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공단이 무대로 변하는 순간, <춤추는 사상> 📸💃여러분, ‘부산 사상’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낡은 공장, 기름때 묻은 기계... 아마 차갑고 정적인 이미지가 먼저일 거예요. 이 프로젝트 사진집 **<춤추는 사상>**은 그 편견을 기분 좋게 뒤집어버립니다.사진가 이준희는 60년 된 이발소, 뿜어져 나오는 스팀 가득한 세탁소, 거친 로봇 공장에 화려한 조명과 무용수를 세웠어요. 딱딱한 기계와 유연한 몸짓이 부딪히는 찰나, 사상은 더 이상 ‘낙후된 곳’이 아니라 서사가 살아있는 ‘예술적 무대’가 됩니다. ✨ 작가는 남들이 ‘소멸’을 말할 때 그곳에서 부산의 진짜 ‘헤리티지’를 찾아냈더라고요.익숙한 풍경도 관점만 바꾸면 전혀 다른 가치가 보인다는 걸 알려주는 책. 삶의 권태로움에 환상적인 조명을 켜고 싶은 분들께 이 사진집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