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마스다 유스케 감수,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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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마스다 유스케의 멘탈은
멘탈을 근성으로 보지 않는다.
마음은 뇌이고, 마음의 피로는 뇌의 피로다.
무너지기 전에 몸과 관계와 지식부터 손보라는 말하고 있다.

남는 문장은 두 개다.

25장.
지금 고민이 5년 뒤, 10년 뒤에도 고민일지 중장기로 내다보라.
어떤 고민은 풀지 않아도 다음 생애 주기로 넘어가며 잊힌다.
오늘의 해상도로만 보면 모든 일이 급하다.
시간을 늘리면 해결할 것과 지나갈 것이 갈린다.

29장.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멘탈은 평생 무너진다.
멘탈을 돌보기 전에 먼저 돌볼 것은 몸이다.
연료가 떨어진 뇌에게 긍정하라 하는 것은 공회전이다.

이 두 장이 나머지를 삼킨다.
사회관계망의 한 줄도, 직장의 모욕도, 쉬는 날의 자기혐오도 결국 두 질문이다.
이것은 5년 뒤에도 고민인가.
지금 내 몸은 이 고민을 다룰 상태인가.

유튜브에서 한 정신과 의사의 말이 겹쳤다.
우울증은 보기보다 약이 잘 듣고 완치도 가능하다.
문제는 늦게 오는 것이라고.
경쟁자는 점집과 술과 친구이고, 마지막 경쟁자는 병원 문턱이다.
사회적 문턱, 남들의 시선만 넘으면 보기보다 허무할 만큼 낫기도 한다.

사람들이 점을 보고 술을 마시는 이유는
고민을 오늘 안에서 끝내려는 초조함이다.
요즘은 병원 문턱이 많이 낮아졌지만 인식의 문턱은 아직 높다.
지금의 고통을 영원의 고통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이 남는다.
우리는 문제를 반복하는가.
아니면 의심 없이 같은 순서를 반복하는가.
몸부터 보지 않고, 오늘 안에서만 풀고, 병원은 맨 나중에 가는 그 순서.

작가가 전하는 것은 강한 멘탈이 아니다.
고민의 수명을 재는 눈과, 몸부터 고치는 순서다.
그 두 습관이 생기면 표지의 질문도 작아진다.

지나가면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고통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시간의 단위를 되찾으라는 말이다.
몸이 버틸 때, 시간은 실제로 지나간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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