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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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책을 받고 단숨에 읽어 버렸다.

헤밍웨이처럼 단순함의 에너지가 명료하게 전달된다.

책의 표지가 왜 녹색인지도 알 것 같다.

책의 디자인이 다른 책과 별난지(좋은 의미) 알 것같다.

어디서 주워 듣은 말이지만
지금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유튜브 메인을 보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작가님은 릴스, 운동, 몸관리, 패션, 촌집리모델링이 유튜브 메인을 점령 할 것 같다.

나는 가끔 글을 쓰더라도 내가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나 문장이 있는것 아닌가? 의식하면서 쓴다. 나의 개성이 보일수 있으니.
가끔 나의 글들이 유튜브 검색 알고리즘처럼 글들이 아무 생각없이 뱉어 내는 건 아닐까? 의식해서 걸려낸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반복되는 문장의 습관이 없다.

신기하게도 좌고우면 하지 않는
˝그냥 하고 싶으면 한다˝ 는 느낌을 물씬 받는다.

이 책의 작가님 글은 직전적이고 밝다.

어쩌면 나의 글에는 생각이 너무 많은 건 아닐까?

문장에 에너지가 충만해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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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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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세대가 읽을 수 있도록 쓴 교양서입니다.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들이 읽으면 편하게 쓴 것 같다.

가능한 전문용어들은 쉽게 쓰고 AI의 적용도 깊이 파기보다는 우리나라 및 미국등 산업전반의 AI의 사용및 성공 적, 일반적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AI.하는데 무엇인지 궁금하신분들이 읽기 편한 책입니다.

이 책이 읽는 동안에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를 한다고ㅠ하고
오픈 AI는 GPT40를 발표했다.
이젠 음성으로 AI와 대화가 가능한 그 앞에 와 있다.

초기에는 AI가 인간을 이해하지 못 했다면
이제 인간이 AI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의 지평선에 진입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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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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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내가 어릴땐 어른들은 목표에 대해 말했다.
그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것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장소엔 나는 없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뒤 돌아보면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후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 맞는가?
를 생각해볼 시간들은 많았다.
무시했을 뿐.
생존을 위해 나는 8시간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 상당한 화폐로 생활한다.
8시간의 수면을 제외하고
8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것인가?
이 삶이 그 이 후의 삶도
나는 늘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하다.

어디서 들은 말인데
사람은 기억과 경험이 말과 행동으로 표출 된다고 하더군요.
축구와 같아서 드리블하는건 규칙도 품새도 없이 많이 볼을 다루고
실패를 하면서 머리로 기억하고 몸으로 경험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표인 골을 넣죠.
골을 넣어 그 게임을 이기는 목표이고,

리그 우승, 챔스우승, 유로파리그우승등등
원하고 이기는 이유 일 것 입니다.
그 팀의 실력을 알려면 리그 후반 그 팀의 게임을 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언제나 그 팀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 스퍼지라는 말을 듣죠.
축구로 마무리 할생각은 없었지만......몇 년째 같은 패턴인지
토트넘 전체의 구성원의 자기반성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답을 주는 컨설팅이 아니 스스로 답을 찾는 코칭을 하고 있다.
자신에게 질문으로 답을 찾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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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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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일까?

이 책 전체에 걸쳐 인지심리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고전 및 최신 연구를 참고해 우리 모두가 적어도 한번쯤은 속는 이유를 알려준다. 인지 습관과 후크 이면의 과학을 설명하고, 이런 습관 이 평소에는 어떻게 우리에게 유용한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의 첫 부분에서 사고, 판단, 추론을 할 때 도움이 되지만, 더 많은 것을 확인하는 데 실패했을 때 우리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네 가지 습관을 설명한다.

전념이라는 유형의 신뢰.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이 언제나 진실을 말할 것이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행동 할 것이라는 끈질긴 가정?. 신뢰는 친숙함과 기타 사회적 요인들을 통해 강화되거나 가속될 수 있는 가정이다.

주장은 진실보다는 ‘트루시니스truthiness‘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내면적으로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진실로 인식하려는 성향 또는 심리상태를 뜻하는 신조어)에 가깝다. 정밀한 주장이지만 그 정밀성이 정확하다는 그릇 된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습관들은 생산적 효율적으로 일하게 하며 확신을 가지고 좋은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막다른 길이나 옳다고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릇된 곳으로 이어지곤 한다.

우리는 일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나 시스템, 친숙해 보이는 것, 정밀하고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아이디어, 효능이 있어 보이는 치료법이나 정책에 끌린다.

생존자편향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대표하기 어렵다.

기대(에 부합)와 예측 (실패이력서)
확증편향

‘헛소리 비대칭의 원리bullshit asymmetry principle‘는 헛소리를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보다 헛소리를 반박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훨 씬 크다는 뜻이다. 타당하지 못한 과학적 주장에도 비슷한 법칙이 적용된다.

‘진실 편향ruth bias‘
인간근 보고 들은 것을 진실이라고 가정해버리는 경향이다. 진실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말이다. 우리는 듣는 즉시 바로 믿어버리며, 나중에야.
그것도 가끔씩만, 확인한다. 진실 편향은 특성이지 버그가 아니다.

