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수업 - 위대한 감독의 명작과 예술
메리 팻 켈리 지음, 한창욱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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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가을느낌나게 수확이라고 이 책을 말하고 싶다.
논바닥에 누워있는 벼처럼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는 나의 기억속에서 조금씩 외곡되어 있었다.
다시 보고 누운 벼들을 세운다.
기억은 다시 무너지지만
수확을 통해 쌀로 양식으로 전환해 본다.

마틴옹 영화를 처음 본 걱은 [좋은 친구들]이었다.
마피아의세계의 비열함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대부분 EBS에서 주말 오후 였던가?
옛날 클래식 영화들을 방영이 많아 마틴옹의 영화를 볼수 있었다.
[분노의주먹] [택시드라이버] [컬러오브머니] [코메디의왕] [그리스도최후의유혹] [비열한거리] [케이프피어]...
그의 영화들은 명작들이 즐비하다.

이 책을 읽을 때 제안을 하고 싶다.
일단 마틴옹의 영화를 하나 선택해서 본 다음에
이 책에 목차에 방금 관람한 영화의 페이지를 찾아들어가 읽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면 관객과의 대화 같은 GV느낌을 물씬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더 중요한다.
영화의 감각적 언어를 나 스스로가 감각적 문화적 번역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 감각들이 가슴에 닿는다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친구들]을 다시 보고 이 책에 있는 좋은친구들 파트를 읽으며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번 순차와 페이지 숫자에서 벗어나 읽는다면
더 풍성한 수확물을 확보 할수 있을 것이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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