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사티, 이것은 음악이 아니다 - 에릭 사티가 남긴 서른 구절의 말
시이나 료스케 지음, 최연희 옮김 / 북노마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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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동물을 사랑하는
엉뚱한
가난한
주류에서 빗겨난 아웃사이드.
벨포크 시대를 동경하는.
군인과 정치가를 마뜩찮게 생각하는.

에릭 사티, 이것은 음악이 아니다는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가 남긴 서른 가지 구절을 통해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철학을 탐구한다. 이 책은 사티의 음악적 실험, 유머와 풍자, 그리고 전통적 관념에 대한 도전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한다.

그의 30가지 말로 에릭 사티를 찾는 해설서 이다.
일본의 음악학자 시이나 료스케가 저술했다.

사티의 음악철학은 그를 20세기 현대음악 혁신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그의 실험적 접근은 미니멀리즘, 앰비언트 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

에릭 사티라는 사람을 모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알아가는 단계....
이 사람의 영혼의 형태를 찾아가는
한 편의 미스테리 스릴러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화처럼 마지막 장면에 짠하고
그 사람의 리얼리티나 괴물이 뛰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에릭에게 다가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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