하지만 진실 편향은 또한 누군가 우리를 속이려 들 때 결정적 인 역할을 한다. 진실 편향은 거의 모든 속임수의 전제 조건이다. 진실 편향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방해하는 상황을, 우리는 쉽게 ‘믿고credulity‘ ‘순진하며 naivete‘ ‘잘 속는다 gullibility‘는 등의 단어로 표현한다.

가장 중요한 첫 단계, 즉 진실 편향에 대응하는 단계이자, 이 책 전체에 걸쳐 제안하는 구체적 단계들의 핵심은 ˝덜 받아들이고, 더 확인하라˝라는 간단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더 확인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 깨닫고 어떻게 확인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여기,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를 하나 제시하겠다.

습관과 후크

일관성에 대한 선호는 강력한 후크

반복된 경험의 일관성은 친숙함을 낳고, 친숙함은 일관성 이상 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어떤 것에 대한 친숙한 느낌은 이전에 경험한 적이 있고, 위험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다는 좋은 신호인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친숙함은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사기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모방하거나, 가짜 브랜드를 만들 거나. 잘 알려진 이름을 연상시켜 이득을 얻는다. 발각되기 전까 지 말이다.

6장 친숫함
친숙함이란 후크가 어떻게 회의 주의의 방어막을 낮추고 속아 넘어갈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한 것이다.

7장 정확도와 정밀도
왜 정밀한 것에 가치를 두는지, 정밀성이 어떻게 우리를 잘못된 길로 빠뜨리는지, 유혹에 빠져 궤도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8장 프라이밍
어떻게 효능에 대한 주장, 즉 혜택이나 효과가 비용이나 원인에 비례하지 않는 제안에 속아 넘어가는지를 설명한다.

다니얼 카너먼 소셜 프라이밍
증거가 부족한 연구 결과˝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잘못을 저질렀고놀라운 효능에 눈이 멀었다고 인정했다. ˝저는 제가 인용한 놀랍고 명쾌한 연구 결과를 지나치게 신뢰한 나머지 마땅한 지식을 모두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카너먼이 처음 소셜 프라이밍 연구에서 느낀 견실함은 실은 모래로 쌓은성의 견실함이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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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즘 - 섹시, 맵시, 페티시 속에 담긴 인류의 뒷이야기
헤더 라드케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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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규격화될 수 없다. 살은 언제나 저항한다.

이 책의 작가는 역사적 맥락을 탐구하고 동시에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또박또박 적어나가면서 그의 몸과 직접 맞붙는 일을 증언하고 있다.

진화론 다윈주의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신체 젠더 인종에 관한 관념

속옷의 역사, 패션의역사

우리 몸과 치수의 역사
신체에는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운동의 역사(반즈 오브 스틸)

에어로빅과 제인 폰다

비디오테이프의 시대

아이콘 - 케이트 모스

부티뮤직의 역사

힙합뮤직의 부상과 제니퍼 로페즈

흑인문화를 전유 킴 카다시안

트워킹

이 책을 읽기 전 킴 카다시안운 꼭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카다시안은 이 책은 핵심이고 아이콘이라고 한다.
얼마전에 알게 되었지만 카다시안은 백인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까만피부는 태닝과 블랙페이스의 결과라고 한다.
그녀는 비지니스맨이고 사업사 기질이 다분하다.
자신의 몸으로 무엇을 팔아야 되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카멜레온처럼 사업에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든 체리 픽킹하고 점유하며, 자신의 몸을 변하한다.
점유하지만 필요가 없으면 버린다.
이런 생각의 유연성은 드래킨밀러를 연상시킨다.
그는 오전에 buy를 외치다가 점심때 누구에게 정보를 들으면
오후에는 sell를 부르짓는다.
신뢰, 자존심, 체면 같은 건 없는 것 처첨 느껴진다.

엉덩이에 대해 여러 카타고리의 역사를 지나가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의 모방, 모방의 역사라고 이 책을 결론짓고 싶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진화심리학자가 생각난다.
늑대소년이나 비행기사고로 밀림에서 수년만에 돌아온 야생의 소녀를 보고 반대의 상황을 상상했다.
침팬치는 인간화 될 수 있는가?
그 실험을 위해 2살의 침팬치와 4살된 자신을 아들을 자신의 집에서ㅜ공동 생활을 했다.
침팬지는 사람말을 알아 듣고 몇개의 단어들을 배웠다.
문제는 아들이 7살이 되어가는 데도 알고 있는 단어가 10개도 안되었다. 아들은 침팬지를 모방하고 있었다.
그후 그 실험은 종료되었고, 침팬치도 아들도 좋지 않은 결과만 남았다.

우린 지금도 누군가를 모방하고 있다.

2000년에 <MTV 뉴스> 기자 크리스 코널리 Chris Connelly가 이 의문에 대한 간결한 답을 내놓았다.
“20세기 대중문화의 역사를 쓰고자 하면 한 문장으로 요악할 수 있다. ‘흑인 애들 만큼 쿨해지고 싶은 백인 애들.˝

2020년대의 대중문화의 키워드는
˝ 쿨한 아시아인처럼 되고 싶은 사람들 ˝

코리아 웨이브의 파도가 높은 이때 선장이 후진기어를 넣고 밝으면 이건 진짜 난감하다.

낯선 카타고리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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