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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의 미래 - 양자컴퓨터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미치오 카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23년 12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며 기존의 컴퓨터를 주판 수준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인공지능과 로봇 그리고 하나의 키워드는
양자컴퓨터.
나는 책과 유튜브를 통해 양자역학과 양자이론을 이해 하려 노력 했지만, 시간 낭비이고 에너지 낭비 였다.
이 책이 이해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작가가 미래학자라서 그런지 긍정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할정도의 예시들이 많다.
쉽게 정리가 잘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집중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과학서적에선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메치오 카쿠님의 ˝초공간˝ 을 중고책으로 주문했다.
핵융합발전, 우주시뮬레이션, 유전체편집과 암 사전 검출, 지구온난화 등등 양자컴퓨터의 활동도를 폭 넓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나는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의 결합했을때의 능력에 흥미로웠다.
양자컴퓨터는 엄청난 계산 능력을 보유했지만 실수로부터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기능은 없다. 그러나 양자컴퓨터에 신경망을 탑재하면 계산을 반복할 때마다 성능이 향상되므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인공지능은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이 있지만 복잡한 문제를 풀기에는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인공지능에 양자컴퓨터 를 도입하여, 과거에는 인공지능을 디지털 컴퓨터로 계산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인공 지능과 양자컴퓨터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인공지능은 새롭고 복잡한 것을 배울 수 있고 양자컴퓨터는 막강한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들.
19세기 영국의 발명가 찰스 배비지는 계산용 기계를 설계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떠올렸다. 아날로그 컴퓨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 가? 기어와 레버로 작동하는 계산기는 궁극적으로 어느 정도의 능력 을 발휘할 수 있는가?
20세기 초기 이 질문을 확장한 튜링 버전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컴퓨터 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전자 부품으로 작동하는 컴퓨터는 궁극적 으로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21세기, 다음에 나올 질문은 자명하다. 양자컴퓨터의 한계는 어 디까지인가? 개개의 원자를 조작할 수 있다면, 양자컴퓨터는 궁극적 으로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우주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니, 우주 자체가 곧 양자컴퓨터인가?
양자컴퓨터를 처음 접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미래를 상상하게 됩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