여》를 펴낸 바 있다.

누보로망작가들의 작품에서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것은 공간과 시간 속에 자리하며 열정으로 조건 지어진 로브그리에 자신과 다를 바 없는 하나의 인간이다. 누보로망 작품은 오직 이러한 인간의 제한되고 불확실한 경험만을 이야기하며, 이로써 바로 여기, 지금 존재하는 인간은 자기 자신의 서술자가 된다.

각 장마다 던져지는 매혹적인 문장들이 나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한다.
20세기초 사람들의 소설, 그리고 소설가의 생명력은 아주 길구나.

리제와 피드커부인 마이웨이 화법이 인상적이다.
서로 자기말만 한다.
대화를 받아주지 않는다.
마치 그 대화에 대한 답을 하면 지는 게임을 하는 것 같다.

몇개의 떡밥을 회수하는 결말이었지만,
난 아직도 리제가 왜 죽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
열린 결말로 독자의 창조적 개입을 환영하는 책이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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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 제왕나비의 대이동을 따라 달린 264일의 자전거 여행
사라 다이크먼 지음, 이초희 옮김 / 현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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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 여행자(작가)와 제왕나비와 내가 여행이 아닌 이건 모험을 같이 하는 기분이 들었다.

여행자의 글에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글 문장이 가벼우며, 간결하다.
여행자의 문장을 읽고 있으면 묘하게 점점 기분도 가벼워진다.
현장의 전단력과 읽기 편한 문장들,
가독성, 흡입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글들입니다.

저는 이 여행자에겐 비교도 안 되겠지만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 때 깊은 생각에 짐겨 걷다 스탬프 찍는 것을 잊어버리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걷는 일이 있다. 그때 기분을 이 책을 읽으며 되살아났다.
정말 실망감에 기운이 쭉 빠지는 일이 었다.
다시 돌아가고 찍고, 다시 또 이 길을  걸어야 되다니.
여행은 통제할수 없는 타이밍에 익숙해 지는 일 인 것 같다.



나와틀족(Nahuatl) 원주민 언어로 제왕나비를 뜻하는 ‘파팔로친‘이라고 한다. 나와족은 제왕나비가 기쁨과 꽃의 여신에게 조용히 날아가 사람들의 소원 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라고 믿는다.

제왕 나비 한 마리의 무게는 0.5그램.
제왕나비는 준비된 모험가이다.
나무에 매달린 수백만 마리의 제왕나비!
미국과 캐나다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남쪽의 멕시코로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온 제왕나비는 봄 이 오면 다시 북쪽으로 더 먼 길을 떠난다.

이동 거리가 얼마나 될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멕시코의 제왕나비 월동 지역에서 캐나다까지 갔다 돌아오려면 약 1만 6,000킬로미터를 날아간다.

여행자도 이동경로를 따라
3월에 출발하고 제왕나비와 마찬가지로 여름에 캐나다에 도착하고 11월에 다시 멕시코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한 달에 1,900킬로미터르를  중고자 전거를 타고 달려야 한다.

제왕나비야은 생존이 불확실하다.
그러나, 멸종을 우려해 야 할 정도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폭풍, 포식자, 질병, 인간의 개발, 번잡한 도로, 살충제 등과 싸우며 대륙을 건너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듯  제왕나비 는 수천 년 동안 해마다 자신들의 존재를 증명해 왔다.

오직 본능과 주황색 날개밖에 없는 나비가 세 개의 국가와 혼란스러운 인간 세계를 건너갈 수 있다니,
내가 너무 게으름뱅이처럼 보인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긴 역사 속에 놓인 이 순간을 음미한다.

여행자의 장거리 여행은 의심이 근육의 피로만큼이나 해롭다.
마음도 단련이 필요 하다.
이 책에서 작가가
생각한 방법은 큰 그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가야 하는지를 절대 생각하지 않고 대신 다음 1킬로미터, 다음 마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음 식사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당장 가야 하는 단거리만 해결하면 되고 작은 승리 를 축하하다 보면 거리가 늘어난다. 이 전략은 확실하게 모든 여행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완전 동의하는 말이다.

모든 여행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초반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사람들은 아니면 나스스로가 항상 여행을 떠나려는 내게 꿈깨라거나 까닥하다가 길에서 죽을 수도 있는 건 아닐까?
말하고 상상한다..
떠나기 전 에는 항상 실패할까 봐 걱정 한다.
하지만 전체 거리가 얼마나 되든

1킬로미터는 1킬로미터일 뿐이다.

자. 이제 이 긴 여행을 시작해봅시다.

잠자기 전에 무거운 머리와 감정들을 내려놓고 싶다면
읽으면 읽을 수록 왠지 몸이 가벼워 지는 기분이 드는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세요.
취침전 책으로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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